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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살기/맛집정보97

스페셜티 전문 모모스커피 정기 배송 활용 후기 부산에는 명물 커피집이 있는데요. 롯데에서 밀고 있는 폴 바셋 커피점의 바로 그 폴 바셋이 우승했다던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을 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바리스타가 있는 커피집입니다. 바로 그 전주연 바리스타가 이사로 있다는 모모스커피인데요. 온천장이 본점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엔 체인점이 조금 생겼습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롯데백화점의 대항마처럼 세우고 싶어서였는지 신세계백화점에도 입점해 있는데요. 개인적인 첫인상은 폴 바셋이 훨씬 강렬했었는데 뒤늦게 모모스커피에 방문해서 커피를 맛보고 나니 기본적인 커피맛은 괜찮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 그 곳이 이 곳인가 예전에 CoE 즉, Cup of Excellence를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올해의 커피쯤 되는 평가 기준입니다. 스페셜티.. 2019. 8. 21.
부산에서 만나는 아인슈페너 맛집 유동커피 예기치 못한 곳에서 만나는 맛집은 언제나 옳다. 부산에는 왕좌의 게임에서나 봤음직한 바다의 양 끝단을 장식하고 있는 거대한 석상같은 건물이 있다. 한쪽 끝에는 해운대 아이파크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다른 한쪽 끝에는 W가 있다.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위 아래에 배치되어 있는 이 건물들은 광안대교를 어느 방향으로 타더라도 시작과 끝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쉽게 시선을 강탈한다. 이 두 건물의 공통점은 주상복합이라는 것인인데 교통편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닌데도 괜찮은 음식점과 맛집이 들어서 있다. 최근에 입주를 하고 상권이 생기기 시작한 W에는 W스퀘어라는 아울렛처럼 거대한 상가가 조성되고 있다. 뭔가 새로운게 또 생겼나 하고 한 번씩 들르는 곳이었는데 유동커피는 W가 생기기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겉으로만.. 2019. 8. 10.
제주 중문 맛집이라는 함쉐프키친 짬뽕 섭취 후기 이번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맛집으로 선택한 곳이 함쉐프키친이었다. 숙소 인근을 중심으로 구글 검색하다 보니 제일 먼저 뜨는 곳이라 관심 있게 쳐다 봤는데 그 동안 말로만 듣던 신라호텔 요리사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소유한 쉐프가 나와서 차린 곳이라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했다. 마침 숙소와도 가깝고 해서 다소 비싼 감은 없잖아 있지만 후식까지 준다고 하니 마지막을 불태워보자는 심정으로 발길을 정했다. 사실 그 전날부터 인근을 배회하다가 사람은 많은데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싶어 고민을 했던 장소였다. 예전에 제주도에 방문했을 때는 회에 말고기에 고기국수같은 제주스러운 식단으로 일정을 꽉 채웠는데 어째 이번에는 시작부터 카레에 스테이크에 메뉴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라 더욱 고민이 깊었는데 결국은 또 평점을 .. 2019. 8. 2.
제주도 비자림 근처 맛집 치저스 답사기 치저스는 두번째 방문이다. 첫번째는 허탕이었고 두번째는 진짜 식사를 했다. 일요일 점심 즈음에 방문했는데 예약이 다 차서 하염없이 누군가가 예약을 취소하길 기다리거나 못 먹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굉장히 허기진 상태여서 판단할 여지가 없었던 우리 가족은 자리를 파하고 뒷걸음질쳐 나왔고 다음날에서야 예약을 하고 다시 방문할 수 있었다. ■ 명성은 익히 들었다사실 내가 직접 들은건 아니다. 재무장관이 뽑아 놓은 리스트 중에 껴 있었는데 제주도라는 특성에 맞지 않는 애먼 메뉴를 들이밀면서 이 곳이 유명하다 하여 고개를 갸웃했다. 제주도하면 횟감이나 고기국수, 흑돼지가 제격 아니었던가. 심지어 개인적으로 불호하는 함박스테이크류인 미트볼이 주메뉴에 껴 있다. 이 정도되면 여간한 맛을 보여주지 않으면 .. 2019. 7. 31.
성산일출봉 근처 제주아이카페 한라봉 아이스크림 섭취 후기 제주도 관광지의 양대산맥쯤으로 생각할 수 있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의 공통점은 오르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섣불리 등반을 결정하는 순간부터 고생길이 훤히 보이는데 둘 다를 경험해 본 이의 말을 빌리면 확실히 한라산이 더 힘든 것 같다. 짧고 강렬한 등반을 원한다면 성산일출봉이 제격이다. 멀리서 쳐다 보기만 해도 위용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그림이 나오는데 가까이서 보면 더욱 위압감이 커진다. 깎아지는 절벽만 보여서 어디를 통해 올라갈 수 있는가 고민스러워질 따름인데 막상 걷다 보면 또 금방 정상이라 등반 초심자에게 딱인 코스가 아닐까 싶다. 습한 날씨에 성산일출봉 중턱을 오르기도 전에 이미 땀이 흥건해졌는데 따라 올라오는 아이들의 원성은 높이가 높아질수록 비례해서 커졌다. 다행히 등으로 눕는 .. 2019. 7. 23.
