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시즌2 관련 소식

마블 드라마가 2021년 휘몰아쳤는데요. 십년지계를 이루었던 어벤져스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형식으로 구성됐습니다. 그리고 향후 펼쳐질 페이즈4에 대한 떡밥도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드라마는 완다비전을 시작으로 팔콘과 윈터 솔져, 로키, 왓 이프 등으로 이어졌구요. 중간에 블랙 위도우 역시 나타샤 로마노프의 퇴장을 기리는 영화로 꾸며졌습니다.

 

호크아이 시즌2는요?

로키는 일찌감치 크레딧에서 시즌2가 돌아온다고 밝히며 시즌이 계속됨을 알렸습니다. 왓 이프 역시 진작에 시즌2 계획이 잡혀 있어서 시즌이 계속될 예정이구요. 심지어 시즌1에서 나와야 할 내용이 코로나와 여러 사정으로 시즌2로 방영이 밀리기도 했습니다. 

 

이제 다른 시리즈가 과연 시즌2로 돌아올 것인가, 취소될 것인가가 관심사인데요. 최근 디즈니에서 에미상 출품작을 정하면서 간접적으로 이 차기작 소식을 정리해 버렸습니다. 이렇게 추측이 일게 된 이유는 완다비전을 작년에 limited series(완결작)에 출품을 한 이력이 있기 때문인데요. 완다비전은 하나의 드라마로 완결이 됐고 그 이야기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이어질 예정입니다.

 

그래서 마블팬이라면 이야기가 갑자기 뭔가 뛰어 넘긴 것 같은데 하는 찝찝함을 느끼지 않으려면 완다비전은 필수적으로 봐야 합니다. 어쨌든 드라마는 카테고리 자체가 limited series로 제출이 됐었는데요. 이번에 디즈니가 출품하기로 한 작품은 로키와 호크아이입니다. 로키는 드라마 카테고리에 신청을 했구요. 호크아이는 완다비전과 동일하게 limited series로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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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아이의 크레딧에는 시즌2에 대한 언급이 없었구요. 내용은 두번째 시즌이 나와도 무방할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전관예우하듯이 호크아이의 뒷이야기를 살짝 다뤄 주고 드라마로는 더 이상 만나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킹핀까지 나온 마당에 이렇게 끝나면 되겠나 하겠지만 호크아이에서 얼굴을 비춘 아쿠아 콕스가 이 바톤을 이어받을 예정입니다. 에코로 돌아올 예정인데요. 아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마블

2022년 앞으로 공개할 마블 시리즈는 이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미즈 마블,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쉬헐크, 아이 엠 그루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정도가 될 예정입니다. 팔콘 앤 윈터솔져에서 발렌티나가 등장하면서 어벤져스의 시작을 닉 퓨리가 알렸던 것처럼 뭔가 세력이 구성되려나 했는데 블랙위도우에서 옐레나 벨로바를 채용하고 흑화된 캡틴아메리카 대리 뛰었던 존 워커의 US에이전트까지 채용되고 나서 진전이 없습니다.

 

아무렇게 새로운 캐릭터를 툭툭 소개만 시키고 있는 상태라 관객과 시청자들의 진입장벽만 높아지고 있는데요. 멀티버스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닥터 스트레인지2에서 아마도 가장 큰 떡밥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정복자 캉이 메인 빌런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고 이미 꽤 많은 내용이 공개됐는데요. 최근 방영을 시작한 문나이트에도 아주 잠깐이지만 떡밥을 흘렸다는 썰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추가되는 내용이 있으면 정리해서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