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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테슬라 주가 냉정하게 쳐다봐야 할 이유

by 베터미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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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논리야 놀자급의 흐름이 될 것 같은데 테슬라 주가를 지극히 논리적인 관점으로 냉정하게 쳐다 봐야할 이유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천슬라라는 별명이 붙고 이어서 만슬라 가는게 아닌가 하는 극단적인 희망섞인 예측이 나올 지경인데요. 냉정하게 쳐다 봅시다.

테슬라 주가

 

■ 테슬라 매출 흐름

테슬라는 투자자에게 꿈을 주고 꿈을 실현시켜 주는 방향으로 주가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고 있는데요. 몇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애플처럼 기술설명회같은 걸 개최해서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켜서 꿈을 고양시키고 그런데 실제로 그랬대 하는 식으로 제품을 만들고 그리고 매출로 연결시키는 흐름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실제 수치로 보면 살짝 갸우뚱한 지점이 있습니다.

테슬라 매출

2016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갈때보다 2018년으로 넘어갈 때 거의 2배 가까운 성장을 보이면서 제대로 퍼포먼스를 보여 줬는데 2019년으로 넘어가면서 이 상승세가 주춤합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분기 매출액이 지난번에 비해서는 확실히 줄었구요. 다만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2020년은 테슬라의 흑자전환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출액이 2019년 기준 30조 정도입니다.

테슬라 시가총액

시가총액은 나스닥 기준 9위를 기록하고 있구요. 268조쯤 됩니다. 우리나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318조 정도 되는데요. 거의 비슷한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위에 엔비디아, 인텔 등이 포진해 있는데 무난히 제칠 수 있는 흐름이네요. 논리야 놀자 가동해 봅니다.

 

■ 시장의 크기를 보자

일단 세계 자동차 전체 시장의 크기를 보겠습니다. 토요타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찍고 있는 기업인데요. 13% 정도의 마켓쉐어를 가지고 300조 규모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자동차 산업의 현시점 기준 세계 매출액이 대략 2,300조 정도의 시장이라고 판단이 되는데요. 이 중에서 13%의 쉐어를 가지고 가는거죠.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이미 토요타를 추월했습니다. 토요타는 시가총액이 220조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멀찌감치 테슬라가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단순히 전기차만 생산하는게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인데요. 그래서 자동차쪽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쪽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스마트폰의 쉐어를 따져 보면 삼성이 20%, 애플이 14% 정도를 가져 가는데요. 테슬라가 자동차계의 삼성쯤 될 것으로 가정하고 마켓쉐어를 20%로 한다고 가정해 보면 예측 가능한 매출액은 460조 정도로 추정이 됩니다. 매출이 460조라면 현재 나스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을 바르는 수준이군요?

 

 

■ 냉정하게 쳐다 보다가 꿈을 꾸게 된 썰 풀어 본다

그렇습니다. 냉정하게 쳐다 보려다가 꿈을 꾸게 됐습니다. 이거이거 잘 나가면 시총 1위를 꿈꿔도 과언이 아닌 기업이 되어 버린듯한 느낌적 느낌이 드는군요. 쓰다보니 애플이 과대평가받는가 하는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들고 있는데 애플 시가총액이 1,800조 정도 됩니다. 테슬라의 7배 정도 되는 주식인데요. 장기적으로 테슬라가 마켓쉐어를 20%까지 가져간다면 혹은 그보다 더한 꿈을 꾸게 해 준다면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사정권으로 들어 오는군요. 현재 가격이 $1,371정도 되는데요. 애플과 비교하면 7배 정도 차이나니까 7배하면 대충 $10,000 나옵니다. 만슬라 갑시다.

테슬라 차트

1번 그림으로 간다면 일단 $2,000불 찍고 조정 올 가능성 높다고 생각하구요. 시장 분위기를 봐서는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비트코인이 아니라 테슬라코인이 된 듯한 시장 분위기라서요. 시장이 보수적으로 간다면 $1,500선에서 저항 맞고 적절한 비율로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향으로 방향을 틀어 만슬라 가즈아 상황이 될 것 같군요. 

 

만슬라는 농담이고 미국 주식이 확실히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견조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230조 규모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전자가 시가총액이 불과 320조 정도에 불과한데 애플은 320조 정도의 매출을 내면서 시가총액은 1,800조로 삼성의 5배가 넘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증시는 될놈될 장세라 그러려니 하고 쳐다봐야겠지만 가치평가의 왜곡은 확실하게 두드러지는군요. 테슬라의 장기 방향은 상승이 확실하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는 테슬라 주가 톺아보기였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논리야 놀자식 주식 분석은 또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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