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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Living노하우

사고 나면 후회하는 하임셰프 식기건조기 사용 후기

by 베터미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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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살다 보면 그 필요성에 대해서 의심을 하다가 사고 나서 후회하게 되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잇아이템 로봇청소기입니다. 매일 저녁 물걸레로 바닥을 훔쳐야 내가 좀 살겠다 하는 스타일의 어머니마저 손에서 물걸레를 일주일동안은 놓게 하셨다는 명품인데요. 이런 사고나면 왜 이제서야 샀나 할 정도로 후회스러운 제품이 또 식기건조기더군요. 

 

■ 왜 식기건조기인가

아이를 하나 키우다 보면 많은 걱정에 시달리면서 살균이 잘 되고 몸에 나쁜 성분 없는 제품 위주로 찾게 되는데요. 아이가 둘이 되면 살균 잘 되고 범용성 있는 제품으로 살짝 옮겨 가게 되는데 그 즈음에 있는 제품군이 바로 이 식기건조기인 것 같습니다. 젖병소독기만 단독으로 들이면 가격적으로 비싸기도 하고 공간도 차지하고 일정 시간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에 노출이 되는데요. 

 

식기건조기를 들이면 이 모든 단점을 커버하면서 식기까지 같이 말릴 수 있는 장점을 획득하게 됩니다. 기왕이면 식기세척기를 설치해서 쓰면 좋겠지만 식기건조기는 두 가지 면에서 괜찮은 선택입니다. 식기세척기보다 공간을 덜 차지합니다. 식기를 애벌빨래하듯이 정리해서 쌓아 두면 해결해 주는 식기세척기의 성능이 살짝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기왕 애벌할 기세로 설겆이 뽀득뽀득하게 해 놓고 잘 챙겨서 쌓아 두기만 하면 건조가 저절로 되니 식기건조기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두번째 가격이 다른 많은 것을 다 커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기백만원하는 식기세척기에 비해 1/10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단점이 보이겠지만 아직까지는 굉장히 만족스럽군요. 

 

■ 사용후기

여타 포털에서 가격비교해 봤는데 최저가는 거의 대동소이하더군요. 그래서 빠른 배송만큼은 확실하게 보장하는 쿠팡에서 주문해 봤는데요. 하필이면 첫댓글이 눈에 번쩍 들어오더군요. 미세 플라스틱 이슈를 제기한 리뷰였는데요. 쿠팡 리뷰 특성이 상위에 랭크된 글들이 긴 경우가 많아서 한참을 또 작은 글씨 뜯어 가면서 보고 있었는데 바로 밑에 댓글이 또 첫댓글을 보완해 주는 글이라 낼름 구매했습니다. 

 

이슈는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 것 같다였고 이를 확인했다는 분의 댓글은 본사 문의 결과 제품불량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주문한 뒤 사용해 봤는데 제품불량이 맞나 봅니다. 작동 잘 되구요.

 

 

열풍에 말리는 구조다 보니 물이 떨어지면서 바닥에 이렇게 마른 흔적이 남는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면 되구요. 처음 포장 뜯을 때 너무 꼼꼼하게 싸매 놔서 뜯는 게 좀 힘들다는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코로나19로 확찌고 있어서 체력까지 떨어진건지 동여맨거 떼다 보니 땀 날 정도더군요. 

 

어쨌든 공간 4인 가족이 쓰기에 넉넉하구요. 소음 걱정은 애초에 접고 들어가는게 좋을 정도로 거의 없습니다. 시작할 때 종료할 때 삐삐음이 가장 큰 소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임셰프의 식기건조기 라인업이 꽤 복잡하게 되어 있는데요. 구분이 그리 어렵지는 않더군요.  

 

HTD-600, HTD-601, HTD-602, HTD-603 등의 라인업이 있는데 고민말고 아무거나 선택하시면 되구요. 판매처에 따른 넘버 구분이라고 합니다. 괜히 헷갈리게 만들어서 선택지가 넓어지나 했는데 아니구요. 대신 앞에 있는 숫자가 변할 때마다 커버되는 용량과 기기 모양새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유념해야 겠습니다.

 

600 시리즈는 45L 용량이구요. 700 시리즈는 60L 용량입니다. HTD-600 이전 모델이 501인것 같은데 거의 엇비슷한 가격에 동일한 용량이고 대신 살균 필터같은게 달려 있더군요. 300도 있는데 이건 2~3인용 모델입니다. 크기는 확연히 눈에 띌 정도로 작더군요. 

 

 

501에서 600 시리즈로 옮겨 간 이유가 바로 이 외관때문인 것으로 추정하는데요. 반투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전 모델은 투명해서 식기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인다는 평이 많더군요. 하단을 열면 추가로 수저, 젓가락 등도 열풍 소독 건조할 수 있는 공간이 숨어 있습니다.

 

 

처음 조립할 때는 저 평평한 망은 어디다 쓰는 건가 햇는데 이 수저통용이더군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 사진이 반전되서 그렇지 실제로는 왼쪽에 있구요. 물받이입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설겆이를 담당하는 모든 이를 만족시킬 법한 아이템입니다. 식기에 묻은 물이 중력의 법칙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 건조되길 기다리면서 쌓여 있는 것을 봐야 하는 괴로움을 시원하게 날려 주는 제품입니다. 왜 이제서야 샀나 싶은 식기건조기 사용후기였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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