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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살기/맛집정보97

부산 광안리 오마카세 맛집 스시아토 미리 미리 가두는게 좋을 것 같은 맛집이 생겼습니다. 이러다가 예약 밀려서 한참 기다려야 되는게 아닌가 싶은 가격 구성인데요.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인데 오마카세가 이 정도라면 괜찮은 수준인데 하는 적당한 가성비를 찾은 가격을 갖춘 스시아토라는 스시야입니다. 특별한 날 생각나는 메뉴인데 마침 특별한 날이기도 해서 찾아 가 봤습니다. 위치는 광안리해수욕장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데 인근에 디저트 맛집도 있어서 식사 구성이 알찹니다. 스시아토 위치 지하철로는 부산 남천역에 가까이 위치해 있구요. 빌라나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드는 곳이 느는 것 같은데 이 곳 역시 이름은 빌딩인데 1층을 개조해서 만들어서인지 건물 뒷편이 빌라 주차장처럼 되어 있습니다. 좌석이 많지 않아서 식당 방문객은 충분히 주차하고.. 2022. 2. 23.
어중간한 시간 브런치가 땡길 때 부산 송정카페 거루캥테이블 휴일은 휴일이나 마땅히 갈 때가 없는 오미크론이 한참인 어느 날 초간단 아침식사를 간단히 먹고 허전한 배를 부여 잡고 아침과 점심을 한꺼번에 떼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생각나는 메뉴가 브런치입니다. 브런치 하면 그냥 스크램블 에그에 빵 한 조각, 소시지 1조각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그렇게 간단한 메뉴를 꽤 호사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브런치카페가 부산 송정에 있습니다. 이름이 거루캥 네. 이름이 거룩합니다. 거꾸로 살아 보고 싶다는 철학을 쏟아 넣은 것인지 종교적인 믿음과 결합한 말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만들었을지 모를 독특한 이름의 카페인데요. 예상하기 쉽듯이 캥거루를 거꾸로 한 말입니다. 간판에서 알 수 있구요. 왠지 주인의 성씨가 강씨일지도 모른다는 의문도 가지게 하는 이름입니다. 송정해수욕장.. 2022. 2. 8.
전복 음식 기깔나는 기장 맛집 탐복 이 곳은 굳이 제가 숟가락을 얹이지 않아도 하염없이 대기를 타야 하는 곳이라 소개의 의미가 있을까 싶은 식당인데요. 부산 여행하면 쉽게 떠올리는 바다 근처에 있어서 바다를 끼고 올라 가는 국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는 살짝 벗어난 기장, 일광 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바닷가 길을 끼고 여러 음식점과 카페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서 의외의 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 곳은 기장 맛집 명소 작년 말에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카페가 바로 이 근처에 있는데요. 섬섬피넛이라는 시그너처 메뉴를 가지고 있는 클라임 타워라는 카페입니다. 이름이 크게 눈에 띄지 않아서 그냥 거기 있는 카페에 가게 되는데요. 양옆으로 스테이크집, 베트남 음식점 등이 있어서 왜 이런 곳에 이런 식당.. 2022. 1. 18.
창녕 우포늪 인근 맛집 우포명당 후기 아마도 이 곳은 수제버거를 위한 곳이 아니라 특유의 음료를 위해 가는 인구를 노린게 아닌가 싶은 특이한 맛집이 창녕 우포늪 근처에 있어 우연히 방문하게 됐습니다. 목적지 가는 길목에 잠깐 들려서 구경할 요량으로 창녕을 선택했는데요. 우포늪은 의외의 명소더군요. 식사 후 산책하면서 즐기기에도 좋고 식전에 들러서 적당히 시장기를 돌게할만큼의 산책로 크기를 가진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어쩌다 들린 곳이라 또 구글신의 힘을 빌어 다른 포털의 힘을 빌어 가볼만한 곳을 물색하던 중에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아닌 수제버거집을 선택했는데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요즘같이 추운 날이 아니면 따뜻한 볕을 즐기면서 야외에서 식사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우포명당 위치 창녕 우포늪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하.. 2022. 1. 11.
대기 시스템 좋은 대구 북구 맛집 수봉반점 우연히 맛집을 발견하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각 잡고 어딘가 여행을 가야해서 찾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번에는 대구 북구를 들릴 일이 있어서 가까이 맛집이 없나 하고 찾아 본 곳이었는데요. 사전 정보 없이 갔던 곳이라 식당에 들어서서 본 사인이 새삼스럽고 놀라웠습니다. 다른 사인은 눈에 안 들어오고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백종원 이름 하나만큼은 눈에 띕니다. 이런 곳은 알려지기 전이 제맛인데 평소에는 1시간 정도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줄이 길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이고 운때가 좋았었는지 20분 대기하고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대기 시스템 치고 빠지는 묘하게 매력적인 대기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분, 30분, 35분 단위로 적당히 배분되어 있어서 시간을 맞춰서 방.. 2021. 12. 15.
