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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살기/건강정보

행복호르몬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효능과 차이점

by 베터미 201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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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련된 호르몬으로 알려진 2가지 호르몬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효능과 차이점에 대해 다뤄 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행복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세로토닌같은 경우는 엄밀히 말하면 호르몬이 아니라 신경전달물질입니다. 그렇다면, 신경전달물질은 또 무엇일까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을 한 번 해결하면서 효능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은 무엇인가?


이름에서 오는 촉이 있죠. 신경 사이에서 뭔가를 전달하는 것 같은 물질인 것 같습니다. 인간의 몸에는 신경의 버드나무 가지처럼 촘촘하게 뻗어져 있습니다. 근육의 통증보다 더 심한게 신경을 건드리는건데요. 치과 진료를 하다 보면 한 번쯤 신경을 건드리면 죽을 것 같은 고통이 느껴지겠구나 하는 느낌을 가진 적이 있을텐데요. 그만큼 민감한 부분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은 이 신경들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 물질인데요. 손가락 끝에 통증을 느꼈다면 이 통증에 관한 신호를 최대한 빨리 뇌로 전달해서 반응해야 그 통증에 대한 저항이나 대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신경간에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십가지 종류가 발견되었는데요. 아미노산류에는 아세틸콜린, 글리신, 아민류에는 도파민, 아드레날린, 펩티드류에는 바소프레신, 지방산류에는 히스타민, 세로토닌 등이 대표적입니다.

호르몬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활동하는 지역 자체가 다르다는 것인데요. 호르몬은 활동 지역이 혈액이고 신경전달물질은 활동 지역이 신경계입니다.


신경의 기본적인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기본구조인 뉴런이라고 하지요. 오른쪽의 축삭돌기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을 다시 왼쪽의 수상돌기가 받아 전달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세로토닌의 효능은?


뇌 전체 신경세포가 약 150억 개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세로토닌은 수만 개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지대하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몇 가지 기능이 알려져 있는데요.

① 대뇌피질

각성을 시키는 작용을 하는데요. 노르아드레날린은 스트레스 자극이나 신체 내부 변화에 격렬하게 반응해서 흥분하고 대뇌피질을 강화시켜 각성수준을 올려 버립니다. 반면, 세로토닌은 스트레스 자극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명상을 하는 것처럼 조용히 각성을 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② 자율신경

전반적으로 세로토닌은 몸의 정상화된 상태와 고요한 마음가짐 등에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각성이 되면 적은 빈도로 자율신경에 일정한 자극을 줘서 심신을 상쾌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활성화되어 있다면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겠죠.

③ 감각

약간의 통증에도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은 이 세로토닌 신경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신경을 단련시키면 진통효과가 나타납니다.

반대로, 세로토닌의 분비에 이상이 생겨 기능이 저하되면 여러가지 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우울증, 성격장애, 섭식장애, 공황장애, 강박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긴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세로토닌 활성화시키는 방법


약품을 통한 방법과 식습관, 생활패턴 개선을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① 의약품

조루증 치료제인 다폭세틴,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작, 렉사프로 등이 원래 기능과 달리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 비만 치료제인 시부트라민 역시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원래 의도한 기능과는 다른 기능을 부록으로 달고 있는 셈인데요. 이런 의약품은 관련 처방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쉽게 구하기 힘들어 식습관이나 생활패턴 개선을 통해 행복호르몬을 만들어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② 식습관, 생활패턴 개선

명상과 관련된 단전 호흡법이나 기공법, 요가 등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 햇빛이 나올 때 정기적으로 광합성을 해 주면 세로토닌뿐만 아니라 비타민D 합성에도 좋구요. 조깅, 수영, 노래 부르기, 웃기 등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음식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을 합성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인 트립토판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은데요. 치즈와 같은 유제품이나 바나나, 콩 관련 식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은행잎 추출물이 이 세로토닌 분비를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파민의 효능은?


도파민 역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로토닌과는 방향성이 조금 다릅니다. 학습을 통해 강화시키고 어떤 일에 대한 보상행동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보상시스템으로 연결이 되는데요. 음식, 성관계, 약물과 같은 자극에 의해 분비되기 때문에 반복적인 학습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소비나 특정 분야에 대한 중독과도 관련성이 있습니다. 단 것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다 보니 단 것에 중독되는 것 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도파민이 결핍되면 파킨슨병, 조현병, 자폐증, 행동장애, 약물남용과 같은 병증을 보일 수 있습니다.


도파민을 활성시키는 방법


소고기, 생선, 콩, 닭고기 등에는 이런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트를 할 때 추천하는 음식으로 소고기를 꼽는 것도 이런 근거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차이점


세로토닌은 거듭 소개드렸지만 내면의 평화를 찾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과의 중간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 준다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도파민은 기분을 좋게 해 주지만 너무 과하면 좋지 않고 노르아드레날린은 부정적 영향이나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또 과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이 중간에서 평온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세로토닌입니다. 중용의 호르몬이라고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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