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순수한 형태의 커피라고 볼 수 있는 오늘의 커피는 칼로리가 정말 얼마 되지 않는데요. 마치 물을 먹는 것과 같은 가벼운 칼로리덕분에 살이 찌는게 고민이라면 추천할만한 메뉴인데요. 5kcal정도가 됩니다. 아메리카노는 조금 더 무거운 편인데 10kcal가 됩니다.
이 외에 불순문(?)이 잔뜩 들어가기 시작하면 칼로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요. 이른바, 만칼로리라는 별명이 있는 레시피도 있더군요. 먹기만 해도 배에 지방이 쌓이는게 느껴질 것 같은 엄청난 비주얼이었는데 실제 먹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기준으로 삼을만한게 필요하기 때문에 공기밥을 기준으로 잡아 보겠습니다.
공기밥의 칼로리 = 약 300kcal
그렇습니다. 300kcal정도가 되기 때문에 오늘의 커피 정도로 칼로리를 채우려면 150잔을 먹어야 될 수준입니다. 그렇게 먹으면 다 먹기 전에 죽을 것 같은 카페인양이 문제겠지만요.
그럼, 스타벅스 앱에서 칼로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 앱에서 확인하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이용하고 있는 스타벅스 앱은 미쿡 본사에서도 상당히 칭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름 아닌 사이렌 오더때문입니다. IT강국답게 발빠른 피드백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고 한국에서 실험적으로 사이렌 오더를 시행했다가 하워드 슐츠 회장이 칭찬해했다고 하지요.
앱을 실행합니다. 아무 커피를 눌러 보면 되는데요. 저는 이번 겨울 실험작인 '화이트 코코 리스트레토'를 선택해 보겠습니다.
리스트레토 비안코라는 메뉴가 있는데요. 이 부분은 예전에 제가 포스팅한 시음기(바로가기)를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것 같은데 우유를 미세하게 분쇄해서 올리는 형태였는데 거기게 코코아와 크림을 추가해서 얼핏 보기에도 엄청난 칼로리 폭발을 유발하게 생긴 비주얼입니다. 위 화면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뭔가 있어 보이는 부분을 클릭해 봅니다.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영양정보 확인하기'라는 버튼이 보이는데요. 클릭합니다.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려, 495kcal가 나오는데요. 밥 한공기보다 약 1.5배나 많은 양입니다. 밥 먹고 디저트로 먹기에는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즐겨 마시는 커피의 칼로리를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참고로 몇 가지 음료의 칼로리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커피 종류별 칼로리
Tall사이즈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 카페라떼: 180kcal
- 카페모카: 290kcal
- 카라멜 마키아또: 200kcal
- 리스트레토 비안코: 190kcal
- 토피 넛 크런치 라떼: 290kcal
- 자바 칩 프라푸치노: 340kcal
제가 여름에 즐겨 먹는 자바 칩 프라푸치노도 이번 겨울의 화이트 코코 리스트레토를 넘어서지 못하는군요. 도데체 뭘 넣은걸까요?ㅎ
스타벅스 제조음료와 오늘의 커피 등의 칼로리 알아보는 방법과 몇 가지 메뉴 소개해 드렸는데요. 알고 보니 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잊지 마시구요. 정보 공작이 되는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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