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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주말 EBS 편성표 영화 <지니어스>

베터미 2018. 1. 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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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1월 4주차 주말 EBS 편성표를 소개해 드리러 돌아왔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우리나라에 2017년 4월 개봉한 영화 <지니어스>를 방영해 줄 예정입니다. 비교적, 최근의 영화인데도 방송을 해 주는군요. 심지어, 출연진들이 쟁쟁합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Manner maketh man'의 주인공이죠. 콜린 퍼스와 너무 잘 생겨서 이마가 헛헛하게 벗겨져 가는게 고소하기 짝이 없는(?) 주드 로 그리고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최고의 여배우 니콜 키드먼이 나옵니다.


감독 마이클 그랜디지는 이 영화로 고야상,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 수상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의 <휴고>,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커버넌트> 등의 각본을 쓴 존 로건이 15년동안이나 준비하고 각색한 작품인데요. 이른바 '천재 작가'라고 평가되고 있는 사람들의 뒷면에서 제 역할을 묵묵히 하고 있는 편집자의 세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소재로 만들어졌는데요.

극 중에 등장하는 작가 토마스 울프와 편집자 맥스 퍼킨스는 실존 인물입니다.

토마스 울프는 1929년에 <천사여, 고향을 보라>를 출간하면서 작가로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케티 프링즈가 각색하여 퓰리처 드라마 부분을 수상한 희곡으로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극으로 공연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 <때와 흐름에 관하여>, <거미줄과 바위>,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등을 출간하면서 그의 4대 걸작을 완성합니다. 38세에의 젊은 나이에 죽을 때까지 많은 원고를 썼는데 대부분 자전적인 소설이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닌가 싶은데요. 토마스 울프가 처음부터 작가로서 성공의 길을 달렸던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천재 편집자로 알려진 맥스웰 퍼킨스 혹은 맥스 퍼킨스라고 알려진 서적 편집자를 만나면서부터 시너지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분은 <위대한 개츠비>를 쓴 F.스콧 피츠제럴드와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등으로 유명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발굴한 분으로 유명합니다. 괴팍한 작가와 인내의 천재(?)라고 알려진 편집자와의 케미를 볼 수 있는 영화가 되겠습니다.

2018년 1월 27일(토) 밤 10시 55분에 방영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으로 편성표 한 번 알아 볼까요?


1월 27일(토)



지난 주와 비슷한 편성인데요. 오후 6시에 시작하는 로봇x드론 챌린지가 금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방송인데 아이디어와 구성이 재미있습니다. 특히, 아빠와 아들, 직장 동료, 가족 등 다양한 구성으로 드론을 방송 설정에 맞게 개발하고 경연하는 행위 자체가 그들에게 뿌듯한 경험과 추억을 안겨 줄 것 같은데요. 그 동안은 드론을 활용한 경연이 이어졌는데 이번 주는 드론과 로봇을 겸용해서 돌파하는 게임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드론이 있었다면 한번쯤 아이들과 참가를 해봤으면 하고 꿈꿔봤을 구성인데요. 롤 챔피언스 코리아 줄여서 롤챔스의 간판 리포터로 활약중인 조은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앞서 소개드렸던 영화 <지니어스>는 오후 10시 55분에 방송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개통령으로 등극한 강형욱 동물조련사가 등장하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도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 중에 하나입니다. 이 분은 볼때마다 철학이 뚜렷하게 선 분인것 같다라는게 확실하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더군요. 반려견에 대한 사람들의 올바른 인식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월 28일(일)


주말마다 볼만한 영화를 제대로 소개를 해 주는 EBS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어 퓨 굿 맨 (A Few Good Men)>을 방영해 주는군요. 이 영화에는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등장하는데요. 이제는 헐리우드의 원로가 된 잭 니콜슨이 상대역으로 나와서 연기 대결을 펼칩니다. 예술은 죽지 않는다고 할만한 영화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케빈 베이컨이 나오는데요. 


최근까지도 <추종자들(The Following)>이라는 미국드라마에서 활약을 보이고 계신 분이죠. 드라마는 전형적인 용두사미로 끝나서 아쉽지만 시즌1, 시즌2까지는 정말 대단했던 드라마라 경찰, FBI가 등장하는 스릴러 드라마를 원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뒷심이 약했던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어 퓨 굿 맨> 이후에는 <할로우 맨>이라는 투명인간물로는 설정 자체가 반전인 영화에서도 꽤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10시 55분에는 우리나라 영화 <산타바바라>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상윤, 윤진서 등이 출연한 2013년작 영화인데요. 잔잔한 멜로드라마를 찾는 분이라면 주말의 마무리로 괜찮은 영화같습니다. 

1월 4주차 주말 EBS 편성표와 영화내용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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