제주도 비자림 근처 식당 섭섭이네 카레와 고기국수 사람이 시계방향이 익숙해서일까 해 뜨는 동쪽에 대한 원시적 끌림이 있어서일까 제주도는 항상 동쪽으로 시작하게 된다. 용두암을 슬쩍 스쳤다가 비자림, 만장굴, 성산 일출봉쯤의 코스로 향하게 되는게 첫날 할일로 요약이 되는데 그래서 이쪽을 타다가 들릴 수 있는 맛집을 항상 찾게 된다. 이번 방문때는 제주도 토속음식에 치우치지 않고 현지인이 먹는 음식들을 찾으리라 다짐하고 갔는데 첫날부터 핀트가 살짝 어긋나기 시작했다. 확실히 현지인 맛집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치저스'라는 직관적인 이름의 치즈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곳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인기가 좋은 집이라 그런지 예약 손님이 아니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단다. 잠깐 고민을 했지만 주말이기도 했고 아무래도 기약없을 것 같아서 발길을 돌렸다. 시간대는 이미 위장을.. 2019. 7. 22.
제주도에서 커피를 찾는다면 풍림다방 융드립 추천 안녕하세요. 베터미이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커피 추천일기인데요. 국내 곳곳에 이미 융드립을 하고 있는 곳이 많아서 잘하는 곳이 있다면 굳이 여기까지 날아갈 필요는 없겠지만 제주도에서 찾은 몇 안 되는 독특한 커피집 중 하나여서 일기이자 추천기 남겨 봅니다.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진 카페기는 하지만요ㅎ ■ 융드립이란?우리나라에 오랫동안 낚시처럼 들어온다 만다 뉴스가 길었던 블루보틀의 창업자 제임스 프리먼 역시 이 융드립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여러 가지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 중 한 가지입니다. 핸드드립과 거의 동일한 과정을 거치는데요. 큰 차이점이라면 여기에 종이 필터가 아닌 융 혹은 플란넬 혹은 넬이라고 부르는 필터를 이용해서 내리는 방법입니다. 이 차이점이 굉장히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데요.. 2019. 7. 17.
부산 광안리 브런치 카페 땡스윤 섭취 후기 안녕하세요. 여행 코스는 맛집부터를 부르짖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키나와 브런치 카페 성공 이후로 브런치 카페에 대한 니즈가 폭발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주5일제 정착의 힘으로 주말에는 조금은 느긋하게 아침을 시작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게 느즈막히 아침을 시작할 때 생각나는게 바로 이 브런치다 이 말이죠. 애매한 아침과 애매한 점심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름도 참 잘 만들었다 싶습니다. 그런데 아침의 breakfast와 점심의 lunch를 합쳤는데 왜 brunch가 된 것일까요. 이름만 2개 합치면서 발음하기 힘드니까 r로 바꿔 버린 것일까요. 잠깐 삼천포로 빠졌는데요. 오키나와에서 잘 먹었던 기억을 돌아와서도 환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들어서 최근 들어 브런치 카페를 찾아 다.. 2019. 6. 23.
현지인이 찾는 전통 포항물회 식당 죽천횟집 방문 후기 오랜만에 포항에 들릴 일이 있어 들렸다가 여름이고 하니 포항물회가 땡겨서 자주 찾아가는 맛집 지도 구글지도를 켰드랬습니다. 지나가던 지역이 북구였던지라 인근의 눈에 띄는 곳을 찾았는데 몇 번인가 들렸던 곳이었는데 이런 곳이 있는지는 또 처음 알았네요. 3, 4월이 되면 으레 들리던 대게 맛집이 구룡포에 있어서 매년 들리곤 했었는데 여느 해안가 식당과 비슷하게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촤라락 이렇게 물회집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 죽천횟집 위치영일만 해수욕장 북쪽 끝에 있습니다. 해수욕장쪽에는 주차장이 유료라고 하던데 이 곳에는 바로 맞은편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 이 곳에 주차하면 됩니다. 대략 위 지도에 나온 구역쯤에 가면 주차장이 있는데요. 자갈마당처럼 되어 있어서 먼지가 날리는 점, 주차선이 없어 중.. 2019. 5. 25.
