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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 연금 상한선과 포상금 등 혜택 소개

by 베터미 2018.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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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인 요즘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이 계속되면서 미증유의 분야에서 금메달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 스포츠의 성장이 가일층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한 번쯤 궁금해지는게 있는데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게 되면 연금도 나오고 기타 혜택도 다양하게 주어진다고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이 있는지 올림픽을 기준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올림픽 메달 연금

 

■ 올림픽 메달 혜택


기본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금메달

연금점수: 90점, 연금: 매월 100만원, 포상금: 6,000만원, 예술체육요원 복무(남자의 경우)

② 은메달

연금점수: 70점, 연금: 매월 75만원, 포상금: 3,000만원, 예술체육요원 복무(남자의 경우)

③ 동메달

연금점수: 40점, 연금: 매월 52만 5천원, 포상금: 1,800만원, 예술체육요원 복무(남자의 경우)


하계, 동계 올림픽과 상관없이 혜택은 동일합니다. 연금으로 받을지 일시금으로 받을지 결정할 수 있는데요. 지급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도 일시장려금을 지급합니다. 상한액인 100만원을 지급하는 점수가 110점인데요. 연금점수 110점이 넘어가면 초과점수 10점당 500만원이 나옵니다.

올림픽 메달

 

만약, 연금을 받지 않고 일시금으로 다 받겠다고 한다면 금메달은 90점 상당액인 6,720만원, 은메달은 70점 상당액인 5,600만원, 동메달은 40점 상당액인 3,9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포상금까지하면 올림픽 금메달은 1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 셈입니다.


■ 올림픽 메달 연금 지급시기


연금의 지급시기는 메달을 딴 대회가 종료하는 날을 포함한 달의 다음달부터 지급이 되기 시작해서 사망한 날짜를 포함한 달까지 지급이 됩니다. 19살, 20살에 금메달이라고 딸라치면 연금액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게 되겠습니다. 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내는 선수들이 대부분 20대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큰 혜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올림픽 연금


■ 포상금 중복 되나요?


연금은 위에서 소개해 드린대로 상한액이 월 100만원으로 정해져 있지만 포상금은 중복이 됩니다. 그래서 만약, 한 올림픽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면 금메달을 기준으로 포상금은 1억 2천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금메달 연금점수는 2관왕 이상을 하게 되면 20%가 가산이 됩니다. 90점에 20% 가산되니 점수로는 198점이 되네요. 이 중 연금 상한액 기준 점수인 110점을 제외하고 88점이 남습니다. 10점당 500만원이 나오니까 4,000만원의 일시금도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2관왕을 차지할 경우 총 혜택은 월 100만원의 연금과 포상금 1억 2천만원, 일시금 4,000만원이 되겠습니다. 남자라면 사실상의 병역면제인 예술체육요원 혜택도 추가됩니다.


■ 2연패도 추가 혜택이 있나요?


이상화 선수같은 경우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3연패를 달성하게 되는데요. 서로 다른 2개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개 이상 획득했을 때는 기준 점수에서 50%를 가산해 줍니다. 기본 점수 90점에 50%를 추가하니까 135점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죠. 기본적인 금메달 달성 혜택에 연금점수는 가산해서 추가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스폰서나 협회 차원에서 추가되는 포상금도 있으니 금액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예술체육요원은 뭔가요?


예술, 체육요원을 합한 말인데요. 예술분야도 있기는 한데 지면 관계상 올림픽에 해당되는 체육요원만 다뤄 보겠습니다. 보통은 예술체육요원이라는 말을 잘 쓰지도 않고 그냥 병역면제라고만 방송이 되거나 온론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완전히 면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는 기초군사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2015년 7월부터는 복무 기간 중에 사회적 취약계층,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공연, 교육, 캠페인 등을 하는 특기활용 봉사활동을 544시간 동안해야 한다는 규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올림픽 예비군


만약, 복무기간 도중에 대체근무를 명받은 계기가 된 운동을 그만둔다면 현역으로 다시 입대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든 관련 업종에 종사를 하고 있어야 병역 기간으로 인정을 해 주기 때문에 손을 놓지 못하는 상태라 어쨌든 의무의 무게는 그대로 존재한다고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혜택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메달을 따게 되면 상징적인 의미로의 가치가 더 크지 않나 싶은데요. 우리나라에는 메달이 없었던 분야인 스켈레톤의 윤성빈같은 경우는 단순히 메달을 받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썰매 부분 금메달 수상자로 기록이 남게 되는 영광까지 차지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지속적인 활약을 마친 후에 후임양성의 길까지 보장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김연아 사생팬같은 그의 과거 SNS 이력이 속속들이 공개되면서 예능감과 덕력까지 갖춘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까지 나오고 있으니 다른 분야로의 행보도 가능하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화룡점정을 찍었던 개막식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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