독일식 크리스마스 케익 슈톨렌 유래와 섭취 후기 분명히 오며가며 먹어 봤을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 슈톨렌이라는 케익이 문득 눈에 띄어 무언가에 홀린듯 또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배송이 왔습니다. 독일의 전통적인 음식이고 크리스마스 때 주로 먹는다는 이 케익 어떻게 생긴건지부터 정리해 보면요. 슈톨렌 그 유래 독일 작센안할트 주 나움부르크에서 제빵사 조합이 만들어졌을 때 이 조합을 승인해 준 당시 해당지역의 주교, 하인리히 1세에게 감사의 의미로 제빵사들이 특별한 빵을 만들어 바친 것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성직자에게 바치는 것이다 보니 밀가루, 효모, 물 등 3가지 재료로만 만들어 담백한 빵이었을텐데 시간이 지나면서 건포도, 버터 등 달콤하고 기름진 재료들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맥주가 흥행하게 된 이유와도 비슷한 유래.. 2021. 12. 9.
예기치 못한 김해 맛집 오토리스시 여행은 맛을 남긴다는 철학으로 어디 가면 맛집부터 알아보는게 습관이 되어 있는 1인입니다. 이번에는 김해에 들릴 일이 있어서 주변을 스캔하다가 김해에 왔으면 수로왕릉은 들려야지하고 수로왕릉을 거점으로 주변 구경을 해볼 요량으로 움직였는데요. 오토리스시는 이 수로왕릉 근처에 있습니다. 오토리스시 위치 대중교통을 기준으로 보면 가는 길에 봉황동유적, 수릉원, 김수로왕릉 등이 연이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구요. 수로왕릉 근처에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 놓고 걸어서 움직여도 될만큼 가까이에 있습니다. 서울의 경리단길, 경주의 황리단길, 해운대의 해리단길 뭐 했다 하면 다 카페거리가 되어 버리는 요즘 트렌드에 맞추듯 이 곳에는 봉리단길이라는 카페 거리가 있는데요. 그 곳 역시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있고 심지.. 2021. 11. 22.
현지인이 추천한 인제 맛집 다리골식당 인제하면 자작나무숲으로 유명한데요. 이쪽 길로는 다녀본 일이 거의 없어서인지 풍광이 우리나라가 유럽 어딘가를 옮겨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가뜩이나 가을 끝길에 단풍나무가 강렬한 원색을 뽐내고 있는 시절인데 자작나무가 그 가운데 젓가락 박아 놓은 것처럼 우둑우뚝 솟아서 그 또한 불타는 것처럼 앉아 있으니 묘하게 어울리고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시절입니다. 인제는 고성 가는 길목으로 잠깐 들렸는데 여행길에 아침을 싸가며 조리하고 먹기가 마뜩잖아 현지인의 원조를 받아 아침을 먹을 만한 곳을 찾았는데요. 그 곳이 바로 이 다리골식당이었습니다. 바다와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곳이라 예상치 못한 황태라는 메뉴에 놀랐고 입구에 들어섰을 때 줄 지어 놓여 있던 연예인들 사인이 또 놀라웠던 곳이었습.. 2021. 11. 18.
가을 정취와 함께한 단양 맛집 박쏘가리 단양하면 떠오르는 음식하면 떡갈비가 흔할 수 있는데요. 담양과 헷갈려서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단양도 떡갈비가 흔한 음식인듯 했습니다. 원래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유명하다는 쏘가리탕에 짝처럼 붙어 다니는 메뉴가 떡갈비더군요. 단양에는 마늘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이 마늘과 같이 구워 낸 떡갈비가 맛없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와중에 불어닥친 한파로 후다닥 낙엽이 사라져 버린건지 방문했을 때 뿌옇게 하늘을 뒤덮었던 미세먼지 때문인지 가을인가 아닌가 가물가물한 그림이 나오는 단양이었는데요. 오로지 관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도시인 것처럼 전반적인 분위기가 깔끔하고 이국적이었습니다. 오랜 경력의 검색 능력으로 구글과 각종 맛집 매체를 비교해 가면서 단양 맛집으로 고르디 .. 2021. 11. 10.
