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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8과 스핀오프 관련 소식

by 베터미 2017.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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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7까지의 스포일러가 함유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요망입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7이 끝났습니다. 벚꽃이 피는 것보다 더 기다리고 있었던 왕좌의 게임이 이렇게 강렬하게 스토리를 풀어내더니 벚꽃보다 더 빠르게 시즌을 종료해 버린 것 같습니다. 대미를 장식한 것은 리틀핑거와 여전히 You know nothing인 체로 살고 있음이 틀림없어 보이는 존 스노우가 몰라야 저지를 수 있는 일을 저지르는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즌7은 짧게 7개의 에피소드로 제작이 되었음이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이렇게 7주가 짧게 지나갈 줄 몰랐네요.

 시즌7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시즌8이 언제 방영이 될 지 손꼽아 볼 때가 됐는데요. 어처구니없는 소식부터 먼저 전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8 방영일정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그렇습니다. 아직, 이렇다할 방영일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헐리우드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시즌8은 최소 16개월에서 그보다 더 걸려야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클라이맥스로 치닿는 내용상 어쩔 수 없이 드래곤의 비중이 커지기 마련이라 CG에 투입되는 기간이 더 소요된다는 것인데요. 지금부터, 16개월이면 내년 말이나 심지어 2019년을 넘겨야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몇몇 소식통에서 비슷한 소식을 내고 있어서 기다리는 사람 사리 나오게 생겼습니다.

 시즌7을 찍으면서 8까지 다 찍워 뒀다고 들었던 것 같았는데 아니었군요. 올해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2018년 8월은 되야 제작이 끝난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후반작업까지 포함하면 2018년을 넘기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있어야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에피소드는 더 길어진다


 시즌7에서도 몇몇 에피소드는 80분에 이르는 분량을 자랑하는 등 에피소드의 분량 자체가 많이 늘어났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에서 이슈가 됐던 것처럼 시간대를 무시하는 급격한 전개 때문에 팬들의 원성을 샀던 상황이 또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데요. 다음 시즌에서도 개별 에피소드의 분량은 꽤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80분이나 그 이상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총 분량으로 치면 8시간에서 9시간 정도의 편성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8개나 9개 에피소드 분량은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래도, 조삼모사처럼 에피소드를 많이 주고 오랫동안 즐기는게 낫지 적은 에피소드를 분량만 늘이는건 기다림이 더 길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스핀오프 제작되나


 스핀오프에 관한 소식은 소식만 있습니다. HBO 입장에서도 왕좌의 게임은 참 놓기 힘든 먹을거리일텐데요. 그래서, 스핀오프 시즌에 대한 준비가 오간다는 소식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굉장히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누구도 단언해서 소식을 전하고 있지는 않는데요. 그 와중에 제작진에서 나온 말이 오히려 빌미가 되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중입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파이널이 끝나고 나서 적어도 1년 이내에는 방영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아직 출간이 안 된 것 같은데 "The Wit & Wisdom of Tyrion Lannister"라는 스핀오프라기는 조금 민망한 책도 이미 낸 바 있어서 왕좌의 게임이 어떤 형태로든 다시 돌아오리라는 것은 쉽게 추측과 기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가양반이 원작부터 끝내야 할텐데 말이죠. 작가양반!! 우리나라에 들어 오면 "티리온 라니스터의 기지와 지혜"가 되려나요. 

 이번 시즌에서는 여러 가지 떡밥들을 많이 회수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테온 그레이조이의 눈물겨운 성장기가 백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워낙, 캐릭터 자체가 찌질해서인지 같이 본 우리 와이프조차도 테온은 이제 그만 봤으면 하는 의견을 비쳤는데요. 우리 집만 그랬던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도, 이런 불만이 있네요ㅎ 하지만, 이미 테온은 마무리지을 떡밥을 뿌려 놓고 퇴장을 한지라 등장이 불가피하네요.


 더 정확한 소식이 나오면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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