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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수익률 높은 배당주 찾는 방법

by 베터미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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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에 폭락에 잠깐 오르고 폭락을 거듭하던 증시에 오래간만에 볕이 들었습니다. 다 알만한 내용이지만 12년만에 8.6% 급등이라는 타이틀이 꽤나 무색해 보이는 것은 기나긴 폭락끝에 나온 벼룩 뜀같은 수준의 반등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현실 요약부터 하면요. 작년도 아닌 올해 기준 최고점인 1월 2,227 포인트를 기점으로 최저점인 1,439까지 코스피는 36%가 하락했습니다. 거꾸로 1,439에서 2,227 올해 전고점까지 가려면 얼마나 상승해야 하나 계산해 보면 대략 55%가 상승해야 합니다.

배당수익률

 

위에서 보는 시선과 아래에서 보는 시선이 확연히 다른데요. 전세계 정부에서 양적완화를 무기로 돈을 찍어 내고 있어서 미래의 나에게 인플레가 올지언정 근미래에는 돈이 넘쳐날 것으로 보이는 요즘입니다. 이 와중에 급격한 증시의 조정으로 인해서 빛나는 수익률을 자랑하는 배당주를 찾는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 포털이 가장 간단해유

포털에서 증권 사이트를 찾아 가 봅니다. 증권쪽은 네이버쪽이 꽤 잘 구성되어 있는데요. 네이버 증권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수익률 높은 배당주

멀리 갈 것도 없지요. 왼쪽 위에 보면 '배당'이라는 메뉴 있는데요. 클릭해 봅니다.

배당주 찾는 법

코스피, 코스닥 원하는 시장을 눌러 보면요. 수익률 순으로 정렬이 되서 보입니다. 간단하쥬. ROE, PER, PBR 데이터 조회 안되는 종목은 일단 제해 보기로 합니다. 동부건설 이래저래 뜯어 봐도 왜 이 가격인지 모르겠는 가격이구요. 주시가격이라 하락한 탓에 수익률 10%에 육박합니다. 이어서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금호산업, 진양홀딩스 등이 눈에 띕니다. 천일고속은 오랫동안 배당주로 유명한 주식인데 역시 상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017년에는 주당 배당금이 15,300원에 배당수익률이 16%에 달했던 혜자로운 기업이었는데요. 최근 들어 배당수익률이 줄고 있는데도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진양홀딩스같은 지주회사가 주로 배당성향이 높은 편인데요. 순수히 수익률을 위해서라면 일단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시장에 외면받는 주식일 가능성이 높고 거래량도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은행주 역시 배당성향이 좋은 편인데요. 역시 시장의 관심을 벗어나서 오랫동안 횡보하기 쉽상이라 주의가 필요한 종목입니다. 다만 최근같은 폭락장에서는 옥석을 가리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텐데요. 전염병 공포가 금융쪽으로 크게 옮겨 붙어서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본 종목들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채권을 많이 쥐고 있는 은행이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더 위험해 보이니까요. PBR이 0.2면 그냥 회사를 청산하고 주주에게 환원하는게 나을 것 같은 수준이네요. 은행은 빚으로 지은 집이라 전통적으로 PBR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반대로 꿈으로 지은 집인 제약주는 PBR이 기본 10을 넘어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지주회사와 금융주를 빼니 동부건설이 유독 눈에 띄네요. 건설주중에서는 굉장히 저평가받고 있구요. 아마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여파가 큰 것으로 보이구요. 대주주가 키스톤에코프라임인데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처분하고 싶은 욕구가 솟아 오르겠군요. 그 사이에 배당성향이 높을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매출액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여러 지표상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PER, PBR역대급으로 낮은 편이구요. 개별종목 추천기는 아니었는데 어쨌든 이렇게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엄청나게 많아졌네요. 2% 이상 수익률을 보이는 기업이 현가격대 기준으로 400개가 넘습니다. 증시가 잘 올라서 배당수익률이 저절로 낮아지길 기대하면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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