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쓸데있는 상식 정보를 알려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댕댕이와 동급의 신조어 떼껄룩 뜻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댕댕이는 이른바 야민정음으로 인해 탄생한 단어인데요. 멍멍이를 띄어 쓰면 댕댕이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댕댕이라고 쓰고 있죠.
여기에 대항마처럼 등장한 단어 떼껄룩 특히나 최근 잘 나가고 있는 웹툰 '좀비딸'에 존재감 있게 등장하고 있는 고양이의 이름이기도 해서 항상 궁금했는데요.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ㅎ
■ 떼껄룩 여기서 등장
원래 등장했던 떼껄룩은 게임이었는데요. 웹툰에서 등장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단어로 등극했습니다.
참고용으로 네이버 웹툰 출처. 문제시 자삭합니다;
저 고양이의 이름이 그냥 때껄룩입니다ㅎ 이 단어가 만들어진 계기는 엘더스크롤이라는 게임에서부터였는데요. 여기에 등장하는 '카짓'이라는 종족이 반은 고양이에 반은 사람인 반인반묘인데요. 이 캐릭터 중에서 리사드라는 이름의 카짓 상인이 대화를 걸기만 하면 'Take a look'이라고 얘기하는데서 시작했습니다.
이 녀석인데요. '둘러 보세요'라는 의미로 'Take a look'이라고 하는데 발음이 특이하게 '떼껄룩'으로 들립니다. 그래서 반인반묘의 상징처럼 된 이 캐릭터를 지칭하는데서 떼껄룩이 게이머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신조어처럼 자리잡았습니다.
이렇게 게임에서 유래된 신조어들이 꽤 많은데요. '끝판왕'이라는 단어도 그야말로 게임 상에서 끝판왕처럼 강하거나 인상적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거라 게임의 유해성으로 인해서 WHO에서 게임을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문화적 현상으로 등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독성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적당한 게임은 스트레스 해소나 자기 계발에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에서는 조금은 불편하지만 어느 선에서는 수긍이 가는 부분인데요. 게임에서 유래된 단어 '떼껄룩'의 위엄을 고려하면 단순히 중독으로 치부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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