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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2018년 8월 3주차 주말 북미 기준 최신 개봉 영화 순위

by 베터미 2018.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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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영화관을 피서지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 덕분인지 신과 함께 두 번째 작품인 인과 연은 일찌감치 천만 관객을 찍고 천이백만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더위가 꺾이면서부터 관객수도 꺾여 버렸네요. 


국내와는 달리 북미 박스오피스는 춘추전국 시대입니다. 이렇다할 띵작이 없는 가운데 신규로 진입하는 영화들이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북미 기준 최신 개봉 영화 순위 10위 밖으로 밀린 영화 가운데 주목해야 할 작품들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북미기준 최신 개봉 영화 순위


■ 10위 밖 순위권 영화들


어벤져스3와 어벤져스4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작비가 약 1,800억 정도 들였는데요. 현재까지 월드와이드 기준 5,000억원을 벌었습니다. 인크레더블2는 14위에 올랐는데요. 초반 러시(?)에 비해 떨어지는 속도가 가파릅니다. 제작비에 2,000억원 정도를 투입했는데 월드와이드 기준 1조 이상을 벌었군요. 애니메이션 장르 중에는 이미 역대급을 찍었습니다.

인크레더블2 순위


■ 10위 맘마미아2


지난 주 7위를 기록했던 맘마미아2는 3계단 내려와서 10위입니다. 800억원 정도의 제작비가 투입됐는데 이미 월드와이드 기준 3,400억원 정도 나왔으니 성공적(?)입니다. 아무래도 취향을 타는 영화다 보니 국내에서도 200만을 찍기 전에 주춤주춤하고 있습니다.


■ 9위 몬스터 호텔3


이런 영화가 있었어?했던 몬스터 호텔3는 국내에서는 맥을 못 추고 있는데요. 800억원 정도의 제작비를 투입해서 현재까지 4,300억원 정도를 벌어들이면서 세계적으로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도 간당간당할 것 같습니다.

몬스터호텔3 순위


■ 8위 슬렌더 맨


국내에 개봉할까 싶은 영화 슬레더맨이 지난 주 4위에서 4계단 내려온 8위를 기록했습니다. 감독의 전작을 보면 썩 기대되는 작품은 아닌데요. 공포영화답게 100억원 정도의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2,300억원을 벌어들이면서 뽕을 뽑고 있습니다. 공포 영화는 스토리만 탄탄하면 분장과 연기, 세트 제외하고는 들게 없는 것 같군요. 정말 남는 장사입니다.


■ 7위 블랙클랜스맨


개봉 첫주부터 5위에 랭크되었다가 떨어져서 7위를 기록한 영화 블랙클랜스맨입니다. 포스터나 제목을 보면 KKK를 강조하고 있어 어떤 종류의 이야기를 다룰지 예측이 되는데요. 장르가 장르다 보니 국내에 개봉할지는 미지수군요. 흥행 기록도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않습니다.

블랙클랜스맨 순위


■ 6위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Christopher Robin)


위니 더 푸, 그러니까 곰돌이 푸와 관련한 책이 2가지가 있는데요. Winnie the Pooh라는 첫번째 책이 아닌 두 번째 책 The House at Pooh corner를 기반으로 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옛날 책을 기초로 만들어진 영화라 내용이 진부하다는 평이 많은데요. 이완 맥그리거가 왜 활동을 안하나 했더니 이 영화를 찍고 있었군요. 실사화된 애니메이션입니다. 흥행 성적은 제작비에 비해 꽤 좋은 편입니다.


■ 5위 알파


늑대와의 우정을 그린 영화 알파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주가 데뷔하는 주였는데요. 초반 성적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군요. 알파는 영어로 Alpha라고 쓰는데요. 보통 알파와 오메가라고 쓸 때의 그 알파이기도 하구요. 무리의 우두머리는 뜻하기도 합니다. 제목을 보면 대충 내용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알파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


■ 4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한국에서 사랑받는 배우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4위에 올랐습니다. 데뷔는 1위로 했지만 착실히 계단을 내려오고 있는데요. 2,000억 가까운 제작비를 투입했는데 현재까지 5,000억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면서 괜찮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미 600만 관객을 넘어서서 톰 크루즈가 왜 영화를 개봉할 때마다 한국을 찾는지 알 수 있습니다. 


■ 3위 마일22


마일22가 3위로 데뷔했습니다. 이 영화를 제작한 피터 버그 감독은 마크 윌버그에 대한 일방적인 애정이 있지 않는가 싶을 정도로 함께 작업한 영화가 많은데요. 테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정보를 22마일 떨어진 장소로 수송하는 과정을 그린 첩보 스릴러물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 가수인 씨엘이 출연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더욱 국내에는 어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일22 순위


■ 2위 메가로돈


전주 1위로 데뷔했던 메가로돈이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헐리우드 액션 연기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 작품인데요. 중국 자본이 투입되어서 불편할 정도로 신경을 쓴다는 리뷰가 있기는 합니다만 눈 딱 감고 시간 떼우기에는 좋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국내에 개봉한지 1주일 정도 경과했으나 아직 100만 관객 동원은 먼 꿈입니다.


■ 1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Crazy Rich Asians)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서부터 내용 예측이 쉽지 않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300억원 정도의 제작비를 투입했는데요. 데뷔부터 1위를 기록하면서 월드와이드 기준 400억원 정도의 수입을 거두면서 제작비 회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북미 순위


PC(Politically Correct) 즉, 정치적 올바름을 향한 헐리우드의 이상한 잣대는 항상 좌우를 오가며 반복적으로 이상한 자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놓고 아시아인을 싸잡아 까는듯한 이 영화가 1위를 기록하면서 고무적인 흥행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와이 파이브 오에서 아시아계 배우들이 하차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소개해 드린 적도 있지만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아시아인을 전적으로 기용해서 1위를 차지하게 했다는 것 자체에 박수를 보낼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양자경이 등장합니다. 


2018년 8월 3주차 북미 기준 최신 개봉 영화 순위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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