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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5G 관련주 날개 달 시점은 언제쯤일까

by 베터미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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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으로 시대를 이끌고 갈 사업은 무엇이 될까라는 기초적인 물음에서 종목을 발굴해 보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미래를 이끌 사업으로 주목을 한 때 받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5G 관련주가 이제는 움직일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관련 아이디어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5g 관련주

 

■ 기술이 무르익었는가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은 신기하게도 발전에 필요한 기술들이 모이고 모여서 급속하게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갖출 때 폭발력을 가지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TV 화질이 2K, 4K, 8K등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은 아직까지 4K 정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4K를 자연스럽게 돌릴 수 있는 게임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그래픽카드도 필요하기 마련인데요. 화질 좋은 모니터로 제대로 돌리기 위해서는 아직까지는 100만원대의 그래픽카드를 써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만만치 않습니다.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인 PS5는 8K를 지원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렇게 게임에 올인한 기기도 이제 8K를 도입하는 형편이니 8K 모니터나 TV가 대중화되기까지는 아직 기간이 꽤 소요될 것입니다.

엠씨넥스

 

통신 기술도 그런데요. 2G부터 시작해서 5G까지, 이제 6G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5G가 생각보다 보급이 느린 이유는 기술의 필요성이 그렇게 무르익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조그만한 휴대폰이나 패드류에서 4K 수준의 영상을 재생하는데 굳이 5G까지는 필요없기 때문인데요. 거기다 높은 사용료 대비 낮은 품질까지 겹쳐서 진입장벽은 더더욱 높아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5G가 활성화되기 위해서 어떤 산업이 같이 발전해야할까 생각해 보면 역시나 그린뉴딜의 선봉에 있는 전기차, 수소차를 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자율주행차 경쟁이 심화된다면

앞으로 나올 차량들은 전기차, 수소차로 전환되는 한편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꾸준히 테스트하면서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을 넣어놓고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업데이트해주는 커넥티드카 기능을 선도하고 있는데요. 이 커넥티드카로 자율주행 성능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 정보, 비디오 및 음악 스트리밍, 인터넷 등이 가능하고 소소한 원격 작동 기능 등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구독료도 받기 시작했더군요. 

 

더 나아가서 자율주행에 들어가는 탐지 기술 중 하나인 레이다나 라이다 등을 활용하면서 발생하는 정보의 통신 속도에서 이 5G가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2019년에 이미 SK텔레콤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도 식별할 정도로 민감한 수준의 5G 기술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멀찍이 누워 있는 흰색 트럭을 구분 못해서 사고를 일으켰던 테슬라같은 케이스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거죠.

 

■ 5G의 성장과 함께할 관련주는요

이제 이런 산업이 무르익기 시작한다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면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몇 가지 키워드로 관련주를 뽑아볼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국산화했다는 기술을 최근에 내놓은 바가 있구요. 전기차 관련해서도 현대차에 들어가는 e-GMP 모듈을 공급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이나 기아차에 공급할 예정이구요. 테슬라에도 공급하려고 계속 입찰 중이라고 하는군요. 5G의 발전을 위해서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혹은 전기차, 수소차 등의 공급량이 늘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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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097520)는 주로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라이다 기술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자율주행차가 라이다나 레이다같은 탐지 기기만 쓰는게 아니라 휴대폰 카메라같은 카메라도 필요하기 때문에 글로벌 업체들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역시 차량의 발전과 전환이 급격히 이루어지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구요.

현대모비스

 

오이솔루션(138080)은 5G에 사용되는 통신모듈인 광트랜시버를 생산하는 업체인데요.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2% 내외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5G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매출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눈여겨 볼만한 기업으로 보입니다. 굳이 국내에 국한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루멘텀(Lumentum), 마성의 시스코 시스템즈 등도 관련해서 지켜봐야 할 기업으로 생각이 되는군요. 

 

이것은 마치 4G 기술이 보편적으로 보급되기 위해서는 4K 휴대폰이나 TV, 모니터가 소비자들의 사정권에 들 정도로 기술이 무르익고 가격이 떨어져야 한다는 논리와 비슷한데요. 5G 기술이 보편적으로 보급되기 위해서는 이를 활용할 기술이 소비자에게 보편적으로 보급되는 시기가 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원년은 현대차마저도 순수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하는 2021년부터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관련주들을 챙겨 보아야 할 이유가 될 듯 합니다. 오늘은 산업 관점에서 인사이트에 도움 되는 정보 정리해 봤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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