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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아마존 미드 첩보물 잭 라이언 시즌3 소식

by 베터미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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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첩보물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SF 어드벤처 판타지물이 격화되면서 맥을 못 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등장한 걸출한 걸작 하나가 있는데요. 얼마 전에 소개한 잭 리처입니다. 드라마 제목은 리처(Reacher)로 나왔는데요. 오늘 소식 정리할 톰 클랜시의 잭 라이언 시리즈를 함께 방영하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에 나란히 올라가 있는 미드입니다.

 

첩보물의 부활?

멀게는 앨리어스부터 시작해서 24시까지 이르는 미드의 르네상스 시절을 기록했던 작품들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이런 드라마들의 공통점이 말 그대로 24시 시청을 멈추지 못하게 사람 애간장을 녹이는 촉촉한 스릴러물이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아마존에서 부활에 불씨를 당기고 있는 리처와 잭 라이언은 예전만한 긴장감으로 다음편을 찾게 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초가 되는 원작이 있다는 점에서 전후맥락이 근사하게 이어지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제정세가 꽤 오랫동안 평화 무드였다가 최근 들어서 러시아, 중국, 미국을 둘러싼 전쟁 분위기가 무르익는 것도 이들 드라마가 관심을 갖게 되는 촉매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국제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드라마 내용의 있어빌러티가 올라가서 재미가 배가됩니다.

 

잭 라이언은요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 로스트 심벌 등을 쓴 소설가 댄 브라운에게 랭던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설에는 잭 라이언과 존 클라크가 투 톱으로 거의 등장합니다. 레인보우 식스라는 게임으로 유명한 톰 클랜시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인데요. 다작한 톰 클랜시덕에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소재가 많다는 점이 팬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다음 시즌을 기다릴 수 있다는게 플러스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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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라이언은 흔한 첩보물의 시작과 비슷하게 전직 군인, 현직 분석가, CIA 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동안 이런 첩보물의 주인공을 맡았던 강인한 외모의 배우들과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는 존 크래신스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부드러운 외모에 잭 라이언 시즌1에서 맡았던 책상 머리에 앉아 있는 분석가 이미지가 오히려 어울려 보이는데 현장에서의 액션신도 꽤 잘 어울립니다. 에밀리 블런트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를 감독한 그 존 크래신스키 맞구요. 현직 에밀리 블런트 남편이기도 합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2016년 시절 영화 <13시간>에서도 존 크래신스키가 CIA, 네이비씰 출신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요. 이런 쪽으로 연기 욕심이 많은것 같네요. 스마트해 보이는 특수부대 출신 CIA가 꽤 잘 어울립니다.

 

잭 라이언 시즌3 소식

시즌3 촬영은 2021년 10월 중순에 이미 끝났다고 합니다. 지금은 후반작업을 하고 있을 텐데요. 그래서 정확한 공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2022년 2분기에는 공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점쳐 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미 시즌4 역시 확정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당분간은 CIA역할로 작전 수행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1에서 잭 라이언과 연인으로 출연했던 애비 코니쉬의 등장여부도 팬들에게는 관전 포인트인데요. 

 

시즌3까지는 모습을 비추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대신 시즌4에서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시즌1과 시즌2의 갭이 애비 코니쉬의 등장으로 꽤 크게 느껴지는데요. 가타부타 설명도 없이 등장을 아예 하지 않아서 이 사이에 묵은 이야기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작에서는 결국 잭 라이언이 백악관에 대통령으로 입성하면서 끝나는데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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