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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마블식 디테일 살아 있는 문나이트

by 베터미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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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어 보이지만 왠지 쓸데 있을 것 같은 디테일이 살아 있는 마블이 문나이트에서도 그 잔망스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막에서 사구의 모양이 콘슈의 얼굴스럽게 생겼다던가 하는 디테일인데요. 문나이트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3화까지 공개된 상태입니다. 3화까지의 일부 스포를 함유하고 있으니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3화까지 간단평

일단 시즌1 완결되고 나서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아 보입니다. 완다비전을 봤을 때같은 기시감이 느껴지는데요. 완다비전도 초반에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이 머나먼 동쪽나라 한국에서 봤을때는 그다지 와닿지도 않는 옛날 TV 이야기에다가 빠르지도 않아서 왜 저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곳곳에 마블식 디테일을 숨겨 놨었구요.

 

완다비전 광고 영상 숨은 뜻 해석

완다비전의 스포를 함유하고 있으니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완다비전은 엄청나게 많은 함의를 숨기고 있어서 가볍게 볼 수 있는 TV쇼로도 좋지만 마블팬이라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livingreason.tistory.com

문나이트같은 경우도 1화의 흡입력 있는 전개가 갈수록 퇴화되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많아질수록 혼란만 가중되는 것 같네요. 일단락 되고 난 뒤 감상을 권합니다. 

 

마블식 디테일 살아 있는 문나이트

오늘은 어디서 본 이 사진 때문에 글을 시작했는데요. 트위터리안 vin이라는 분이 찾은 장면입니다.

엔딩 크레딧에 등장하는 그림이 1편에서 3편으로 갈수록 점점 변화하고 있습니다. 달의 신 콘슈에게 힘을 빌려 쓰는 주인공의 특성상 달이 차고 기우는 것에 따라 능력치의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1편에서는 다중인격에서 스티븐 그랜트의 비중이 컸었는데 달이 찰수록 마크 스펙터의 비중이 커지고 있구요. 그 와중에 이 둘도 알 수 없는 폭력성 짙은 누군가의 개입이 흉터처럼 남고 있습니다. 둘 모두가 궁금해 하는 제3의 인물이 있을 것 같다고 추정할 수 있는데요. 원작 설정이 모두 이름만 가져 오고 다 바뀌어서 택시기사로 살아가는 제이크 로클리라는 캐릭터가 그 캐릭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화에서 반달이 완성됐으니 6화가 되면 풀문, 보름달이 될 건데요. 달이 모두 찼을 때 폭력성이 최대치로 보여질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해서 문나이트 이러다 그냥 메인 빌런으로 굳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게 합니다. MCU와의 연계가 별로 없어서 긴장감이 떨어지는데 이런 디테일을 숨겨 놔서 다시 불을 당기고 있습니다. 아직 액션은 시작하지도 않은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 말이죠. 아직까지는 오스카 아이삭의 연기가 열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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