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드라마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가 온다

스타트렉이 죽지 않고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시리즈만 봐도 재미가 고급진데요. 스타트렉 더 비기닝, 스타트렉 다크니스, 스타트렉 비욘드 등의 3부작으로 일단 마무리됐습니다. 크리스 파인이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으로 분해서 꽤 인기를 끌었는데요. 여기에 분장 전문 배우라 할만큼 본 얼굴 드러내는게 힘든 배우 조 샐다나가 우후라 역으로 등장했습니다.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는?

또 다른 드라마 시리즈인 디스커버리의 스피오프 시리즈로 등장합니다. 애초에 단독 드라마로 등장할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디스커버리에서 드문드문 나온 그의 존재감에 감명받은 제작진이 아예 스핀오프로 따로 드라마를 만들기로 한 것인데요. 영화판 스타트렉 더 비기능 등에서 등장한 크리스토퍼 파이크와 평행우주에 존재하는 인물입니다. 같은 인물인데 삶이 다릅니다. 

 

크리스토퍼 파이크의 후임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커크 선장인데요. 전임인 캡틴 파이크와 스팍이 연결되어 있는 시리즈가 또 다시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방영하고 있는 디스커버리 시리즈구요. 중간에 더 넥스트 제네레이션 줄여서 TNG라고도 부르는 시리즈의 선장이 또 꽤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피카드인데요. 피카드 역시 꼭지를 따로 따서 드라마로 제작됐습니다.

 

스타워즈로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는 디즈니처럼 파라마운트는 디즈니의 대항마처럼 스타트렉을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는 중인데요.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는 디스커버리에 잠깐씩 등장했던 크리스토퍼 파이크가 주력으로 등장하는 시리즈로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영화팬이라면 익숙한 캐릭터인 우후라, 스팍 등이 함께 등장할 예정입니다. 디스커버리, 피카드 등이 한 시즌의 큰 이야기를 담고 진행되는 반면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는 개별 에피소드단에서 기승전결이 마무리되는 개별 에피소드 방식으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시트콤처럼 한 편으로 짧게 마무리지어 버리는 옛날 방식을 계승한 것인데요. 큰 줄기가 없으면 몰입하는데 힘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공개는 언제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향을 미치지 아니한 곳이 없는데요. 영화, 드라마에도 지대한 연기의 공을 끼쳤습니다. 2020년에 이미 제작 승인을 받았지만 2021년 3월까지도 제대로 촬영 시작을 못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2021년 10월에 가서야 첫 시즌의 10개 에피소드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22년 5월 5일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피카드 시즌2의 공개일과 맞물렸습니다.

반응형

 

쟁쟁한 출연진 보장된 재미?

앤슨 마운트가 디스커버리에 이어서 팬층을 노리고 돌아올 예정이구요. 엑스맨에서 미스틱 역을 맡았던 배우 레베카 로메인이 우나 친 라일리, 일명 일등 항해사를 맡을 예정입니다. 나오는 곳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남기고 있는 뱁스 올루산모쿤이 엔터프라이즈호의 의사 엠벵가 역을 맡았구요.

할리우드에서는 PC에 이어 핍진성 성향이 강해지고 있는것 같은데요. 장애인 역할을 일반인이 맡는 것에 대한 후폭풍도 상당합니다. 최근 아카데미상에서 영화 CODA의 아버지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청각장애인 배우처럼 영화의 배역에 진정성 있게 녹아들 수 있는 장애인을 직접 캐스팅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스타트렉의 해머 역을 맡은 브루스 호락 역시 배역이 시각장애인으로 묘사되는데 실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배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최근 배우가 가장 기억에 남는 성향이라 제임스 커크 선장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크리스토퍼 파이크 선장의 붐이 일게 될지 아니면 팬들을 위한 드라마로 남을지 지켜 봐야겠습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 볼 게 그렇게 없어서 장사가 되겠나 했는데 기우였네요. 최근 공개한 헤일로까지 SF드라마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는 일단 시즌2 보장받고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