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개봉 예정일과 관련 소식

원래 2014년 개봉을 목표한다고 했던 이런저런 사정으로 밀리다가 아바타2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개봉한다고 합니다. 원래 계획이 아바타5까지 제작해 놓고 쭉쭉 개봉하는 거였는데 실제로 그것이 벌어진다면 2028년까지는 2년에 한번씩 공개해서 아바타5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개봉 예정일부터 짚어 보면요.

 

아바타2 개봉 예정일

2021년 겨울 공개 예정이었던 아바타2는 코로나로 인해서 또 개봉일을 연기해서 2022년 12월 16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점령할 의도가 보이는 배치인데요.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CG가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다 보니 영화에 대한 섣부른 장담을 자제하는 것으로 보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었는데요. 

 

2020년 9월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그 당시 기준으로 아바타2는 100% 완료된 상태였고 아바타3는 95% 정도 제작이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021년 12월 다시 입을 연 그는 아바타4를 이미 일부 찍기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등장인물 중에 어린 연기자들이 있어서 미리 찍어 둬야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연기, 연기의 행진으로 1편과의 갭이 10년 이상 벌어져 버렸는데요. 이쯤 되면 후속편이 아니라 리부트가 아닌가 싶은데 이런 우려에도 제임스 카메론은 의연합니다. 터미네이터도 1과 2 사이에 7년 갭이 있었고 에일리언도 7년 갭이 있었다고 말이죠. 

 

아바타 제목 어떻게 나올까

우리나라에서는 뭉뚱그려서 시리즈물은 1, 2, 3로 가는 경향이 있는데 할리우드는 병적으로 이런 걸 피하려고 하더군요. 곧 개봉할 닥터 스트레인지도 1, 2가 아니라 거창한 타이틀을 들고 나옵니다. 어벤져스 시리즈도 그렇고요. 멀게는 다이하드 시리즈만 봐도 우리나라에서는 1, 2지만 영어로 보면 시리즈 제목이 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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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를 궁금해 하던 팬들이 있었는데 BBC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후속편들의 제목이 The Way of Water, The Seed Bearer, The tulkun Rider, The Quest for Eywa 등으로 정해질 수도 있다는 루머를 공개했는데요. 나중에 제임스 카메론도 이들 제목이 잠정적인 타이틀은 맞다고 맞장구쳤습니다. 잠정적인 제목이라 바뀔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아바타2 출연진

기존에 주인공을 맡았던 인물들 돌아옵니다. 이제는 마블의 가모라 역이 더 기억에 남는 배우 조 샐다나가 네이티리 역으로 돌아올 예정이구요. 요즘 좀 조용한 샘 워싱턴이 나비족으로 훨훨 날아다니는 꿈같은 현실을 경험하는 제이크 설리 역으로 돌아옵니다. 스티븐 랭이 악당으로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남은 4편에 모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죽음을 거스르는 섭리도 아바타 어딘가에 있는가 봅니다. 

 

1997년 타이타닉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케이트 윈슬렛도 등장할 예정이구요. SF영화의 대모이신 시고니 위버 역시 다시 등장할 예정입니다. 요즘 왕성한 SF어드벤쳐물 활동을 보이고 있는 양자경도 캐스팅됐습니다.

여기에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로도 인생이 바쁠것 같은 빈 디젤도 합류했습니다. 속편은 속편 아닌 것 같은 개별적인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의 아바타1을 복습하지 않아도 이해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아바타1은 내용보다는 3D로 오는 충격이 어마어마했는데 과연 이를 넘어설 다른 기술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