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아파트 남향인지 아이폰 기본 탑재 앱인 나침반으로 확인하는 방법 수평계, 각도기로도 활용 가능

아이폰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된 앱이 몇 가지 있는데 의외의 장소나 상황에서 쓸만한 앱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소개해 드릴만한 나침반 앱을 소개해 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한 번씩 아파트를 구경하러 갔을 때 부동산 소장님 얘기만 듣고 있는게 아니라 진짜 남향인지 어떤 방향인지 확인하기 위해 아이폰을 꺼내 들어서 방향을 확인해 보고는 하는데요. 동일한 앱에서 각도기, 수평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나침반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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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앱은 아이폰 화면을 아래로 쓸어 내리면 나오는 검색 메뉴에서 '나침반'을 입력해서 찾을 수도 있구요.

혹은 위 화면에서 보이는 앱을 찾아서 터치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 앱을 실행하면 방향을 맞추기 위해서 폰을 빙글빙글 돌려야 될 수도 있는데요. 그 외에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화면 중앙의 십자표시에 맞춰서 아이폰을 들면은 동서남북 방향을 체크할 수 있구요. 그 외에 모자이크로 삭제가 됐지만 현재 위치, 위도, 경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고도까지 같이 체크할 수 있으니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었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아파트가 남향인지 체크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화면을 터치하면 현재의 방향을 고정할 수 있는데요. 방향을 고정한 뒤 화면을 좌우로 돌리면 예를 들어 정남향으로 고정을 했다면 바뀐 방향이 정남향으로부터 몇 도로 넘어가 있는지를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남향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90도로 틀어진 방향이라고 해석을 할 수 있는 것이죠.

■ 수평계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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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관련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활용도가 높아질 것 같은데요. 사실, 아이폰의 카툭튀가 시작된 이후로 이 수평계가 큰 의미는 없는 것 같긴 합니다. 바닥에 놓으면 수평 자체가 맞을 수 없는 어이없는 구조로 된 까닭인데요. 저는 예전에 식탁 위에 선반을 설치하기 위해서 활용했던 적이 있는데 선반에 폰을 다 올려 놓으면 제대로 된 정보가 안 나오니까 카메라를 끝으로 밀어서 선반 밖으로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사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수평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위의 나침반 화면에서 화면을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즉, 쓸어 주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2개의 원이 나오는데요. 떨어진 정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평을 맞춰야 됩니다. 수평을 맞추고 나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이렇게 수평계를 활용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밀한 측정을 요하는 건축쪽에 사용하는건 어불성설이구요. 가정에서 위에 예를 든 것처럼 선반을 설치하거나 책장을 들였을 때 수평을 맞추는 등의 활용으로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 각도기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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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기는 수평계를 켠 상태에서 아이폰을 평소에 사용하는 방향으로 수직으로 세워 주면 등장합니다.

화면이 위가 잘린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 0도를 가리키고 있다는 뜻이구요. 이제, 화면을 좌우로 기울이면 각도가 달라집니다. 여기에서 추가로 활용할만한 방법은 화면을 터치하면 현재의 각도가 고정이 되어 터치한 각도 기준으로 화면의 기울기가 얼마인지를 표현해주는데요. 부산같이 경사가 큰 도로를 지날 때 도데체 이 산은 기울기가 몇 도야?라는 궁금증이 생길 때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위와 같이 화면을 수직으로 세운 상태에서 기울이면 기울기가 얼마나 되는지 각도로 표현을 해 주는 것이죠. 등산을 하다가도 맷돌이 손잡이가 없어 보이는 가파른 경사가 도데체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가가 궁금하다면 0도에서 고정을 해 놓고 폰을 수직으로 세워서 바닥에 놓아 보는 것만으로도 대략의 기울기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 기본 탑재된 나침반, 수평계, 각도기 활용법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