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2차 승인 칠전팔기 비법 공개 part2 - 애드고시 파해법

 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예전 포스팅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 드렸는데요. 색인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사실 애드센스 측에서 보낸 메일에서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포스팅에 텍스트는 1,000자 이상으로 입력합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내용인데요. 이 부분은 꼭 지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대부분의 게시물에 아예 탑재하지 않고 글자 위주로 승부를 봤습니다. 유입 경로를 분석하다 보니 티스토리가 어차피 다음쪽 산물이라 다음에서 유입되는게 당연하지만 너무 편중이 되어 있더군요. 찾아 보니까 네이버쪽은 사진이 없으면 게시가 잘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게시물 수가 정착이 되고 난 뒤에는 사진을 간간이 섞어서 게시하고 있는데요. 타이밍이 그랬던건지 진짜 사진 위주 게시물을 네이버에서 선호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이후에는 네이버쪽 유입도 증가하는 것이 수치로 확인이 됩니다.

 이전에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한 글자수 세기를 포스팅(바로가기)한 적이 있는데 한글에서도 가능하지만 간단히 네이버 포털에서 네이버 글자수라고 입력하면 글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한 글을 메모장에 옮겨서 작성한 글의 옵션 세탁을 한 뒤 해당 포털에 붙이는 식으로 해서 어림짐작으로 작성한 뒤 글자수를 체크해 보고 포스팅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지금 제가 적고 있는 것처럼 '다'나 '요'로 끝을 맺고 비속어, 반말 등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반말로 해도 승인이 되는지에 대한 실험은 시간적 여유도 없고 해서 시도해 보지는 않았으나 구글측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이니 따라야겠지요. 이 블로그의 경우에는 이따금씩 외계어와 이모티콘을 넣어 보려는 발칙한 시도를 했는데 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승인이 계속 안 났습니다.

3. 제목만 나열하면 안 됩니다.

 '나' 항목과 비슷한 내용인데요. 오직 승인만을 목적으로 제목만 나열하거나 성의 없는 글을 적는 분들이 있던데 구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이구요. 자세히 따져 보면 반말을 쓰면 안된다는 문구는 없긴 한데 제목만 나열하면 안 되고 완전한 구문이나 문장을 완성해야 한다고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봇이 크롤링을 통해 체크를 한다는 것은 예전에 이슈가 됐던 대기업에서 출신 대학교를 줄 세우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같은 단어가 반복이 되면 긁어서 수집하는 봇 입장에서 광고성 글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4. 카테고리 수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테고리를 하나를 해도 상관없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컨텐츠가 색인될 수 있는 내용으로 10개 이상은 되어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부의 경우에서 4, 5개만 게시해도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시도한 바로는 어림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절충하면 카테고리 수는 최소화하고 포스팅 수는 5개 이상을 각 카테고리마다 채워야 한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5. 분명한 탐색 방법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카테고리 정리를 하라는 걸로 받아 들일 수도 있는데 어떤 분은 각 포털에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을 해야 한다는 걸로 해석을 하시더군요. 잘 모르겠으면 둘 다 하면 됩니다. 네이버, 구글에서 웹마스터 도구를 검색하면 쉽게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는 비워 둔 데 없이 주제에 맞게 포스팅 관리를 잘 하면 되구요.

6. 1일 1포스팅

 포스팅 간격은 짧아도 길어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너무 짧은 간격으로 포스팅을 하면 봇이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너무 길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블로그로 간주하고 그래서 1일 1포스팅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7. Q&A

 자주 보이는 의문에 대해서 도움이 될 만한 답변을 드려 보겠습니다.

 a. 티스토리 주소는 등록이 안 되는가요? 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언젠가부터 안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제 블로그의 경우처럼 됩니다.

 b. 링크를 달면 안 되는가요? 됩니다. 링크도 관련 책이나 기타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 조언도 봤는데 내용이 다 달라서 링크를 걸어 봤는데 됩니다.

 c. 승인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보통 3일 이내에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미승인 통보는 칼같이 3일 이내에 왔었구요. 승인이 된 이번 케이스는 애드센스에 사이트 등록을 하지 않았던게 눈에 띄어 등록을 했는데 다음 날 바로 승인이 났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도 답변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성심껏 해 드리겠습니다. 그야말로 애드고시인양 승인이 쉽게 나지 않아서 애를 먹었는데 찾다 보니 승인 대행 업체도 암암리에 많이 운영 중인 것 같더군요. 비용이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포스팅 노하우를 쌓는다는 의미에서 직접 시도해 보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것도 사업이 되는구나 하는 문화충격도 있었지만 틈새에서 기회를 찾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