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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2

옴진리교 사형에 즈음해서 읽은 하루키, 하야오를 만나러 가다 리뷰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이 2018년 7월 14일이니까 대략 일주일 전에 옴진리교 교주와 가담 인물들 총 7명이 사형을 당했습니다. 이들이 사건일 일으켰던 것이 1990년대 전후였으니 벌써 20년이 지난 사건인데요. 그 동안 가담자들의 복역과 재판이 계속되다가 결국 사형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 옴진리교의 행각사이비 종교이자 테러리스트 집단이었던 이 옴진리교는 1989년부터 살인사건부터 사린가스 살포사건 등 여러 흉악범죄의 중심에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1995년 지하철에 사린 가스를 살포해서 13명의 사망자와 6천명 이상의 부상자를 냈던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으로 인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정계에 진출해서 일왕을 폐위시키고 일본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원대하고 어처구니 없는 꿈을 꿨던 이들.. 2018. 7. 14.
웬지 무라카미 하루키가 떠오르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집어 들기 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보고 있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이 떠오르게 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식의 교차 편집 방식은 많은 작가들이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누가 떠올라도 상관없는 흐름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보던 책이고 하필이면 그 책이 일본어를 번역한 책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어린시절에 대한 장면이 나오면 이게 저 책이었는지 이 책이었는지 왔다갔다 하면서 봤던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개미'를 쓴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이런 교차편집에 능했는데 그의 대표작들을 보면 항상 수평으로 이야기를 여러 개 나열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어느 시점에는 시.. 2017.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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