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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맞이 재활용품 배출방법 정리

by 베터미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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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위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요. 

중국의 폐자원 수입 중지 여파로 인해서 재활용 업체에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의 수거를 거부하고 있지요. 일부 지역에 국한된 일이긴 하지만 확대 조짐이 보이고 있어 정부에서도 대책 고심이 한창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도 엘리베이터에 공지가 붙어 있어 확인해 봤더니 제대로 비닐을 정리해서 버리지 않아 수거업체에서 수거를 거부했다고 제대로 버리라는 내용이더라구요. 그래서, 정부에서 공개한 제대로 버리는 방법과 분리배출하는 방법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재활용 쓰레기 대란 맞이 재활용품 배출방법


자주 묻는 질문 모음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아마 이 질문과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Q1.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버려도 되나요?

A1. 기본적으로 재활용품은 분리해서 배출해야 합니다. 다만, 음식물이나 이물질에 오염이 되어 완벽한 제거가 힘든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도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 페트병을 사서 먹고 버린다면 병 자체는 깨끗하게 씻어서 페트병쪽으로 처리하고 겉면의 라벨지는 비닐류로 분리해서 배출해야 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는게 힘들어서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요.

재활용품 코카콜라 페트병


Q2. 제품의 재질, 구조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한 지적이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나요?

질문부터 해석을 해 드리자면 근본적으로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등이 고유한 색깔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무지로 매우 심플한 디자인으로 나오면 수거하는데 큰 무리가 없지만 실상은 다양한 색깔과 톡톡 튀는 디자인을 보여 주기 위해서 여러 가지 첨가물을 넣고 색깔을 배합하는 바람에 순수한 형태의 플라스틱이나 비닐, 페트병 등 재활용품이 될 수가 없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서 일괄적인 기준을 잡아서 고시할 수 없느냐는 질문입니다.

A2. 재활용이 어려운 페트병에 대해서는 생산자가 납부해야 하는 분담금을 차등화해서 부과함으로써 재질이나 구조의 개선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상품 매매로 인해서 증가하고 있는 택배 포장재에 대해서도 과도한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 재활용품 배출방법


그렇다면 재활용품 어떻게 배출해야 제대로 배출하는 것인지 한 번 알아 보겠습니다.

① 플라스틱

플라스틱 용기나 PET 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하게 씻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부착된 상표나 뚜껑, 은박지 랩 등과 같이 플라스틱 용기나 PET 병과 재질 자체가 다른 부분은 제거해서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제거하고 난 뒤에는 발로 밟아서 압착을 하든지 해서 부피를 줄여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옆에 있는 삼촌이 얘기하는 카세트테이프같은 경우는 플라스틱과 비닐 등이 섞여서 조합이 되어 있는 경우라서 이런 경우에는 그냥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됩니다.

플라스틱 카세트테이프


② 스티로폼

주로 택배를 주문하거나 상하기 쉬운 물품을 주문하면 스티로폼에 담겨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티로폼 박스에 붙어 있는 테이프나 운송장, 상표 등을 모두 제거한 다음 깨끗이 씻어서 버리면 됩니다.

또, 굉장히 고민이 되는 품목 중에 하나가 컵라면이나 도시락 등에 사용한 용기인데요. 이 때도 내용물을 버린 뒤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서 버리면 됩니다. 


혹여라도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거가 힘들다면 혹은 색상이 들어 있어서 따로 빼기가 힘들다면 혹은 다른 재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정확하게 스티로폼으로 구분하기 힘들다면 그냥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되겠습니다.

스티로폼 재활용품


③ 비닐

대표적인 비닐은 과자나 라면 봉지, 비닐 봉투 등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경우도 일단, 깨끗하게 씻어서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아서 배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음식물이나 다른 물질로 인해서 오염이 되어 제거하기 힘든 경우에는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되겠습니다.

비닐 재활용품


④ 유리병 

유리병은 대개 음식물을 담고 있었거나 화분 등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말끔하게 내용물을 비워서 씻은 뒤 분리해서 배출하면 됩니다. 거울이나 도자기, 유리 식기 그리고 깨진 유리같은 경우는 유리병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전용 마대나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부 병같은 경우는 편의점이나 슈퍼 등에서 병만 따로 매입하는 경우가 있으니 팔아 보는 것도 좋은 재활용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맞아서 재활용품 배출방법 정리해 봤는데요. 환경부의 발빠른 대처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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