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튼토마토 선정 영어 애니메이션 추천 순위 100위까지

일단 영어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100개 이상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 중에서 꽤 섭렵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랍군요. 비디오가 늘어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보던 시절부터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확실히 100개는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숫자입니다. 

언어를 공부하기에 꽤 괜찮은 방법이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일상에서 쓰는 단어나 문장을 접해 보는 것인데요. 그래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가벼운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봐도 좋습니다. 분명하고 쉬운 단어로 구성하는 편이니까요. 10위부터 1위까지 소개해 드린 뒤 눈에 띄는 영화를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10위 모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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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봉한 모아나(Moana)가 10위입니다. 애니메이션 전통의 명가 월트 디즈니에서 제작했구요. 요즘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극 중에서 나온 노래 'You're Welcome'을 실제 존슨이 소화했다는 것인데요. 근육질에 연기와 노래 실력까지 갖췄군요. 

■ 9위 도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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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 이후 긴 기다림끝에 돌아온 '도리를 찾아서'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니모를 찾아서'가 2003년에 개봉했는데요. 13년이 지난 2016년 두 번째 작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전편에서는 납치된 아들 니모를 찾기 위해 멀린과 도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편은 심각한 건망증을 앓고 있는 도리가 건망증 속에 잠겨 있던 가족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 8위 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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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동화 피노키오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인데요. 1940년에 개봉했습니다. 디즈니의 2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데요. 지금 봐도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놀랍습니다. 세월이 가도 사랑받는 작품이네요.

■ 7위 니모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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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와 7위에 나란히 랭크된 니모를 찾아서 시리즈입니다. 영어로 된 애니메이션하면 디즈니를 빼고는 생각할 수 없게 된지가 오래된 것 같습니다. 특히나 3D 애니메이션으로 도약하고 있던 픽사까지 인수합병하고 난 뒤로는 걷잡을 수 없는 기세로 장악하고 있군요. 마블 시리즈는 번외로 하고도 말이죠. 컨텐츠의 왕국입니다.

■ 6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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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업(Up)이 6위에 올랐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봤을 풍선을 모으면 사람이 뜰 수 있을까를 집에다가 시전한 영화입니다. 비단 아이들을 위한 영화일뿐만 아니라 어른이 봐도 가슴 절절해지는 재미를 보장하는 영화입니다. 유머와 감동을 제대로 잡았죠.

■ 5위 토이 스토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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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방방곡곡에 많은 흔적을 남기고 있는 픽사의 기념비적인 작품 토이 스토리가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사람 주인공 앤디가 아끼는 장난감들이 자리싸움을 펼치기도 하고 잊혀진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행을 하기도 하는 영화인데요. 요즘에도 길거리에 오가다 보면 차 범퍼에 매달려 있는 우디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향수가 되어 버린 영화입니다. 

■ 4위 토이 스토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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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시리즈가 차지했습니다.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한 준작이구요. 사람 아이들이 커가면서 뒤안길로 버려진 장난감들이 제 집을 찾기 위한 우여곡절 여행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돋보이는 점은 여성 카우보이 캐릭터 제시가 추가된 것이죠. 

■ 3위 주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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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와 주(Zoo)를 합친 합성어 동물들의 유토피아를 그린 작품 주토피아가 3위에 올랐습니다.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크게 어필했던 작품인데요. 어필할 수 있는 층이 넓어질수록 당연하게도 랭크가 점점 더 올라가는 것 같군요.

덩치 큰 맹수들이 득세하는 경찰서에 개념없이 등장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가 주인공이 되어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렸는데요. 주인공이 여성이면서 초식동물이라는 점에서 유리천장, 인종차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 2위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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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기념비적인 첫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가 2위에 올랐습니다. 무려, 1937년에 개봉한 영화인데요. 저작권이 풀린 건지 모르겠는데 유투브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수공예로 제작했음이 분명한데도 움직임이 지금 봐도 매끄럽고 부드러워서 제작에 참여한 이들의 수고가 안 봐도 보일 정도입니다. 널리 알려진 동화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 1위 인사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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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디즈니와 픽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인사이드 아웃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폭넓은 연령대에 먹히는 애니메이션일수록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인사이드 아웃' 역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저마다의 사정으로 해석할 수 있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바뀌는 부분이나 폐기하는 부분 등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창의적으로 이미지화한 부분이 꽤 인상적이었 작품이었습니다. 

11위부터 인상적인 애니메이션을 정리해 보면, 

11위 토이스토리

13위 월E

16위 라따뚜이

18위 드래곤 길들이기

19위 인크레더블

22위 미녀와 야수

34위 라이언킹

42위 알라딘

46위 겨울왕국. 겨울왕국이 의외네요. 전형적인 동화의 구성에 뒷통수를 제대로 친 작품인데다 거의 모든 어린이가 감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더 위에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52위 이웃집 토토로. 일본 작품이 여기에 있군요!!

62위 벼량 위의 포뇨

65위 라푼젤

74위 쿵푸팬더

82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

91위 아키라

93위 소시지 파티. 19금 애니메이션은 유일한 것 같군요?

100위 메리다와 마법의 숲

대망의 100위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차지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영어로 된 애니메이션 중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을 골라 영어 공부에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이 큰 힘이 된다는 사실 잊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