아이폰이 이렇게 커지기 전까지만 해도 떨어뜨릴 일이 거의 없었는데 아이폰7 플러스로 바꾼뒤로 왜 이렇게 낙하를 쉽게 하는지 액정에 하나 둘 균열이 가기 시작하더니 언젠가는 한 2미터 위에서 수직낙하해서 수면에 배치기하듯이 디스플레이 부분으로 찰지게 고꾸라지더니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나마, 기술의 위력이 느낀 것이 그 와중에도 파편이 튀지는 않고 균열만 간채로 유지가 되더군요. 그래도, 시시각각으로 건조한 대지가 계속 메말라가면서 쩍쩍 갈라지듯이 갈라져서 터치할 때마다 손에 유리가 묻어 나와서 도저히 쓸 수준이 아니구나 싶어 결국 AS를 맡기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 버전을 오래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제 수리비가 아까워 1년을 더 쓰게 될 지도 모를 상황이 됐네요.
아이폰 AS 맡기는 방법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 수리는 사설업체도 많이 있는데 액정같은 경우는 다음의 경우를 장담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식업체를 통해 맡겼습니다.
▶ 액정의 정품 여부
▶ 아이폰7은 방수 실링을 제대로 해 주는지 여부
▶ 향후 보증 여부
몇 군데 제가 확인을 해 본 결과 방수 실링은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구요. 향후 보증에 대해서도 뚜렷하게 얘기를 해 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정품은 맞는데 일련번호가 없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들어가게 되면 혹여나 나중에 공식서비스 업체에 수리한다고 맡길 경우 안해준다고 할 수도 있다는 정도의 책임회피가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사설 업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알아 본 바로는 아이폰7같은 경우 액정 수리 가격이 19~20만원 정도를 얘기하는데요. 앞으로 소개해 드리겠지만 정식 서비스업체를 통해 수리를 받아도 20만 9천원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3가지가 확실치도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의 가격 차이면 정식 서비스업체를 가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6를 포함한 이전 계열은 사설로 할 경우 가격대가 10만원대 정도라 고민이 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아이폰 수리 예약 방법
애플스토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아래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혹은 애플스토어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지원 메뉴로 찾아 들어가면 되구요. 바로가기로 가시면 아래처럼 수리관련 메뉴가 나올텐데요. 원하시는 메뉴로 접속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처럼 폰 액정이 깨졌을 경우는 위의 수리 및 물리적 손상을 클릭하면 관련 선택메뉴가 또 나옵니다. 클릭해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서비스 진행 메뉴가 또 나오는데요. 화살표의 메뉴를 클릭하면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하고 나면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 업체의 위치와 통신사 선택 화면이 나오는데요. 본인의 경우에 맞게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이 시간대별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수리가 가능합 업체로는 Ubase, Antz, 대우전자서비스, Tuva, Kmug 등이 있습니다. 집 가까이에 예약을 하시는게 좋겠죠. 예약을 미리해야 좋은 이유는 현장에 가면 보통 기다리는 시간이 3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런데, 예약을 하고 가면 그냥 현장에 가서 잠깐 시간이 비어 보이는 직원에게 가서 예약을 했다고 얘기만 하면 바로 서비스를 진행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수리 가격표
수리에 따르는 가격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거나 각 서비스센터의 안내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설업체와 공식업체 서비스 기간 차이
사설업체는 대략 2~30분 정도면 수리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업체에서 수리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현장에서 고객에게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면서 바로 수리를 해 주는데요. 대신,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불확실성을 가지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식업체같은 경우는 예약을 하다 보면 수리 기간이 기재가 되어 있어 확인이 가능한데요. 수리가 가능한 센터에 따로 수리를 맡겨야 하는 경우는 3~5일 정도 소요되고 자체적으로 수리가 가능한 경우는 당일수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급하다 싶으면 당일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업체로 예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지방이라 3~5일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실제 소요된 일수는 3일 정도였습니다.
아이폰 수리가 필요할 때!!! 간단하게 맡길 수 있는 방법 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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