경주 소고기 맛집 영양숯불갈비 이제야 와 보다니!!! 안녕하세요. 현지인이 선호하는 맛집을 기가 막히게 잘 찾아 다니는 베터미입니다. 경주는 현지인이라고 할만큼 오랫동안 살던 곳이라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방문하면 편안한 기분이 든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의외로 몰랐던 곳들이 많아서 항상 새로운 장소 경주입니다. ■ 경주 왜 소고기를 생각하지 못했을까이번에는 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어 여전히 익숙한 길로 찾아 들었는데요. 그 동안 왜 한 번도 소고기 맛집이 있을거라고는 기대하고 있지 않았을까 모르겠네요. 친구들에게 물어 봐도 이 식당을 알고 있었다는 반응이 반반이더군요. 아마 가격이 비싼탓에 어린 시절에는 아예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었던 것도 한 몫했을 테고 필자가 살던 곳과는 거리과 꽤 떨어져 있는 시내쪽이라 더더욱 모를 수도 있었겠다 싶지만 이번에 방.. 2019. 5. 12.
베트남 하노이 맛집 인생 쌀국수를 찾는다면 Pho 49 Bat Dan 안녕하세요. 현지식 맛집을 즐기는 미식가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기억 소환과 맛집 소개를 겸해서 베트남 하노이의 맛있는 식당 한 군데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이 곳을 찾게 된 것도 베트남 맛집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 아니라 구글 지도를 위주로 훑어 보다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것 같다는 촉이 와서 알게 된 곳입니다. ■ 다같은 쌀국수가 아니더라그렇습니다. 베트남에 가면 쌀국수 참 많이 먹게 되는데요. Pho라고 다 같은 Pho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 곳은 위치가 꽤 좋은 곳에 있어서 지나가다가 한 번쯤 마주치게 될 곳이긴 한데요. 저같은 경우도 왠 사람이 저렇게 줄을 서서 먹나 하고 지나쳤다가 구글맵 리뷰를 보고 발길을 정했었네요. 지나고 나서 찾아보니 또 백종원 맛집으로 나름 유명한 집인 모양이더.. 2019. 4. 14.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브런치 맛집 와규카페 카푸카 안녕하세요.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여행을 가면 주로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을 찾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꽤나 맛집 찾기에 선방하고 있는데요. 오키나와에 가서도 이런 올곧은 철학을 가지고 접근하다 보니 척박한 맛집의 땅이라는 이 섬에서 꽤 괜찮은 곳을 몇 군데 찾아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그 중 한 곳인데요. 조식을 포기하면서 일부러 인근 호텔로 잡았던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해 준 맛을 제공한 곳이었습니다. 이름하야 와규카페 카푸카라는 곳인데요. 힐튼 호텔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 5분 정도로 이동 가능한 곳에 있습니다. ■ 호텔 조식을 포기하다여행 일정을 짜다 보니 조식이라는게 어딜 가나 비슷비슷해서 그러려니 하고 먹는거지 그렇게 특색이 있다 싶은 곳은 못 찾았는데요. 베트남은.. 2019. 4. 13.
구글 지도로 여행지 맛집 쉽게 찾는 노하우 안녕하세요. 음식을 가리지 않고 좋아해서 여간하면 평타치는 내공을 소유하게 된 베터미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새로운 장소를 가게 되면 여기는 괜찮겠다 안 괜찮겠다 촉이 쉽게 오는 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실패 확률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맛집 찾기 노하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 맛집 블로거의 로직에 휘말리지 말자유튜브의 엄청난 성장으로 인해서 맛집 블로거들도 이제 거주지를 유튜브로 옮겨야 되지 않을까 싶은 요즘인데요. 과거 정보검색 채널하면 네이버를 원톱으로 다음, 구글 등을 손꼽았는데요. 이제는 채널이 꽤 늘었습니다. 최근 나스미디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네이버가 1위, 유튜브가 2위, 구글이 3위, 다음이 4위, 그리고 5위가 인스타그램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네이버가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지.. 2019. 3. 19.
여행코스 짜기 좋은 부산 대연동 맛집 엄마손눈꽃팥빙수 꽤 오랜 단골집인데 리모델링을 했네요. 여름에는 팥빙수, 겨울에는 단팥죽으로 실속있는 메뉴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카페입니다. 불과 몇개월전까지만해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되는 온돌방같은 테이블에 기타 테이블이 엉기성기 들이차 있었던 곳인데요. 그마저도 처음에는 중간에 벽체를 두고 왼쪽에만 팥죽카페를 운영하고 오른쪽에는 꽃집을 운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터서 정확히는 벽체의 가장자리 일부분을 튼 것인데요. 팥빙수 집이 있던 곳 옆집에 테이블을 추가해서 공간이 꽤 넓어졌었습니다. 그렇게 지역 주민들의 맛집처럼 항상 붐비던 곳이었는데 갑자기 리모델링을 한다고 붙어 있어서 웬일인가 했는데 결과물이 그럴싸합니다. 메뉴는 전과 동일한데요. 사장님이 아직까지는 잘 안 어울리는 프랜차이즈 옷을 입은 것.. 2018.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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