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으로 보는 주식시세 분석 비올편

오래간만에 주식시세 분석입니다. 거래량이 많이 실린 주식 위주로 정리해서 분석해 보려고 하는데요. 거래량이 실린 주식들을 살펴 보면 최근에 혹은 앞으로 시장 흐름이 어떤 섹터로 몰릴지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어서 자주 보는 편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비올이라는 회사를 다뤄 보려고 하는데요.

거래량이 실려서 뭐하는 곳인가 쳐다 봤는데 단순 테마주가 아니라 꾸준히 실적을 내고 있는 실적주라 더 관심이 갑니다. 

 

비올 기본분석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곳인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남미 등 해외 매출액 비중이 큰 곳입니다. 경쟁업체는 꽤 있지만 높은 영업이익률을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봐서 기술력이 단단한 것 같고 실제 여러 리포트나 주담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안정적인 매출액 신장이 눈에 띄는 곳입니다.

출처: 네이버증권

향후 매출액 예상치와 기타 지표들을 보면 매년 매출 성장률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0% 내외를 기록하고 있구요. PER이 현재는 17인데 향후 성장률 때문에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부채비율 아름답구요. 의료기기 관련주라 실눈뜨고 봤는데 재무구조 좋고 대주주 지분 정리도 거의 된 수준이라 자사주 매입까지 진행하고 있어 여러모로 좋아 보이는 기업입니다. 

 

영업이익률로 해자가 충분히 있다고 증명이 된다 싶고 다만, 향후 인플레 상황에서 지갑에 풀릴 돈이 없을 때 과연 피부미용에 돈을 쓸까가 문제인데 이건 IMF나 금융위기급 후폭풍이 오지 않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어쨌든 경기는 고려 사항에 두고 지켜봐야할 기업인 것 같습니다.

 

비올 주식시세 분석

어쩌다 찾은 기업인데 괜찮은 것 같고 차트 한 번 보겠습니다. 

주봉으로 보면요. 거래량이 증가했을 때가 적당히 마디수에 일치합니다. 2,000원대 갔던 때가 그랬구요. 2,500원 갔던 때가 그랬고 최근 3,000원 돌파할 때도 그랬습니다. 최근 급등해서 4,000원 가까이 찍고 내려오는 중인데요. 3,000원에서 지지 기반 다지고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업이익률이 40%가 꾸준히 나온다고 가정했을 때 성장성의 한계를 감안해서 20~30의 멀티플을 준다고 해도 2022년 EPS 기준 205원에 멀티플 20이면 4,100원이고 30이면 6,150원이 나옵니다. 3,000원까지 되돌림할 가능성 열어 놓고 천천히 매집한다고 생각하면 6천원까지는 수익구간 기대해 볼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 됩니다.

 

굳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저점인 2,000원에서 두 배 뛴 가격인 4,000원대를 거의 찍었고 향후 이 가격을 살짝 뚫고 올라가더라도 50% 되돌림 구간인 3,000원까지는 수익실현 세력과 매집세력이 경쟁하듯이 주거니 받거니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실적까지 받혀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갈 듯하네요. 거래량 실린 기업들 중에 눈에 띄는 기업 비올의 주식시세 알아 봤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다는 정도에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