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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Blog노하우

갑작스러운 네이버 통누락 저품질 사태 티스토리 업데이트 때문인가?

by 베터미 2018.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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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7월 10일부터 현저하게 네이버 유입 비율이 감소하기 시작하더니 11일 오늘 현재까지 평소의 3분의 1에서 2분의 1 수준으로 방문자가 줄었습니다. 관련 커뮤니티 곳곳에서 이 엄청난 통누락의 쓰나미에 부들부들하고 있는 가운데 몇 가지 증거를 남겨 보기 위해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통누락 사태를 말한다


■ 현사태 진단


현재까지 알려진 상태를 종합해 보면 아예 통누락이 됐거나 기존에 SEO 즉, 검색 엔진 최적화가 괜찮게 구축이 된 상태라면 글이 뒤로 확 밀려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2018년 7월 10일 오후 5시를 기해서 이 현상이 가속화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수집실패


제 블로그를 기준으로 정리를 해 보자면 최소한 1일 1포스팅의 원칙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7월 3일부터 수집실패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요. 이 현상이 일어난 시기부터 네이버 검색 엔진 최적화 기준으로 상위 2~3%를 오가던 제 지수는 단계적으로 1%씩 떨어져서 어제인 10일에는 7%까지 떨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검색 순위가 밀리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후 5시쯤부터 시작했는데요. 이상한 타이밍이지만 어제부로 티스토리의 업데이트가 암암리에 전격 이루어졌습니다. 


■ 티스토리 리캡챠 기능 도입


굉장히 당혹스럽게도 티스토리의 리캡챠 기능이 전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티스토리 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30분입니다.

리캡챠 기능 공지


리캡챠 기능은 공지에서 밝힌대로 봇이 자동으로 글을 생성하고 발행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보면 되겠는데요. 이제는 티스토리의 발행 버튼을 누르면 바로 글이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간혹 그냥 확인 버튼만 눌러도 되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경우는 같은 그림찾기같은 인증을 거쳐야 하는 귀찮은 일이 생겼습니다. 


컴알못이라 코딩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바가 없으나 관련 업계에 종사했다는 어떤 분의 댓글에 따르면 이 리캡챠 기능을 추가했다고 해서 검색 노출이 밀릴 가능성은 없다고 진단하시더군요.


하지만,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의 스킨을 변경하면 검색봇이 제대로 기존의 사이트와 연계점을 찾지 못해서 검색순위가 안드로메다로 간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그래서 스킨의 완성은 블로그 개설 초기에 잡으라는 조언을 하기도 하는데요. 리캡챠 기능을 도입하면서 생긴 어떤 변화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이유 또한 없을 것 같습니다. 


■ 다음을 위한 증거 남기기


그래서 말입니다. 이전에 증거를 남겨 놓았다면 파악이 훨씬 쉬웠겠지만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검색 속도가 어떻게 나오는지 한 번 확인을 해 놓고 증거로 남겨 놓으려고 합니다. 과거, 한참 SEO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어느 사이트에서 최적화 정도를 확인했던 적이 있는데 10% 안쪽의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아쉽게도 증거가 없어서 일단, 현 상태의 증거를 기초로 앞으로 개선될 사이트의 지수를 활용해서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가 남겨 보려고 합니다. 


구글에서는 이런 것까지 있어?하는 것까지 기능으로 구현해 놓고 있는데요. 모바일 최적화 상태를 진단하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 모바일 최적화 진단 사이트 바로가기: https://testmysite.withgoogle.com/intl/ko-kr 


위 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해서 진단 결과를 받아 봤습니다. 

홈페이지 최적화 진단


3G에서 로드 시간이 7초 걸린다는군요. 로드 시간으로 인한 방문자 손실률은 26% 정도로 진단됐구요.

홈페이지 로드 시간


동일 업종에서는 저조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예술, 엔터테인먼트류로 분류되는게 재미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무료 보고서 받기'를 클릭하면 입력한 메일로 받을 수 있는데요. 어차피 최적화를 위해서 결제를 유도할 것 같기는 한데 일단 받아보기로 합니다.


■ 통누락과 저품질 개선될까?


다음은 무슨 이유에선지 이미 저품질에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었는데요. 이유인즉, 과거보다 방문자수는 몇 배 이상 증가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다음쪽으로의 검색 유입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매달 나오던 초청장도 어느 순간 뚝 끊기면서 아 다음은 날 버렸구나 했더랬습니다. 그래서, 다음은 접고 들어가고 있었는데요.


이번 네이버 통누락 혹은 저품질 사태로 인해서 검색순위가 뒤로 밀리기는 했지만 일부 키워드에 대해서는 아직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어제보다는 사이트 최적화 비율이 상위 6%로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밝혔던 것처럼 스킨이나 로직 변경으로 인한 현상이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회복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딩에 관해서는 문외한이라 어떤 변경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스킨 변경에 준하는 변화가 있었다고 밖에는 의심할만한 여지가 없군요. 일단, 현상태를 기준으로 사이트 진단을 내려 놨으니 향후 개선이 된 뒤에 어떻게 바뀌는지 후속 포스팅을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지수가 떨어져서 어차피 볼 사람이 없을수도 있다는게 함정이군요!!?? 블로그가 안드로메다로 사라지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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