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목포 부동산 손품 분석

기록으로 남기는 손품 분석 오늘은 목포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 지역 중에 하나인데요. 항구가 있긴 하지만 수심이 얕아 대규모 무역항으로 쓰기에 입지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 부산이나 인천에 그 몫을 내줘서인지 항구로서의 입지는 살리지 못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도심이 점점 구도심에서 하당 신도시, 하당 신도시에서 남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데요. 부동산 가격도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인구로 보는 목포 부동산

2010년 한 때 24만에 육박했던 인구는 지금은 22만 정도로 매년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산업이 발전하거나 관공서가 옮기거나 하는 등의 유입 요인이 없어 보이는데요. 다른 많은 도시와 마찬가지로 인구 감소의 타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들어 하락폭이 더 가팔라 보이는 것도 우려스럽네요. 부동산 가격 중심으로 보면 국민평형 기준으로 상동, 옥암동, 연산동, 선현동 등이 눈에 띄는데요. 이중에서도 상동이 가격으로는 최고가격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가격으로 보면 예전엔 왼쪽이었는데 지금은 중간에 보이는 하당이구요. 앞으로는 오른쪽에 보이는 남악으로 이동한다고 보는 견해가 있는 거군요. 호갱노노같은 앱을 통해 자세히 살펴 보면 한 눈에 봐도 신도시가 살기 좋게 조성되고 있다는게 보여서 향후 가능성을 보면 진짜 위와 같은 화살표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수요 공급으로 보는 목포 부동산

인구 유입으로 인한 수요가 받쳐 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수요 공급도 타이트하게 챙겨 봐야 될 것 같은데요.

2021년 공급량이 많습니다. 향후 2년간 공급량이 수요보다 조금씩 모자라고 2024년은 아직 분양이 안되서일수도 있는데 예정된 입주물량은 전무하네요. 2021년 물량이 많아서 수요 부족, 공급 등으로 인한 가격 눌림이 있는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여타 지역보다 상승폭이 현저히 적은 편입니다. 

 

낙찰가율로 보는 목포 부동산

낙찰가율을 보면 부동산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인기가 높은 지역은 100에 육박하거나 100을 초과하는 경우가 보이구요. 낙찰가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통해 부동산 가격 상승의 전조를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인기 있어 보이는 지역들을 기준으로 몇 군데 훑어 보면요.

상동의 경우 낙찰가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60%까지 나왔네요.

오른쪽으로 지도를 옮겨서 옥암동으로 가보면요. 매각율이 현저히 떨어져서 구분이 힘들긴한데 대체로 8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낙찰된 곳은 90%가 넘었었네요.

지도를 오른쪽으로 더 옮기면 남악인데요. 정확히는 아직 목포는 아니고 무안군입니다. 통합 논의는 오래전부터 나오고 있는데 이 곳에 전라남도청을 비롯한 검찰청, 법원 등이 몰려 있어서 안정적인 배후 수요는 물론, 롯데아울렛, 스타벅스 등 상권이 핫한 상권이 들어서 있어서 향후 더 주목을 받을만한 지역으로 보인느 곳입니다. 역시나 80%대의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듯한 낙찰가율이 나오고 있습니다. 

 

목포 아파트 가격 흐름이 낙찰가율과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직은 상동이 핫플레이스지만 향후 관심이 옮겨갈만한 곳으로는 남악이 아닐까 판단되는 부분입니다. 나주혁신도시와의 교통 호재도 있었고 개발의지가 확실히 보이는 지역이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봄직해 보입니다. 목포 부동산 살짝 손품 팔아 봤는데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