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미국드라마 시청률 소개해 드립니다.
20년만에 돌아온 로잔느는 1위로 복귀하면서 장미빛 전망을 밝힌 바 있지만 어이없게도 주인공 로잔느 바의 SNS에서 밝힌 인종차별적인 발언 때문에 뜨자 마자 지게 생겼습니다. 1위부터 10위까지 소개해 드립니다.
■ 1 ~ 10위
CBS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빅뱅이론이 1위를 탈환했습니다. 로잔느는 1,800만 시청자를 동원하던 초반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2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아직, 팬층이 두터워서 갑작스러운 차기 시즌 캔슬 소식에 팬들의 성화가 한창인데요.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위험하게 만지작거려서 반발이 심한 가운데 건드린 인종차별적 발언에는 고개가 절로 흔들어지는데요.
Twitter is a waste of time
트위터는 시간 낭비다 - 알렉스 퍼거슨
퍼거슨 감독이 1승을 추가하는 순간입니다.
CBS의 NCIS, 영 쉘든, 불(Bull), 블루 블러드(Blue Bloods) 등이 10위권 내에 포진해서 위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11 ~ 20위
11위에서 20위권 내에도 CBS의 독주는 계속됩니다. 하와이 파이브 오가 위태위태한 캐스팅을 딛고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구요. NCIS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골고루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좀 허무했던 워킹데드는 14위에 랭크되어 있구요. 아재들의 드라마 맥가이버가 꽤 선전하고 있습니다.
■ 21 ~ 30위
마담 세크리터리가 시즌5를 방영 준비중인데요. 생각보다 오래 가는 미드로 자리잡았군요. 주인공 티아 레오니는 영화 나쁜녀석들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중에 한 명인데요. 마이클 베이 감독 영화의 공식처럼 등장하는 미녀 배우 역할로 나왔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이제 워라밸의 위기에 놓인 장관 역할로 등장하는데요. 시간만 있으면 챙겨 보고 싶은 드라마더군요. 1편만 보고 진도를 못 나가고 있지만 볼만한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 31 ~ 40위
여전히 CBS의 영향력이 강한 가운데 장기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던 패밀리와 NBC의 블랙리스트가 3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41 ~ 50위
40위권에는 ABC의 아메리칸 하우스와이프, NBC의 굿걸즈, 같은 방송사의 라이즈 등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어쩌면 당연하지만 뒤로 갈수록 캔슬되는 드라마가 많아집니다.
순위 밖에는 56위에 Fox의 리쎌 웨폰이 올랐구요. 캔슬당한 ABC의 지정생존자가 57위에 나란히 올랐습니다. 같은 방송사의 디셉션이 시즌1을 끝으로 종방을 했는데 시청자들의 성화가 엄청납니다. 꽤 인기가 좋았던 것 같은데 캔슬을 선언했네요. 한물간 마술사와 FBI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소재가 꽤 신선한데 돈이 안 되면 확실하게 커트하는 미국이라 팬들만 아쉽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엑스맨 시리즈의 연계선상에 있는 더 기프티드가 67위를 차지했구요. 얼마 전 소개해 드린 종영을 맞은 드라마 고담이 78위에 올랐습니다.
2018년 6월 기준 미국드라마 시청률 순위 50위까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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