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 서점 추가 할인 지니오더 사용법

안녕하세요.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이따금 책을 구매하곤 하는데요. 사는건 시중가 대비 저렴하니까 어떻게 사지는데 파는건 도저히 못 팔겠더군요. 은행으로 치면 예대마진이 어마무시합니다. 그리 오래된 책이 아닌데도 팔려고 가격 책정을 의뢰했더니 1,000원 받기 일쑤인데 사려고 하면 5~6,000원은 기본으로 하는 기이한 곳이긴 합니다만 가성비 따지면 이만한 곳이 없어 한 번씩 방문합니다.

 

■ 지니오더가 생겼어요

지난 번에 갔을 때는 인지를 못했던 것인지 몇 주전에도 방문했었는데 없었던게 눈에 띄더군요. 지니오더라는 기능인데요. 알라딘 중고 서점 사용 상에 약간의 장애물이었던 개인 정보 공개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기능입니다. 보통, 책을 골라서 사려고 하면 전화번호를 물어 보는데요. 살때마다 일일이 입력하고 본인 확인하는 것도 일입니다. 그러니까 이 일을 줄여 주는 기능이 바로 지니오더입니다. 

 

미리 사려고 하는 책들을 휴대폰 앱에서 바코드를 찍어서 저장해 둔 뒤 생성된 구매를 위한 바코드를 직원에게 보여 주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되는 좋은 시스템입니다. 

 

■ 지니오더 사용 방법

그런데 이 지니오더 도입초기라 그런지 UI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눈에 잘 안 띕니다. 그래서 정리해 봤는데요. 먼저 알라딘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앱에 접속하면 회원가입이 안 되어 있는 경우 회원가입부터 하고 로그인을 해 봅니다.

왼쪽 위에 줄 선이 있는데 저게 메뉴 불러오는 그림입니다. 클릭하면 계정 정보 등 부가 정보를 볼 수 있는 화면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중간에 회색빛으로 음영 들어간 곳에 '지니오더'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로 들어가면 됩니다.

베타 버전이라 그런건지 행사중이구요. 주문금액의 5%를 즉시할인해 줍니다. 저처럼 얻어 걸려서 처음하는 첫 오더시에는 천원이 추가로 적립이 됩니다. 

 

사용방법은 위에 나온 것처럼 간단한데요. 상단에 보이는 중고상품 바코드 촬영 버튼을 눌러 상품의 가격 태그가 붙어 있는 바코드에 갖다 대기만 하면 장바구니에 자동으로 추가가 됩니다. 사고 싶은 책들을 모두 스캔한 후 하단에 나오는 <바로 주문하기>를 클릭하면 장바구니 전체 금액에 대한 바코드가 생기는데요. 이 바코드를 알라딘 중고 서점 직원에게 보여 주면 됩니다. 간단하쥬?

 

행사기간 동안만 할인을 유지할 지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중고책 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이벤트인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쓰는 사람이 알아서 써야지 직원이 적극적으로 권하면서 알려 주지는 않더군요.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