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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309

2월 1주차 주말 EBS 편성표 영화 <일루셔니스트>와 <코멘체로스> 2월 1주차 EBS 편성표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주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서 2가지 영화를 상영해 주는데요. 차례대로 와 입니다. 그 밖에 인기 있었던 방송들의 재방송 위주로 편성이 대부분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월 1주차 EBS 편성표 시작해 봅니다. ■ 2월 3일(토)토요일 밤11시 40분에 방영 예정인 오래된 영화 입니다. 제작년도가 1961년입니다.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당시 서부영화의 중심에 있었던 존 웨인(John Wayne)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분은 1907년도에 태어난 분입니다. 1979년에 사망했으니 요즘 아재들도 잘 모를만한 배우인데요. 1999년에 선정한 이 시대 최고의 남성 스타 중 13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배우입니다. 대표.. 2018. 2. 2.
1월 4주차 주말 EBS 편성표 영화 <지니어스> 이번주도 1월 4주차 주말 EBS 편성표를 소개해 드리러 돌아왔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우리나라에 2017년 4월 개봉한 영화 를 방영해 줄 예정입니다. 비교적, 최근의 영화인데도 방송을 해 주는군요. 심지어, 출연진들이 쟁쟁합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Manner maketh man'의 주인공이죠. 콜린 퍼스와 너무 잘 생겨서 이마가 헛헛하게 벗겨져 가는게 고소하기 짝이 없는(?) 주드 로 그리고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최고의 여배우 니콜 키드먼이 나옵니다. 감독 마이클 그랜디지는 이 영화로 고야상,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 수상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마틴 스콜세지의 , 리들리 스콧의 등의 각본을 쓴 존 로건이 15년동안이나 준비하고 각색한 작품인데요. 이른바.. 2018. 1. 26.
2018년 제90회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후보와 후보작 정리 아카데미상 후보가 공개되었습니다. 혹은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는데요. 오스카라고 하는 유래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협회 도서관의 사서였던 마거릿 헤릭이 1931년 도서관 책상 위에 있는 황금상을 보고 자신의 삼촌 오스카와 닮았다고 말한 것이 기원이라는 설이 하나구요. 1920년대 할리우드 배우 벳 데이비스가 트로피를 뒤에서 보면 자신의 첫 남편 하먼 오스카 넬슨과 닮아서 오스카라고 별명처럼 붙이기 시작했다는 설이 또 다른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헐리우드의 한 칼럼니스트가 글을 쓰다가 한 가지 단어를 쓰는게 지겨워서 오스카라는 이름을 고안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정확히 어디에서부터 시작된건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렇게 쓰다 보니까 결국 아카데미 측이 1939년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기.. 2018. 1. 24.
2018년 1월 2주차 미국 박스오피스(Box Office) 영화 순위 TOP 10 2018년도 벌써 2주가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해벽두부터 북미 박스오피스를 이끌고 있는 영화가 무엇인지 한 번 알아 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영어 단어부터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 왜 박스오피스(Box Office)인가?Box Office는 매표소, 흥행수익, 동원 관객 수 등을 의미합니다. 요즘에는 영화를 예매할 때 스마트폰 앱에서 하던가 현장에서 예매를 하는 경우에도 일반적인 판매장도 있지만 키오스크가 있어 웹상에서 터치터치해서 예약을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예전에는 그야말로 박스로된 사무실같은 곳에서 표를 파는 매표소가 있었는데요. 이렇게 표를 파는 곳이라는 의미가 확장되어 흥행수익이라는 뜻까지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10위부터 시작합니다. ■ 10위: Darkest Hour우리나라에는 .. 2018. 1. 16.
