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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간단 리뷰와 해석

by 베터미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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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가 드디어 디즈니플러스에 올라왔네요. 2월 1일부터 공개됐는데요. 디즈니 영화는 개봉후 대략 1달 반 전후로 공개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어서 아니다 싶으면 기다렸다가 OTT로 갈음해도 괜찮은 전략일 수 있겠습니다. 영화 티켓값 인플레이션도 이런 선택에 한몫할 건데요. 1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텐션 떨어진 마블 영화라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이하 영화 내용을 함유하고 있으니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생각보다는 범작

워낙 혹평을 많이 봐서 그런지 전반부는 생각보다 범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운명을 달리한 채드위 보스만에 대한 추모를 담은 내용이라 와닿는 부분도 많았고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도 그렇게 욕할만한 일인가 싶은 부분도 있었는데 CG만큼은 용서가 안되더군요. 오픈하고 나서 가성비 높은 질 좋은 음식을 내놓던 맛집이 일정 기간 지나니까 갑자기 재료 품질도 떨어지고 맛도 예전과 달라진 느낌 여전합니다. 

 

마블 영화는 아이맥스에서 봐야지 하는 마음도 사라진지 오래고 앞으로 나올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도 오래간만에 빌런다운 빌런, 정복자 캉이 등장한다는 소식에 텐션이 살짝 올라가기는 하는데 이마저도 리뷰 보고 천천히 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니 디즈니 주가 관리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에서 다루고자 했던 이야기 나름대로 정리해 보면요.

 

비브라늄 인플레 예고편

우주적 규모의 적과 전쟁을 치르고 나서 소소한 개인사를 다루는 것 같고 핵펀치 날리다가 잽만 날리는 것같은 영화와 드라마가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비브라늄 인플레가 예정되어 있어서 나온게 아닌가 싶은 영화입니다. 설정상 비브라늄이 우주 어딘가에서 뚝 떨어져서 와칸다와 네이머가 사는 탈로칸에만 있는 거다라고 하면 우주 어딘가에도 비브라늄은 많이 있을테니 말이죠. 갈수록 아이언맨 수트같은 고급 아이템은 여간한 캐릭터들은 기본 아이템으로 장착하고 등장할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나타샤와 오코에가 교신하는 장면에서 바다에서 지진이 났는데 별거 아니라며 넘기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등장을 예고했던 네이머가 드디어 나왔다고 하는 떡밥 회수가 이제는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전개에 밀도가 떨어지고 있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마블 영화는 촘촘한 떡밥 회수가 매력이자 다음 영화를 기다리게 하는 마력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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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후계자 예고편

엔드게임 이후 계속되고 있는 후계자 소개는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지목되었던 다른 인물은 어디 갔는지 사라지고 아이언하트가 갑자기 등장했고 블랙팬서의 찐후계자로 보이는 아들도 등장합니다. 쿠키영상에서 등장하는데요. 투쌍이라는 이름의 아이입니다. 코믹스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등장하는데요. 아자리입니다.

 

원작에서의 설정에서는 울트론이 엮여 있어서 이미 설정 붕괴가 된 상태라 거슬러 오기는 힘들 것 같구요. 마블의 백년지대계를 생각하면 2대 블랙팬서는 슈리가 맡아 진행할 것으로 보이고 3대 블랙팬서쯤에 아자리가 모습을 드러낼 듯합니다. 슈리가 이미 심장모양 허브를 되살리기도 했으니 말이죠. 슈리가 제대로 감정선을 이어간다면 네이머와의 대립은 시빌워만큼이나 큰 전쟁을 불러와야 정상일 듯 한데요. 여기에는 엑스맨이 엮인 에피소드가 있어서 아마도 먼 훗날의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엄마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은 채 지나가도 그 또한 문제일듯 싶구요. 디즈니플러스 공개한 기념으로 봤는데 마블 재미는 덜하고 내용은 갈수록 갈팡질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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