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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오비완 케노비 공개일정과 출연진

by 베터미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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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엄띄엄 공개되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 신작 가운데 드디어 문나이트가 공개됐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양대 밥줄 중에 하나인 마블이 가지고 있는 한 축이구요. 다른 한축으로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있습니다. 미래 먹거리가 이 곳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은 비중을 기대고 있는 시리즈인데요. 문나이트는 1편이 공개된 뒤 급속도로 동력을 상실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블 시리즈와의 연계점이 어딘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냥 문나이트 캐릭터 소개로 끝날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스핀오프 시리즈인 만달로리안에 이어 스핀오프의 스핀오프였던 북 오브 보바 펫이 공개됐고 시작은 보바 펫이었으나 결말은 만달로리안이었더라는 인기에 편승한 구성을 보여주고 끝맺음했습니다. 만달로리안은 아마도 올해 말 또 다른 시즌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구요. 유구한 스타워즈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오비완 케노비의 솔로 드라마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5월 25일에 원래 공개되기로 했는데 최근 다시 5월 27일에 2개의 에피소드를 먼저 공개한다고 바꿨습니다.

 

오비완 케노비 출연진

이완 맥그리거가 오비완 케노비로 돌아온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화제인데요. 요즘 연기가 뜸하던 헤이든 크리스텐슨까지 다스베이더로 돌아온다고 하니 최근에 망한 시리즈가 아닌 그나마 온전한 시리즈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팬들에게는 꽤 큰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확실히 이 지점을 노리고 들어온 것 같구요. 이 외에도 주목할만한 배우들의 캐스팅이 훈훈합니다.

 

이터널스에서 킨고 역을 맡았던 쿠마일 난지아니가 캐스팅됐구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드라마 홈랜드의 피터 퀸 이미지를 못 벗어나고 있는 듯한 루퍼트 프렌드도 그랜드 인퀴지터 역으로 캐스팅됐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한국계 배우 성 강 역시 다섯 번째 형제 역으로 캐스팅됐는데요.

 

최근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잠깐 얼굴을 비추는데 설마했는데 설마가 맞는 듯 합니다.  스타워즈의 아버지인 조지 루카스가 공개적으로 밝힌 바대로 일본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은 스타워즈인데요. 저렇게 드러내 놓고 왜색 짙은 투구와 갑주를 입고 있는 모습 때문에 들어올 때 또 타격이 있을 것 같네요. 

 

북 오브 보바 펫에서도 일본 문화를 반영한 옛날 설정이 그대로 연출되면서 다이묘같은 단어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디즈니 플러스의 벚꽃연금같은 존재이기도 하지만 국내팬들에게 저항감이 생기는 설정들이라 그렇게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별다른 수정 없이 과거의 유산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연출이라 국내팬에게는 저항감이 당분간 계속될 것 같네요. 저걸 삿갓이라고 우기진 않겠죠. 

 

만달로리안에서는 계속되는 서프라이즈로 팬심 확보에 성공했었는데요. 이번에도 CG로 의외의 캐릭터를 복원해 올지 제대로 된 스토리로 팬들을 만족시킬지 지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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