뽕삘나는 토르 라그나로크 감상기 및 뒷이야기, 트리비아 그리고 이스터에그 아래에서 다루는 내용에 광범위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올해 기대작 중에 하나였던 토르를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개인적으로 같은 SF 어드벤처물이라도 쫄쫄이까지는 정체를 숨겨야 하니까 이해하겠는데 갑옷까지 등장하기 시작하면 현실성이 떨어져 보여서 토르는 애정해서 꼭 봐야해!!하는 영화는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2번째 작품은 건너 뛰고 집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후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3번째 라그라노크는 꼭 극장에서 보리라하고 벼르고 있다가 마침 기회가 생겨서 봤네요. ■ 마블이 뽕삘을 선택하는 이유마블 영화가 근본적으로 현실성 떨어지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아이언맨같은 경우는 누구라도 돈만 있으면 웬지 될 수 있을 것 같은 .. 2017. 11. 1.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감독 제임스 건이 추천한 할로윈에 볼만한 공포영화 50선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시리즈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제임스 건 감독이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호러 영화 50선을 추천했네요. 공포영화라는 장르에서 50가지를 선정할 수 있다는데 일단 놀랐고 영화에서 엄선한 노래들로 봐서 굉장한 문화 컨텐츠 덕후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추천한 영화 면면을 보면 스펙트럼이 또 굉장히 넓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의 커멘트를 한 번 보겠습니다. 50 of My favorite Horror Films just in Time for Halloween In case you're looking for some horror movies to watch in this Halloween season, here are a few of my favorites, in.. 2017. 10. 25.
불굴의 역작 영화 타이타닉의 제작 뒷이야기와 제임스 카메론 해마다 어딘가에서 빠짐없이 틀어주고 있는 것 같은 영화 타이타닉은 다시 봐도 정말 질리지 않는 명작인 것 같습니다. 그 전부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는 꼭 챙겨 보고 있었지만 타이타닉은 이전에 감독이 만들던 영화와는 장르 자체가 다르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본인이 주장하기로는 자신이 만든 모든 영화가 러브스토리라는 말을 즐겨 합니다. 터미네이터는 세상의 종말에 관한 이야기에 로맨스를 곁들인 영화고 에이리언에서는 리플리의 모성애를 보여주었고 심연이나 트루라이즈에서 역시 세상의 위기와 결혼 생활의 위기를 적절히 버무려서 러브스토리를 드러냈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 20세기 폭스사의 타이타닉 영화에 대한 투자 결정까지하지만, 타이타닉만큼 러브스토리가 중심인 영화는 그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제일 처.. 2017. 10. 10.
블래들리 쿠퍼 연작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Silver Linings Playbook)의 뜻과 같이 보면 좋은 영화 희망에 빠진 남자들 예전에는 영화 타이틀을 들여올 때 우격다짐 영어를 한글로 애써 번역해서 잘 어울리지도 않는 이름을 붙이는게 태반이었는데 최근 들어서 이런 경향이 영어 원문을 그대로 쓰는 것으로 많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유독 그런 경향이 강한 것 같은데요. 그만큼 사고의 유연성이 뛰어나거나 영어에 대한 위화감이 없거나 오히려 영어에 대해서 일종의 잰척하는게 있지 않는가 싶은데요. 어쨌든, 영어 원문을 그대로 옮겨 버리니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제목에서 확 와닿는 뭔가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영어 속담 중에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여기서 실버라이닝은 구름이 잔뜩 낀 가운데도 시간이 지나면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춘다는 의미로 쓰입.. 2017. 10. 5.
행오버2(The Hangover part2) 영화 소재가 hangover인데 정작 숙취를 앓는 것은 영화 자체가 아닌가 행오버는 영어 뜻 그대로 해석하면 '숙취'라는 뜻입니다. hangover는 명사 형태로 써서 I'm having a really bad hangover라고 표현하면 제대로 숙취를 앓고 있다는 뜻으로 쓸 수 있구요. 그냥 형용사 형태로 숙취에 시달리고 있다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be hungover를 써서 I'm so hungover라고 표현하면 되겠습니다. 행오버는 제목 그대로를 표현한 영화인데요. 제대로 표현을 하자면 black out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예 정신을 잃어버리고 나서 기억을 되찾기 위해 애 쓰면서 술 취한 상태에서 저지른 일들을 하나둘씩 짚어가며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을 되새김질하는 내용입니다. ■ 출연진 브래들리 쿠퍼가 주연으로 분했고 에드 헬름스, 켄 정, 자흐 갈리피아나.. 2017. 10. 3.
