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 공개일정과 출연진 소식

어언 2년이 되어 가는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2가 드디어 또 다른 시즌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기다림이 길었습니다. 코로나는 거의 모든 것의 시계를 1~2년을 늦춘 것 같은데요.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는 6월 22일 돌아온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독특한 초능력물 코믹스를 실사화하는데 성공했는데요. 공개된 몇 가지 정보 정리해 봅니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남아 있는 숫자 드디어 공개되나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같은 날 잉태없이 태어난 미스테리한 아이들을 거두어 키운 하그리브스경이 갑자기 숨을 거두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이 아이들이 각각 숫자로 별명이 붙어 있고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과 별명이 동일한 파이브같은 경우는 시간여행과 순간이동이 가능한 캐릭터인데요. 

 

시즌2까지 보면서 생긴 의문은 과연 다른 숫자의 아이들은 어디에 갔냐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시즌3에서 드디어 이 의문이 해소가 될 것 같습니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2 방영일정을 공개하면서 클립을 하나 올렸는데 여기에 스패로우스와 대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들은 스패로우스 아카데미의 일원인데요. 스패로우 시간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봐서는 요즘 유행하는 멀티버스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공개된 바로는 1번이 마커스, 2번이 엄브렐러의 벤이 태세전환한 것으로 보이고 3번이 페이, 4번이 알폰소, 5번이 슬로언, 6번이 제이미입니다. 7번은 정사각형 모양의 CG 형태의 생명인데요. 싸이크로니움 큐브라고 합니다. 다른 캐릭터의 능력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싸이크로니움 큐브만큼은 알려진게 몇개 있는데 하나는 특정 공간 전체를 얼리는 능력이고 사자후같은 능력으로 두려움을 심어 주는 능력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을 마비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 빌런은

스패로우스 아카데미가 등장하지만 적은 아닌게 확실해 보이구요. 이들이 오해를 풀고 맞설 빌런이 또 등장할 게 당연해 보이는데 코믹스 기반으로 등장 가능한 빌런 둘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 명은 닥터 터미널인데요. 원작에서 사람들의 신경계와 뇌를 먹어서 천천히 죽이는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 질병에서 생존하기 위해 물질을 에너지로 변환해서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장치를 발명하는데요. 결국 세계를 소진시킬만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어서 메인 빌런으로 제격이라는 평이구요.

 

두번째는 사이언티픽 맨(Scientific Man)입니다. 우주 최악의 범죄자들을 가둔 우주 감옥인 호텔 오블리비언을 감시하는 초능력을 가진 인물로 나오는데요. 착한편으로 보이기는 하나 정체성이 모호한 인물로 원작에서도 엄브렐러 아카데미와 대치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원작 3편의 제목이 호텔 오블리비언이기도 해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스패로우 진영의 캐스팅은 이미 다 공개되어 있는데요. 그냥 정육면체인 줄 알았던 싸이크로니움 큐브도 목소리르 가질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드라마 <유포리아>에 등장했던 배우 제이본 월튼이 캐스팅됐다는 소식 때문인데요. 한 자리 남은 곳이 바로 이 싸이크로니움 큐브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스패로우가 멀티버스면 남아 있는 숫자는 또 미궁으로 빠지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