인생 시그너쳐 라떼 기장 카페에서 찾은 썰 원래 목적은 커피가 아니었는데요. 부산시 기장군은 해변가를 중심으로 카페와 식당이 엄청나게 발달해 있습니다. 매번 다른 곳을 방문해도 언제 다 갈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많은 집이 생기고 또 생기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왜인지 모르겠지만 유별나게 사람들이 기다리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 또 꽤 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난 식당이라는 점이 어필한 것인지 이른바 인스타 맛집이라 사진이 잘 나와서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일부는 진짜 맛이 있고 일부는 또 아니라서 기나긴 웨이팅 줄 끝에 마주한 음식에 실망할 가능성도 높은 곳입니다. 바릇식당 꼬막전문점 원래는 이 곳을 방문할 요량으로 갔었는데요. 웨이팅이 어마무시하게 긴 곳이라 지날 때마다 그냥 왜 기다릴까가 궁금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제는 테이블링이라는 앱으로 주말.. 2021. 11. 1.
시골 밥상 느낌 물씬한 밀양 맛집 사자평명물식당 코로나 시대라 인적없고 대면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여행지로는 제격이라 띄엄띄엄 사람 없는 바닷가를 찾았었는데 여름이 한바퀴 돌고 나니 계곡도 아쉬워서 얼음골 인근이나 가볼까 하다가 밀양에 호박소계곡이란 곳이 있다 해서 나들이를 향했습니다. 마침 점심 시간이고 해서 식사를 해결하고 넘어 가려니 인근에 사자평명물식당이란 곳이 있더군요. 주메뉴가 오리백숙, 오리불고기 등 왠지 산 인근에 있을법한 식당이라 말까했는데 산채비빔밥이라는 간단한 메뉴도 있어 발길을 정했습니다. 사자평명물식당 위치 이렇다할 위치를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내비에 찍어서 나오는 동네로 향하면 되겠습니다. 메뉴에서 느꼈던 흔한 오리불고기 집이겠지 하는 생각이 주차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슬그머니 바뀌기 시작하는데요. 풍경이 여느 식당과는 조금 다.. 2021. 9. 13.
송정해수욕장 맛집의 발견 베트남 가정식 호이안 호이안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베트남 관광지 다낭 근처에 있는 해안가의 도시입니다. 무역항으로는 예전에 더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어쩌다 보니 다낭이 관광지로 더 유명해져서 살짝 가려진 감이 없지 않는 도시입니다. 아마도 이 식당은 이 도시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외의 장소에 있어서 의외의 맛집이었습니다. 호이안 식당 위치 부산 송정해수욕장에 이름난 맛집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송정집입니다. 자가제면한 면으로 만든 국수가 유명한 곳인데요. 이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송정해수욕장에 들어가는 입구가 크게는 두 군데가 있는데 샛길로 들어가는 길목 근처에 있습니다. 아직 다음지도에서 찾기도 어려운 따끈따끈한 신상 맛집인데요. 수월경화라는 커피집 2층에 있습니다. 주차는 1.. 2021. 8. 30.
부산 맛집 가정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라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부산 광안리 근처에는 군데군데 숨겨진 음식점이 많아서 찾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개인적으로 손꼽는 부산 맛집 중 하나인 가정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라는 그런 숨겨진 맛집 중 하나인데요. 광안리 해수욕장과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지하철 역에서 찾아 가기에도 괜찮은 위치에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로컬 맛집은 구글에서조차 인정받는 곳을 선호하는 편인데 여기에도 꽤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네요. 오라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2호선 남천역 인근에 있구요. KBS 방송국 뒤편에 있어서 지도를 찍어서 찾아 가는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식당 근처에 주차 구획을 그어 놓은 곳이 6~8개 정도 있는 듯하더군요. 이 레스토랑에서 다 쓸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식당 규모에 비해서는 적당한 주차공.. 2021. 4. 17.
부산 송정 맛집 부엌우동집 어쩌다 간 후기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그 동안 억눌렀던 것을 분출하듯이 '복수'를 테마로 한 소비가 많아지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덩달아 위축되었던 요식업계나 소비재를 생산하는 곳들이 반사이익을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달콤쌉싸름한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래간만에 바람 쐬러 나갔다가 원래는 동부산 아울렛 근처에 새로 들어선 건물에 생겼다는 셰프뮤지엄718에 가려고 했는데 늦게까지 쇼핑하느라 돌아다녔더니 3시 40분이 넘어서 도착해서 브레이크 타임이라 겉만 구경하고 왔네요. 셰프뮤지엄718은 들어선 식당마다 차이는 있는데 3~4시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 들어가고 마지막 주문을 3시 반까지 받는다고 하니 꼭 미리 챙겨보고 방문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정말 어쩌다 찾은 곳이 바로 이 곳 ..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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