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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라이다(LIDAR) 의미와 자율주행 관련 주식 엠씨넥스 분석

by 베터미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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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 돌아가는 소식에 얹어서 될성부른 주식까지 톺아 보는게 취미인 베터미입니다. 최근 애플에서 공개한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토사구패드라는 오명을 등장부터 받기 시작하면서 이번에도 6개월이나 1년 이내에 한 체급 넘어서는 더 좋은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추측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토사구패드라는 오명을 받고는 있지만 여기에 눈에 띄는 기술 하나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엠씨넥스

 

■ 라이다(LIDAR)란?

바로 라이다란 기술입니다. 카메라가 붙어 있는 곳에 같이 있어서 카메라라고 착각할 수도 있는데 정확히는 카메라는 아니고 탐지기라고 하는게 맞을 듯합니다.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는 음파탐지기인데요. 흔히 수중에 있는 물체를 파악할 때 쓰는 장치로 알고 있습니다. 원리는 음파가 도달했다가 돌아오는 시간을 재서 거리를 파악한 뒤 형체를 만드는 것인데요. 

 

그 동안 널리 알려진 레이다(RADAR)와 라이다(LIDAR) 역시 음파탐지기와 작동원리는 유사한데 매개가 되는 물질 즉 매질의 종류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나뉘게 되는 것입니다. RADAR는 Radio Detection and Ranging의 약자구요. 매질로 전파를 사용합니다. LIDAR는 Light Imaginig Detection and Ranging의 약자로 매질이 빛이 됩니다.

자율주행 관련주

 

자세한 내용은 공알못이라 여기까지 하고 레이다와 라이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측정거리와 정확도에 있는데요. 레이다는 먼 거리에 있는 대강의 형체를 파악하는데 유리한 반면 라이다는 가까이 있는 정확한 형체를 파악하는데 유리합니다. 그러면 이 라이다 기술이 왜 아이패드에 들어왔는지 알 수 있는데요. 애플이 다음 먹거리라고 생각했는지 요즘 AR(증강현실)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 라이다가 들어가 있으면 AR의 정확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 아이패드에는 더욱 이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지점인데요. 

 

차량에는 라이다를 본격 적용한 케이스가 하나 제외하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비주얼이 차에 올리면 엉망이라 비주얼을 어떻게 해결하지 않으면 쉽게 적용되지 않을 것 같고 가격대가 아직 비싸서 전기차 자율주행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아예 라이다를 뺀 것을 기준으로 자율주행 기술 수준을 계속 올리고 있다고 하죠. 한참 구글 자율차량으로 선보이던 차위에 올라가 있는 레이다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게 바로 라이다입니다. 

 

■ 투자 아이디어에 따라온 주식 엠씨넥스

그래서 또 궁금해서 전자공시시스템을 훑어 봤는데 이 주식이 등장하는군요. 엠씨넥스인데요. 라이다 기술뿐만 아니라 휴대폰 소형카메라, 이른바 손떨방(손떨림방지기술)이라고 하는 OIS까지 휴대폰과 자동차 등에 소소하게 들어가는 핵심 기술을 생산하는 기업이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 관련주

기본 차트부터 한 번 보면요. 현재 가격대가 꽤 유의미한 지역입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공략했던 지역이고 최근에 뚫고 올라가서 코로나19로 인해서 폭락에 덩달아 떨어졌다가 확실하게 지지받았다 싶은 지역인데요. 현 가격대 지지받는 걸로도 그림은 좋아 보입니다. 32,000원 확실하게 뚫고 올라가면 동력 생길 것 같습니다.

라이다 관련주

에프앤가이드에서 공개하고 있는 자료를 보면 2017년 적자를 기록한 뒤로 드라마틱한 당기순이익의 증가를 보이고 있구요. 이 와중에 배당수익률도 은행보다 준수한 편입니다. 대주주 주식 제외하고 유통수식수가 1,200만주 정도로 움직이는데도 크게 문제 없어 보이구요. 

 

동종업계가 적자 혹은 고PER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저평가 받고 있는 기업일 수도 있는데요. 제 가격을 못 받고 있는데는 뭐 이유가 있겠죠. 코로나19로 인해서 국내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전방위적인 셧다운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라 이 기업이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부품, 휴대폰 관련 부품, 기타 IT 기기 관련 부품들의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적으로 봐서는 백신이나 치료제 등의 개발이 확실하게 이루어지고 소비가 다시 돌기 시작하면 충분한 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에 민감하게 연동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심히 접근해야 할 필요성은 있지만 차세대 먹거리를 아이템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기업입니다. 주요 매출처가 삼성전자라 확실한 보험은 있어 보이는데 볼보나 푸조, 시트로엥 등에도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어 향후 외연 확장 가능성도 꽤 있어 보입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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