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주식&부동산)/주식

전기차 다음은 전기비행기 상장 앞둔 조비 에이비에이션

by 베터미 2021. 3.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성장주들이 어마무시한 핍박을 받고 있는 요즘같은 시절에 또 뜬구름 잡는 일일수도 있는 성장주 하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조비 항공? 혹은 조비 에이비에이션이라는 회사인데요. 상장후 티커는 JOBY로 정해졌습니다. 외우기 쉽게 티커로 업체명을 정한것 같은 느낌적 느낌도 듭니다. 이쪽 기계를 일명 eVTOL이라고도 분류하는데요. 풀어 쓰면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로 돌아가는 수직이착륙이라는 뜻입니다.

조비

 

이항은 갔습니다만

이 분야 잘 알려진 기업 중에 하나가 중국의 이항인데요. 우리나라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고 최근 공매도 리포트 때문에 폭락중인 기업이기도 합니다. 중국 주식은 잊을만 하면 이렇게 실체가 없다거나 매출을 허위로 올렸다거나 하는 문제 때문에 터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네요. 리포트 이후 이항은 꽤 실체 있는 것처럼 정부의 지원을 따내고 있는데요. 이 기업 드론 택시를 사업 아이템으로 한 곳이었습니다. 

 

그럼 조비 주가는 어떻게될까

조비는 RTP라는 스팩과 합병해서 우회상장하기로 됐습니다. 지금 예정으로는 2021년 2분기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상장 초기에는 록업 물량도 있고 하니 시장 상황이 좋을 때가 아니면 좀 멀찍이 떨어져서 상황을 보는 기분으로 지켜 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겠습니다.

조비 주가

가슴 뛰게 하는 수직이착륙 날개가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날개의 방향을 바꿔서 수직으로 이륙한뒤 이동시에는 각도를 바꿔서 방향을 조절합니다.

아처

전기차, 수소차가 친환경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유행이지만 이보다 더 미래에는 도로라는 공간을 넘어설 수 있는 이 비행기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똑같은 지역 이동을 해도 위 그림처럼 차로는 1시간 16분이 걸리는 거리를 비행기로 15분만에 갈 수 있습니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주로가 크게 필요하지도 않구요. 

 

조비 에이비에이션은 10년 안에 14,000대의 비행기를 20개의 도시에 비치할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이 서비스를 통해 22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토요타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술적, 지분적으로 제휴하고 있구요. 이전에 우버 엘리베이트를 인수하면서 관련 기술도 확보하고 있어 이항보다는 꽤 실체가 있어 보입니다. 

 

2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을 10% 이상 낼 수 있다면 시가총액이 22조 갈 수도 있을텐데요. 일단 상장 후 움직임을 관찰한 뒤 록업 기간은 꼭 준수해서 피하면서 진입 시기를 노려야겠습니다. 관련해서는 또 아처(Archer)라는 경쟁사가 이미 등장해 있는데요. 

 

이미 도처에 깔린 eVTOL 경쟁사

이 아처는 역시 스팩인 ACIC를 통해 우회 상장할 예정입니다. 아처의 티커는 ACHR이 될 예정이구요. 이 기업 역시 조비와 비슷한 시기인 2021년 2분기에 딜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곧 상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처럼 코로나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밀릴 수도 있긴 합니다. 

전기비행기

아처는 이렇게 신박하게 생겼구요. 배터리 용량은 테슬라하고 비슷한 수준이거나 못하구요. 거리도 90킬로미터 정도로 소박합니다.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과연 상업성이 생길까 싶을 수준인데요. 현대차나 테슬라에서 선보인 충전 방법으로도 넉넉하게 1시간은 충전해야 하는데 부산에서 대구까지 정도를 왕복하는데 갔다 충전하고 왔다 충전하고를 반복해야 되는 거네요. 

 

또 한 곳 역시 신박하게 생긴 eVTOL 수직이착륙 전기비행기를 생산하는 곳인데요. 릴리움(Lilium)이라는 곳입니다.

경쟁사의 비행기보다는 소형으로 보이는데 날개가 보이지 않는 특이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ZNTE라는 스팩과 합병해서 상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아직 확정되진 않은 것 같네요. 하필이면 10년 가까이 혹은 그 이상 연구해서 시제품을 완성한 기업들이 줄줄이 올해 상장하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나스닥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성장주의 시대가 끝난 것인가 의문을 품게 하는데 미국은 여전히 꿈꾸고 있는 것 같네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