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주식&부동산)

삼양식품 증설로 보는 삼양식품 주가 흐름과 원주시 강원혁신도시 부동산 흐름

by 베터미 2017. 11. 26.
반응형

꽤 오래전에 올린 포스팅 중에 구글알리미를 활용한 재태크 정보 수집 방법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문명의 이기는 활용해야 제 맛이죠. 일종의 수집봇이라고 보면 되는데 매일 '증설'에 관련한 키워드가 뉴스에서 등장하면 계속해서 퍼다 줍니다. 해당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최근 기사 중에 관심이 가는 뉴스가 있어서 봤더니 증설 소식에 주가가 엄청 올랐군요. 삼양식품의 공장 증설 소식입니다. 


■ 삼양식품 증설 소식에 주가가 화들짝


삼양식품의 주식 차트부터 먼저 보겠습니다. 

난데없이 15%, 예전 상한가 수준으로 오르면서 전대미문의 거래량을 기록한 모습입니다. 

기관,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를 했고 평균거래량 기준 10배정도가 거래됐네요. 

삼양식품의 증설 공시 정보는 DAR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규 생산 라인을 늘이는데 원주공장 부지내에 늘인다는 내용입니다. 증설이 왜 호재인고 하고 하니 어떤 의미에서건 장사가 잘 되서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진짜 장사를 잘하고 있는가 찾아 보니 눈에 띄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매출액이 드라마틱하게 증가한 것은 물론 영업이익이 2배, 4배가 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연유로 이런 변화가 생겼는가 살펴 봤더니 2015년부터 공격적으로 해외사업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매출액의 주요 매출처가 면 사업인데요. 그 면 사업이 해외에서 잘 나가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증설을 굉장한 호재로 본 것인데요. BPS를 보면 3년간 정체 수준이었던 흐름이 금년 30%가량 증가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식품업종이 ROE가 10%이상이 나오기가 쉽지가 않은데 올해는 20%에 육박하는 ROE를 보이는군요. 놀랍습니다. 


■ 강원도 원주시 강원원주혁신도시 이후 부동산 흐름은?


그래서 말입니다. 삼양식품이 입주해 있는 원주시 부동산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하다 보니 일단 혁신도시가 진행중이구요. 세대수가 2011년 대비 1만 7천세대가 늘었군요. 글로 보는 것보다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를 그림으로 한 번 보겠습니다.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호갱노노 사이트를 활용해서 전출입 흐름을 살펴 봤습니다. 주로 강원영동 지역에서 많이 넘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원주시 입주예정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에 2016년에 완료될 예정으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실제 이전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예정된 이전인원이 4,492명이었습니다. 세대수를 구성한다면 인구가 2인가족으로만 가정을 해도 1만명 정도가 예상이 되는 수준입니다. 대략, 인구 증가수와 비슷하게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혁신도시 외에도 지식기반형기업 도시개발구역이 왼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 곳에 들어올 입주물량만 대략 8천세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개발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지 않아 허허벌판으로 오랫동안 남아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 분양이 진행되는 것으로 봐서 본격적으로 계획을 추진하지 않을까 하는 흐름도 예상이 됩니다. 

혁신도시에 2015년 입주한 한 아파트의 분양가가 34평형 기준 2억 3천만원 정도였는데 최근 거래가가 3억 1천만원 정도네요. 정주인구가 증가하고 상가, 교육시설이 자리를 잡으면 강원 지역에서의 인구 유입이 더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금 더 공부를 해봐야겠군요. 삼양식품 증설로 삼약식품 주가와 증설하는 공장이 있는 지역인 원주의 부동산 흐름까지 한 번 살펴 봤습니다.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