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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소식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개봉기 featuring 1차 예약자라 가능한 한 발 빠른 리뷰

by 베터미 201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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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흐흐흐흡. 입꼬리가 올라가는걸 멈출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간만에 기기 지름이라 설레이는 마음이 이루 말할 수가 없군요. 배송상태가 변하지 않아서 아침부터 마음을 조렸는데 오후 8시가 됐는데도 소식이 없어 내일 오려나하고 해탈하려던 참에 도착했습니다. 

택배가 이렇게 반가워보기는 참 오랜만이네요.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개봉기 시작합니다. 


■ 외관 검수


그렇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구매 유경험자로서 외관 검수는 필수 코스입니다. 이번에 온 기기와 비교를 하려다가 기존의 리페 케이스를 벗기다가 잊혀졌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것을 느꼈으니까요. 두 기기 높이를 비교하려고 케이스를 제거하려고 했는데 액정이 또 분리되려고 해서 '아, 받았을 때도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 교환요건은 아니었지'하는 생각이 다시 떠오른 겁니다. 어쨌든, 케이스에서 본체를 분리하고 다시 똑딱거리면서 액정을 붙였더니 이상은 없습니다. 영롱한 뽁뽁이부터 보겠습니다.

케이스를 같이 주문했더니 이렇게 패키지로 뽁뽁이에 싸서 왔습니다. 뜯어 보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김이 서린 모습이 기계다운 서늘함을 간직한 모습입니다. 케이스는 제쳐 두고 본체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케이블, 설명서 이렇게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전작에 비해서 굉장히 세련되게 변했습니다.

흥분해서 케이스를 먼저 끼워 버렸는데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자 환영 메시지가 뜹니다. 처음사용자를 위한 설명화면이 나오는데요. 조작법이 조금 바뀐 탓입니다.

이렇게 손가락 2개로 터치한 채로 위아래로 쓸면 화면의 색 온도가 바뀝니다. 한 손가락으로 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화면의 밝기가 바뀌구요. 

외관을 이리저리 살펴 봤지만 상판 들뜸 현상이나 빛샘현상, 버튼의 이물감 등 지적할만한 점이 전혀 없습니다. 전작 초기판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을 거둔 것 같습니다. 외관상으로는 흠을 잡을만한데가 전혀 없습니


■ 폼팩터 변화


폼팩터에 변화가 꽤 있습니다. 차근차근 살펴 보겠습니다. 

하단 모습인데요. 충전잭 연결부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흔히, 일반적인 기기들이 아래에 있어서 위에 있던 전작에서는 어색했는데 기기 크기 자체가 커지니까 좋으네요. 원하는 장소 아무 곳에 넣어도 광활한 여유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홈버튼이 사라졌습니다. 혹시나 해 봐서 눌러 봤는데 의미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지요. 버튼이 위아래로 작동을 합니다. 그래서 한 손으로 들고도 페이지를 뒤로 넘겼다가 앞으로 넘겼다가 가능해졌습니다. 거듭 예측을 해 보지만 스크롤 기능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보이지 않는데 우측 상단에 버튼이 하나 생겼는데요. 전원 버튼이 아니라 화면 잠금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설정하면 물리버튼으로만 화면 페이지 넘김이 가능합니다.

상단의 전원 버튼은 그대로 살아 있고 충전잭 연결부가 하단으로 내려가면서 깔끔해졌습니다. 전작에서 위에 있던 SD카드 연결부는 위에서 사라지고 대신 좌측 하단으로 옮겨졌는데요. 케이스를 장착하면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넣고 빼기는 어려워졌는데 미관상으로는 개선됐습니다. 여러모로 리디북스 측에서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은 폼팩터 변화입니다. 


■ 크기 비교


자세한 기능은 다음에 다뤄 보기로 하고 기존의 리디북스 페이퍼와 실물 책과 물리적인 크기 비교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실물 책과 크기를 비교해 봤는데요. 조금 작은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완전히 책 크기까지 커진다면 되려 불편해질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굉장히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리페와 프로를 눕혀서 비교해 봤는데요. 려진 스펙으로는 0.4㎜ 얇아졌다고 하는데 두께가 꽤 큰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상판이 분리되는 수모를 겪었던 리페와는 달리 견고하고 얇게 붙어 있는 액정도 인상적입니다.

케이스를 끼우고 난 뒤에 비교를 해 봤는데요. 높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끼운 채로 들어본 바로는 무게도 새로 출시된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가 더 가볍게 느껴지는 이상한(?) 현상이 있는데요. 


화면 크기는 왜 이제서야 만들어진건가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굉장히 적절합니다. 상세한 기기비교와 사용후기는 사용을 조금 해 본 뒤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구매욕구를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 꾸욱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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