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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소식

파나소닉 GX9에 라이카 15mm 렌즈 탑재한 소소한 개봉기

by 베터미 201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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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기 뽐뿌에 허덕이는 베터미입니다. 오늘 영입한 기기는 파나소닉 GX9에 물리려고 산 라이카 15mm렌즈인데요. 그 동안, 파나소닉의 축복 렌즈라는 20.7mm렌즈를 주력으로 사용하다가 가족이 하나 둘 늘어나다 보니 화각이 좁다는 느낌에 줌렌즈와 단렌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가성비로 일단 15mm부터 영입하게 됐습니다. 


■ 소소한 구매팁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하면 46만 7천원 정도가 최저가로 검색이 되는데요. 걔중 일부 업체는 병행수입 상품을 판매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렌즈에 기본으로 탑재된 후드 가격을 따로 책정해서 가격을 올려 놓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문화상품권 할인


옥션과 지마켓 한정 스마일캐시를 활용하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컬처랜드 혹은 문화상품권 10만원권을 검색하면 9만 500원에서 9만 1,500원 사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때는 9만 500원이었는데 지금은 안 보이네요. 가격이 왔다갔다 하니 기회가 왔을 때 잡아 두는게 좋아요.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다 보니 이렇게 10만권을 몇 장 장만해 두고 지르면 대략 10%씩 자체 할인을 한 뒤에 구매할 수 있는데요. 스마일캐시가 제가 살 때만 해도 10만원까지 충전되는걸로 정책이 바껴서 박했는데 5월 한정으로 30만원까지 충전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기본 3만원 정도? 할인받아 사는 셈이 되겠습니다. 


■ 라이카 15 개봉기


사진 찍는 시스템에 대해 이해는 제대로 하고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의문이 생겨서 아직 해소가 안되고 있는데 왜 라이카 15mm 렌즈를 15.7이라 부르는가 하는 것인데요. 합리적인 의심은 앞의 숫자는 초점거리를 나타내는 것이고 소수점 뒤의 숫자는 조리개 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래서 이 라이카 렌즈는 15mm의 초점거리와 F1.7의 조리개 수치를 가진 렌즈가 되는데요. 조리개는 기존에 쓰던 20.7과 동일합니다. 쩜칠이니까요. 다른 렌즈도 찾아 보니 같은 이유로 쩜사가 되기도 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개인적인 추정입니다. 

클락스토어 포장


렌즈를 사려고 뒤지다 보니 거의 모든 사이트에 입점해 있는 동일한 가게로 결국에는 닿게 되던데 그 곳이 클락스토어였습니다. 가까이 있는 경우 현장 수령도 가능한 것 같던데 택배로 주문했더니 이렇게 뽁뽁이로 잘 감 싸서 도착했습니다.

라이카 15mm


택배 상자 뜯는 것 만큼이나 두근거리는 박스 개봉 직전입니다. 뜯으면 환불 안 된다는 경고 스티커가 붙여져 있구요. 아직까지는 20미리 렌즈로 찍고 있습니다. 

라이카 15.7 구성품


구성품인데요. 곱게 포장되어 있는 렌즈와 설명서, 후드 그리고 렌즈 파우치까지 실한 구성입니다. 후드용 뚜껑과 렌즈용 뚜껑이 따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이카 렌즈 조립


렌즈에 처음 보는 후드와 후드 뚜껑까지 장착한 모습입니다. 후드캡이 물렁한 고무 재질이라서 딸칵하고 체결되는 느낌이 없어서 아쉬운데요. 어딘가에 부딪혔을 때 쿠션 역할은 제대로 할 것처럼 보입니다. 다만, 재질이 먼지가 잘 묻을 것 같은데요. 어차피 방진, 방적을 포기한 렌즈와 GX9이라 일상생활에서 열악한 환경을 피해 가며 써야 될 일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후드는 렌즈와 비슷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색감부터 질감까지 잘 어울립니다. 아이언맨을 실제로 본다면 이런 재질로 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GX9 라이카 15


GX9에 탑재한 모습입니다. 이건 아이폰으로 찍었는데요. 얼핏보면 화질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자글자글함이 대단합니다. 이런 차이에서 마이크로포서드나 데세랄로 넘어가는 것이겠죠. 저는 사용 편의성이라는 점에서 그 휴대폰과 DSLR의 중간으로 정착했습니다. 


■ 파나소닉 GX9과 라이카 15mm의 콜라보 사진


아직 사용을 많이 해 보지 않아서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으나 살짝 광각으로 올라간 느낌은 듭니다. 

라이카 15.7 사진


여타 렌즈와 차이가 있다면 렌즈에 조리개 링이 달려 있다는 것인데요. F1.7에서 F16까지 조리개를 조였다 풀었다 할 수 있습니다. 렌즈를 조정하는 손 맛이 좋은데요. 파나소닉군에 물리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바디에서나 렌즈에서나 조정이 가능하구요. 올림푸스에서는 렌즈 조리개 링은 사용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35미리 필름 카메라와 동등한 화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중인데요. 렌즈가 툭 튀어 나온 카메라를 쓰는건 거의 처음이라 기대와 걱정이 왔다갔다합니다. 렌툭튀한걸 제대로 들고 다니기나 할 지 하는 건데요. 자세한 사용기는 정리되는대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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