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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플래시 시즌 4 - DC의 일롱게이티드 맨 합류 소식

by 베터미 2017.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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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미드 시리즈 물 중에서는 그나마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플래시가 올해 10월 10일 시즌4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애로우, 슈퍼걸 등은 의리로 보다가 사는게 바빠서 어디서부터 놓쳤는지 기억도 잘 안 나는 상태를 유지하다가 플래시에서 한 번씩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애로우 캐릭터 만났다가 슈퍼걸 만났다가 하고 넘나들고 하니까 내용 이해 차원에서 다시 돌아가서 우격다짐으로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플래시는 그나마 이건 꼭 봐야해!!하는 기분을 유지하면서 챙겨 보는 몇 안 되는 DC 진영 미드입니다. 그런데, 시즌 4에 DC 진영의 신규 캐릭터가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일롱게이티드 맨(Elongated Man)입니다. Elongated의 단어 뜻이 "비정상적으로 가늘고 긴"이라는 의미인데요. 우리 말로 바꾸자면 고무인간쯤 될 것 같습니다. 밀짚모자를 씌우면 영락없이 고무고무인간 루피쯤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할 수 있는데 완전히 서구권 스타일이라 괴리가 좀 심하게 있네요.

 마블이나 DC나 미드 시장에서는 그렇다할 대박은 터뜨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마블은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 영화간의 시점을 이어 붙여서 연속성을 가지는 것처럼 포장해서 시청자의 눈길을 끌 노력을 하는데 일롱게이티드 맨은 영화와의 개연성을 생각하면 조금 난데없긴 하네요. 당장, 올해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할 예정이라 연계를 해서 등장을 시켰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거든요. 영화로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캐릭터는 배트맨,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원더우먼 등입니다. 원더우먼이 그나마 연결점이 있어서 봤던 사람이 이어서 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을텐데 원더우먼은 200만 관객을 동원한 반면, 현재 개봉중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800만을 바라보고 있지요. DC의 부활은 요원해 보입니다.

 일롱게이티드 맨 역으로는 하틀리 소여라는 배우가 낙점됐습니다. 아직, 필모가 화려하지 않는 성장하고 있는 배우인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 알려진 눈에 띄는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모는 출중한 것 같습니다. 얼핏, 미드 수퍼내추럴에 샘 윈체트터 역의 제러드 파달렉키를 좀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일롱게이티드 맨의 극중 이름은 랠프 디브니인데요. 낮에는 말 많은 개인 투자자로 밤에는 쫄쫄이를 입고 거리를 순찰하면서 몸을 늘이고 마음대로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서 악당을 무찌르는 캐릭터입니다. 이 캐릭터는 시즌4 전반에 걸쳐서 등장하면서 센트럴시티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스테리한 일을 해결하는데 플래시 팀을 도와 주는 역할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시즌3의 엔딩이 뭔가 크게 일이 벌어진 느낌이었는데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오는가 봅니다.

 시즌4는 시즌3와는 다른 분위기로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 시즌마다 큰 줄기에 스피드스터가 악당으로 엮여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다른 악당들이 등장합니다. Breacher, Thinker, Mechanic으로 알려진 인물들입니다. 일롱게이티드 맨이라는 캐릭터가 말이 얼마나 많은 캐릭터인지는 제작자인 토드 헬빙의 말을 인용해서 추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피드스터가 세 번 연속으로 나왔었지만 금년에는 세상에서 가장 발이 빠른 사나이와 세상에서 가장 입이 빠른 사나이의 구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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