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대용량 여행 사진 네이버 클라우드로 업로드, 다운로드, 공유하는 방법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긴 연휴를 어떻게든 보람차게 보내 보려고 애를 쓰다가 가족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는데 단촐하게 움직이는 것보다 확실히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처가나 본가나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 매년 민족대이동의 상징 교통체증을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톡톡히 경험해 본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바늘과 실처럼 따라가는 것이 바로 사진 아닌가 하는데요. 세상이 좋아져서 폰카로도 충분히 인증샷도 남기고 추억 남기는데 무리가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물리적 한계는 아직 극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메신저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는 카톡으로 사진을 공유하면 기껏 좋은 카메라로 고화질의 사진도 뭉개져 버리기 때문에 본연의 화질을 그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네이버 클라우드를 사용해서 고화질 대용량 여행 사진을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하는 방법 그리고 카톡이나 메신저로 공유하는 방법까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음 클라우드는 최근에 사업을 종료한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포털 네이버 클라우드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네이버에 '네이버 클라우드'를 검색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에 들어가서 로그인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클라우드 용량을 늘이지 않은 청정한 상태에서의 기본 제공 용량이 30GB로 확인이 되는데요. 애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대용량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월정액제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왼쪽 하단에 '폴더' 메뉴가 있는데 클릭합니다.

 이런 메뉴가 나오는데요. 올리기, 내려받기 새폴더 등의 메뉴가 보이느데 이 메뉴들을 활용해서 사진을 올리고 다운받으면 되겠습니다. 올리기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저장된 폴더를 찾아 저장할 수 있는 화면이 뜨는데요.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서 올리면 되겠습니다. 

 저는 편의상 '내 그림' 폴더에 '2017 추석'이라는 폴더를 만들어서 공유를 해 보겠습니다. 위 화면에서 '내 그림'을 클릭하면 폴더 내로 진입하는데요. 상단의 '새폴더'를 클릭하면 폴더 하나가 새로 생깁니다. 이름은 임의의 이름을 지정하시면 되구요. 전 간단하게 '2017 추석'이라고 입력해 봤습니다.

 1번의 폴더 체크박스를 클릭하고 2번처럼 공유 버튼을 클릭하며 나오는 'URL 보내기' 메뉴를 클릭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메뉴가 나오는데요.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암호를 설정하면 이제 파일을 공유할 수가 있습니다. 밑에 유효 기간과 접근 횟수의 제한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앞서 언급했던 월정액 가입자에게만 개방이 되어 있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저같이 일반 유저는 기능의 제한을 감안하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위 화면처럼 URL이 등장합니다. 이제, 이 URL과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파일을 다운받을 수가 있습니다. URL 오른쪽에 보이는 '복사' 버튼이 보일텐데요. 이 복사 버튼을 눌렀다가 이메일이나 메신저에 그대로 붙여넣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링크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공유한 폴더내에 사진을 확인해 보고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따라해 보면 유용한 기능 고화질 대용량 여행 사진 공유하기를 통해서 뭉개지지 않은 사진도 공유해 보고 즐거웠던 추억도 기회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