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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Living노하우

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사용 후기

by 베터미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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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성정이 원체 아름답고 무용한 것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눈에 띄는게 있으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데 그래서 호기심에 이것저것 하다보면 예상외로 유용한 정보가 있어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런 전차로 소개했던 비대면 진료 앱 닥터나우를 직접 활용해 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진짜 쓰게 됐습니다. 그 뒤에도 몇몇 비슷한 앱이 있는 것을 알게 됐는데 몇 가지 점에서 닥터나우가 깔끔하게 잘 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비대면 진료 필요하다면 닥터나우 앱 깔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닥터나우 앱 설치

앱스토어나 구글스토어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비대면 진료가 애초에 코로나로 인해서 급발전한 케이스긴 하지만 도보로 이동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코로나 이후에 유용하게 쓰일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치만 하면 사용법은 간단한데요. 주소를 설정하면 어떤 형태의 배달이 가능한지 3가지 단계로 선택할 수 있게 나옵니다. 신속 배달, 안심 택배, 방문수령 등이 가능한데요. 

 

신속 배달은 당일받을 수 있는 퀵입니다. 안심 택배는 택배로 오구요. 방문수령은 대리해서 수령할 사람이 있으면 방문수령을 선택해서 약국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신속 배달이 편할텐데 광역시같은 경우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신속 배달 사용 후기

코로나 확진의 경우 통보가 온 문자를 첨부하면 진료비와 약제비, 배송비 등이 무료로 적용됩니다. 병원을 잡는게 문제인데요. 대기인원이 30명 이상 넘어가면 아예 예약이 안되서 이 경우 진료과목 사이를 오가며 리프레시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그러다 보면 새로고침을 한듯한 깨끗한 대기인원 없는 병원이 뜨거나 일부 있는 병원이 나오는데요. 거기에서 필요한 개인정보와 증상을 입력해서 진료 예약을 신청하면 됩니다.

 

대기인원이 있으면 보통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리기도 하는데요. 코로나 메뉴의 경우 위 그림처럼 오후 5시까지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전에 예약이라도 잡아 둬야 됩니다. 예약을 잡아 두면 5시가 넘어도 진료는 이뤄지기 때문인데요. 진료는 전화로 간단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타이레놀같은 상비약이 떨어졌다면 별도로 요청하면 처방전에 포함해서 처방해 줍니다.

 

진료가 끝나면 자동으로 처방전을 보내는 버튼이 생기는데요. 이걸 클릭해야 주변에 약국을 찾아서 당일배송을 해줍니다. 진료에서 배송까지 걸린 시간이 대략 4시간 정도 됐는데요. 걸어 가면 코닿을 곳에 있는 약국이지만 격리로 필요한 약이 없을 때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근처에 닥터나우를 사용하는 약국이 있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몇 킬로 이내에 있는 약국에서 조제해서 보내주더군요. 덕분에 한 알 남았던 타이레놀에게서 느꼈던 마지막 잎새같은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원격의료 시장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약국의 블루오션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구요. 그런 면에서 또 경쟁이 전국적으로 붙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레드오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진료의 간단함과 약 수령은 좋은데 약물의 오남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긴 합니다. 문명의 이기는 현명하게 쓰는 소비자의 몫이 큰 것 같습니다. 비대면 진료 앱 닥터나우 활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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