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82년생 김지영 책1 82년생 김지영 영화보고 책 본 후기 어쩌다 영화보고 책까지 일거에 해결한 뒤 느낀 소회를 풀어 봅니다. 워낙 SF나 망상 따위의 주제를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책은 아예 눈길도 안 주는데요. 그래서 아마 옆에서 찌르는 손이 없었다면 평생 볼 일이 없었던 책일 것 같습니다. 꼭 한 번 봐야 한다는 권유에 영화를 보게 됐는데 왜 그렇게 남녀 갈라치기의 희생양 혹은 뜨거운 감자가 됐었나 이해가 잘 안 가서 책도 한 번 봐 보라는 권유에 순한 양처럼 살포시 집어 들었는데 분량이 얼마 안되서 또 금방 읽히는군요. 영화를 보고 책을 보니 의문점이 많이 해소되는 한편으로 영화에 뭐 이렇게 많이 덜어내서 혼란을 일으켰나 싶기도 하네요. 다큐와 소설을 오가는 픽션 특이한 접근을 하는 소설입니다. 인간 김지영에 관한 이야기에.. 2019.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