주토피아(Zootopia) 숨겨진 뒷이야기 - 이스터에그 혹은 트리비아 주토피아는 여러가지 함의가 축적된 애니메이션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영화가 다 끝나고 나면 크레딧이 올라가면 이제 갈 때가 되었구나 하고 일어나기 바빴는데 요즘에는 크레딧을 지켜 보면서 참 많은 사람이 참가해서 영화를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크레딧을 다 보고 나오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한국인으로 보이는 제작진이 많이 보여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투입됐나 하고 세어 보기도 했었는데요. 최근에 봤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에는 열 명 이상이 참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가하다 보니 엄청나게 많은 아이디어가 녹아 있는데 한 번 보고 지나쳐 버리면 놓치는 부분도 많아서 사실 아나 모르나 크게 상관없는 곁가지 내용이기는 하지만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뒷이야기를 한 .. 2017. 8. 17.
미리 알고 보면 좋은 영화 덩케르크 미립자팁 featuring 이거 실화냐 미리 알아도 큰 의미 없는 스포가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를 보고 왔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감독의 의도는 충분히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에 다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영화가 아니라 실제,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장면장면을 만들어서 영화 보면서 잘 놀라지 않는데 몇 번씩은 움찔움찔 몰입하면서 봤네요. 놀란 감독이라서 잘 놀라게 하는가 봅니다.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 머리를 떠나지 않는 의문이 생기는데요. 바로, 이거 진짜 실화냐?라는 의문이죠. 그래서, 미리 알고 보면 좋을만한 역사적 팩트와 영화에서 다룬 내용과 실제 역사의 인물이 얼마나 괴리가 있는지 등 몇 가지 측면에서 한 번 살펴 보려고 합니다. 역사적 배경.. 2017. 7. 28.
스파이더맨: 홈커밍, 잔망스러운 캐릭터와 함께 보는 이스터에그 어쩌면 트리비아 내용에 스포가 일부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이 개봉한지가 좀 됐는데 이제야 보게 됐습니다. 오래간만에 극장나들이라 트랜스포머와 저울질하다가 그래도 마블이지 하고 선택을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을 보다 보면, 생각보다 과거 스파이더맨에 대한 오마주와 마블 시리즈에 관한 흔적이 많이 깔려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장면이 성조기 앞에서 스웩을 부리는 장면이 아니었나 합니다. 뜬금없이 성조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앞의 스파이더맨에서는 제 기억으로 전편에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 장면을 여지없이 또 리부트하면서 활용했습니다. 당시에는, 국수주의다 뭐다 해서 굉장히 논란거리로 여겼었는데 이번 홈커밍에서는 별다른 얘기가 없네요. 성조기를 보면서 반.. 2017. 7. 23.
크리미널 - 케빈 코스트너에 사로잡혀 시간을 놓칠 뻔 한 영화 사람이 살다 보면 몇가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관계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보면 취직, 결혼, 육아 등이 그 주요한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취직, 결혼 등은 계기만 있다면 무르고 취소하고 돌아설 수 있지만 육아는 어떤 방법으로도 떼어낼 수 없는 질긴 인연의 끈입니다. 그래서 결혼한 사람 다르고 애 키우는 사람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는가 봅니다. 저희 집도 아이를 키우면서 변하게 된게 영화를 보러 가기 위한 방법이 세분화된 것인데요. 첫 번째 방법은 각자도생의 방법입니다. 남편이 먼저 영화를 보고 오고 아내가 나중에 스케줄을 잡아서 보고 온다던가 혹은 그 반대로 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믿을 만한 누군가에게 아이들을 맡겨 놓고 같이 영화를 보러 가는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이 두 번째 방법.. 2017. 5. 15.
에이리언-커버넌트, 신과의 언약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추억의 영화 에이리언을 감독한 리들리 스콧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던 프로메테우스의 후속작이자 최초의 에이리언의 전작이기도 합니다. 내용 역시 그 중간을 다룬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프로메테우스가 인류에게 불을 가져다 줬던 프로메테우스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라면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커버넌트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커버넌트 즉, 계약 혹은 언약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커버넌트는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데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맺은 약속이라는 의미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 제목이 스포였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제목입니다. 물리적인 법칙을 시원하게 어기고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와 생존을 위한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논리가 .. 2017.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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