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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삼성 증권 주가로 보는 증권주 전망

by 베터미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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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항상 시장을 주도할만한 주식을 소 뒷걸음질치다가 쥐 잡는 격으로 꽤 높은 승률로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증시에서 불꽃놀이의 정점에 있다는 증권주 흐름을 지켜 봐야할 시점이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또 삼성 증권 주가와 함께 톺아 보려고 합니다.

불꽃놀이

 

■ 예탁금 100조 가나

올해 증시의 테마는 뭐니뭐니해도 동학개미운동이 아닌가 한데요. 매번 외국인과 기관에 휘둘리기만 한다는 평이 자자하던 증시에서 스마트한 개미로 거듭나는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실제 결과가 어떻게 드러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옛말에 '스님이 증권 객장에 나타나면 끝물'이라는 썰이 있었는데 평소에 주식의 '주'자도 모르던 주변 어르신들도 너도 나도 증권 계좌를 만들고 시험삼아 투자해 보겠다는 이야기가 솔찮게 들려서 이것이 과연 미국과 같이 전 국민의 투자 생활화를 향해 가는 옳은 방향인지 과거의 상투잡힌 개미의 재연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개미의 진격은 증권가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 불보듯 뻔한데요. 또 주목해야할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제 6월을 딱 지난 시점인 오늘 이미 작년 한 해동안 거래됐던 주식 거래액을 넘어섰다는 소식인데요. 단순히 짱구를 굴려 보면 증권주의 수입도 그럼 두 배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비즈니스 모델을 보자

가장 중요하게 보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단순히 두 배 가는 거 아니야? 하기에는 내 돈은 너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삼성 증권 주가를 분석하기 위해 기타 증권주와의 경쟁 상황이나 매출 비율 등은 짚어 봐야죠.

삼성증권 주가

위탁매매, 기업금융, 자기매매, 선물중개업, 해외영업 등이 있네요. sales&trading은 위탁매매의 연장인듯 한데 잘 모르겠네요. 주식 매매 수수료로 창출하는 수입은 위탁매매가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기매매가 문제네요. 코로나19로 폭락을 겪었는데 얼마나 선방했는지가 문제로 보입니다.

증권주 전망

친절하게 16년부터 19년까지 점유율 추이를 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삼성 증권은 점유율이 줄고 있네요. NH투자증권도 그렇구요. 미래에셋대우만 점유율이 11.36%대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MTS를 봐도 주식 매매 수수료나 해외 주식 매매 수수료 등을 봐도 미래에셋대우가 가장 좋은 조건인 것 같더니 역시 소비자는 똑똑한 것 같습니다.

삼성증권 이익

이렇게 부문별로 매출액 구분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기매매는 역시나 마이너스네요. 순이자손익에서 만회를 해서 부문별 흑자를 대부분 만들긴 했는데 S&T에서 마이너스가 크게 났습니다. 결과적으로 220억 정도의 세전순이익이 나왔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7배 정도 쪼그라 들었네요. S&T는 ELS같은 상품운용손실이 대폭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이 평균적인 움직임보다 급격하게 상회하거나 하회하면 망하는 이런 파생상품은 안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 삼성증권 주가 분석하려다 미래에셋대우 분석한 썰 풀어 본다

일단 접고 미래에셋대우 주가로 넘어가 봅니다.

미래에셋대우 주가

영어로 이름을 바꾸긴 했지만 구성이 비슷합니다. 개인 매매 위탁수수료, 기업금융, 자기매매 혹은 트레이딩 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역시나 전년 동기 대비 개인 매매 수수료는 2~3배 급증했는데 자체적으로 운용한 수익률이 뚝 떨어지면서 다 깎아 먹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분기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뚝 떨어졌네요. 

 

■ 워이 물럿거라

매매 수수료의 급증으로 증권가 수익이 급변할 줄 알았는데 폭락장에서 고스란히 수익을 반납했네요. 2분기 실적을 들여다 봐야 알겠지만 투자를 결정하기에는 시기상조임을 깨닫는 인고의 과정이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차트

전년 동기 주가가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7,560원 즈음에서 횡보했는데 지금 6,800원으로 왔으니 시장은 꽤 정확하게 실적을 반영한 평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영향뿐만이 아니고 실적 자체가 받쳐 주질 못하고 있었네요. 차트분석을 해 봐도 현 가격대 저항 나올만한 가격대고 주가를 부양할만한 실적 혹은 가능성이 아직 눈에 띄지 않습니다. 

 

아직 불꽃놀이는 끝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천천히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경기순환주는 시작도 안했군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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