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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Living노하우

껍질과 껍데기 차이점 및 구분

by 베터미 2017.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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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와 껍질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구분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연히 다른 뜻이라고 하지요.

이 외에도 우리나라 말에 애매한데 기준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한 번 구분해 보려고 합니다. 

■ 껍데기


껍데기는 조개, 소라와 같이 겉을 싸고 있는 면이 단단한 물질이나 이불이나 베개처럼 겉은 엎는 물건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면,

1. 조개 껍데기

2. 소라 껍데기

3. 이불 껍데기

4. 베개 껍데기

5. 밤껍데기

6. 호두껍데기

등으로 쓸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흔히 표준어처럼 알고 있는 돼지껍데기는 그럼 옳은 말일까요?

돼지껍데기가 돼지를 덮을 수 있는 탈착형 피부이거나 방탄 가능한 피부가 아닌 이상 껍데기를 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돼지껍질이 알맞는 말입니다. 

이 외에도 알맹이를 빼내고 겉에 남은 물건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과자 봉지 역시 과자 껍데기라고 쓸 수 있습니다. 


■ 껍질


문맥 안에서 보는게 아니라 껍질과 껍데기를 따로 떼어 놓고 보니 우리나라 말인지도 의심스러울정로도 어색하게 생겼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껍질은 반대로 사과나 귤, 양파 등과 같이 무른 물체를 싸고 있는 질긴 부분을 말합니다.

1. 귤껍질

2. 포도껍질

3. 사과껍질

4. 바나나껍질

5. 양파껍질

등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애매한 단어 하나 짚고 넘어가면 달걀은 껍데기일까요? 껍질일까요?

아주 딱딱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딱딱해서 적당량의 힘을 가하거나 남의 머리에 때리면 쉽게 깨지는 재질인데요. 이 경우에는 완전 딱딱하지는 않지만 사과나 귤의 껍질처럼 찢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달걀 껍데기라고 부른다고 하는군요!!


껍질과 껍데기 차이점과 사용례를 한 번 살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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