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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IT노하우

버그같은 아이폰 와이파이 자동연결 해제 방법

by 베터미 201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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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업데이트가 나오면 여간하면 업데이트를 바로 하는 편인데요. 

심지어 벽돌이 될 수도 있다는 둥 되돌릴 수 없다는 둥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베타 버전이 나오면 시험삼아 써 보기도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 아이폰 업데이트 시스템 자체가 이제는 사용자를 쪼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서 버전이 업되고 나면 수시로 업데이트 언제할거냐하고 팝업창을 띄우는 바람에 귀찮아서라도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 부분도 해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만 사용자를 귀찮게 해서 사용을 유도하는데는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습니다.

iOS11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여러 가지 화면 변화가 생겼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제어센터입니다.

제어센터를 무려 편집할 수 있게도 됐는데요. 이 와중에 이상한 버그같은게 생겼습니다.

 

■ iOS11에서 Wifi가 저절로 켜지는 이유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는 기존의 iOS10 버전에서도 제어센터에서 켜고 끌 수 있었는데요.

업데이트가 된 이후로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끄면 실제로 종료를 해 버리는게 아니라 현재 연결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와의 연결만 끊어 버리고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을 합니다. 그래서, 지나가다가 또 새로운 와이파이가 보이면 냉큼 잡고 끄면 냉큼 잡고하는데요. 이게 사용시에 여간 귀찮은 기능이지 않을 수가 없는게 와이파이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속도를 보장할 수 없는 도로변이나 지하철같은 곳을 지날 때는 끊김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사노바처럼 이렇게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를 반복하는 이유는 애플의 기술 연결을 위한 노력 때문이라고 보여지는데요. AirDrop, 위치서비스, 애플와치, 카플레이, 애플펜슬 앞으로 나올 홈팟 등 지속적인 연결을 유지해야 할 이유가 점점 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반복이 계속되면 배터리도 빨리 방전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끄는 방법 한 번 알아 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라디오를 즐겨 듣는 경우는 필수적인 설정입니다. 


■ 와이파이를 아예 끄는 방법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인데요. 일단, 평상시의 와이파이와 제어센터에서 끈 상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어센터에서 와이파이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켰다가 껐다가를 오갈 수 있습니다. 이 상태는 언제든지 남의 와이파이를 노릴 수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아예 끄는 방법 들어가 보겠습니다. 설정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화면에서 와이파이를 눌러서 들어간 화면에서 와이파이 설정을 해제하면 됩니다. 너무 간단해서 놀라셨죠?

그러면 이제 제어센터에서 와이파이 화면이 위와 같이 나옵니다. 와이파이가 아예 금지된 상태인거죠. 이게 업데이트 이전의 와이파이 끔 상태인 셈입니다. 이렇게 두면 와이파이가 다시 연결되는 걱정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특정 와이파이에 대해서 각개격파해서 자동연결을 해제하는 방법이 있으나 재로그인을 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와이파이가 저절로 켜지는 증상(?)은 버그가 아니라 유비쿼터스를 꿈꾸는 애플의 의도적인 마이너 업데이트라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와이파이 제대로 끄는 법 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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