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에 많다는 글루텐 진짜 몸에 부작용만 남길까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요즘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꽂혀 있어서 오늘은 '최강의 식사'에 나오는 글루텐에 관한 무시무시한 부작용들이 진짜인지 그 외에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한 번 알아 보려고 합니다. 책에서 나왔던 내용부터 인용해 보면요. 

글루텐은 염증과 위장 장애를 일크이고, 자가면역 질환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원인이다. 장 세포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조눌린을 지나치게 많이 방출시켜 장 세포 사이에 빈틈이 생기는데 여기에 세균, 소화되지 않은 음식, 곰팡이 독소가 혈류로 녹아 들어가기 쉬워진다. 결과적으로 뇌를 포함한 전신에 염증이 생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례로 글루텐의 해로움에 대해서 일갈하면서 피해야 할 음식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 찾아 봤습니다.

 

■ 글루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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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은 밀가루, 보리, 호밀 등의 곡물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쉽게 설명하면 접착제 역할을 하는 녀석인데요. 피자 도우도 이 글루텐이 없으면 쉽게 찢어져 버리기 때문에 쫀득쫀득하게 늘어나는 그림 자체가 나오기도 힘들고 그만한 식감을 가지기도 힘들어집니다. 귀리같은 경우는 자연적으로는 글루텐 프리 상태이지만 글루텐이 있는 곡류와 어울리다가 옮겨 오기도 합니다. 

■ 글루텐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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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에도 장점이 있는 모양입니다. 하버드 건강보건대학에서 발간한 기사를 인용했는데요. 이건 책에서 인용한 내용과는 대척점에 있는 내용입니다. 

2017년에 10만명이 넘는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글루텐을 소비하는 것과 심장질환과는 별 상관이 없음을 밝혀 냈고요. 이 실험은 셀리악병이라고 하는 만성소화장애증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오히려 이들이 글루텐을 먹지 않을수록 심장질환 위험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오히려 장내의 유익세균의 활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일종의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유익세균을 활성화시키면서 대장암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 글루텐이 문제가 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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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에 민감한 사람이 지속적으로 먹었을 경우에는 확실히 문제가 됩니다. 글루텐을 독성 물질로 인식하기 때문에 면역 세포가 이 성분을 공격하는 반응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구조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이 부작용의 결과는 단순 피로감이나 부종, 설사 등으로부터 심각할 경우에는 의도치 않는 체중 감소, 내장 손상, 영양실조 등을 초래하게 됩니다. 위에서 장점으로 작용하는 군을 구분했던 질병이 바로 이 자가면역질환인 셀리악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해당되는 것인데요. 미국 기준으로는 133명 중에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인구로 보면 1% 정도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이 정리에서 밝히는 점은 소수는 셀리악병이나 밀갈루 알러지, 포진형 피부염 등으로 글루텐을 먹었을 때 새기는 이상 반응이 오는게 확실하기 때문에 피해야 하지만 이 일부를 제외하고는 평생 먹어도 문제 생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드러나는 문제점은 없지만 있을 수는 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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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최강의 식사'에서는 이 글루텐을 배격하다 시피하고 저탄고지의 길에 들어서야 된다고 주장하는데요. 글루텐이 문제가 되는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괜찮은 식이요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먹지 않아야 할 이유부터 찾아야 할 것 같은데요. 

글루텐이 없는 음식에는 채소, 과일, 견과류, 달걀, 생선, 가금류 등을 들 수 있고 곡물 중에서도 글루텐이 없는 음식이 있는데요. 퀴노아, 현미, 옥수수, 귀리, 메밀, 조, 수수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귀리는 물론 생장 중에 글루텐의 오염이 없는 경우에 한정입니다. 

하지만 '최강의 식사' 기준에 들어가려면 더 좁은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합니다. 견과류는 일단 탈락이고요. 과일은 과당이 많기 때문에 탈락이고 옥수수는 GMO를 거르지 못하면 탈락입니다. 대체로 먹을거리를 찾기가 희귀한 이 다이어트 방법은 작가인 데이브 아스프리 본인이 '먹어 보고 실험해 봤는데'의 케이스가 많이 언급되어 있어서 일부는 걸러 해석하고 받아들여야겠습니다. 

그래도 글루텐 먹으면 부대끼는건 사실이라 개인차를 보이는 인구 1명 추가해서 데이터에 넣어야 겠네요. 글루텐의 장점 혹은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과 구독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