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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부동산

부동산 경기 바로미터 전국 경매 낙찰가율 근황

by 베터미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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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오름세를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자산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흐름인데요. 오직 달러만 잘 나가는 이 상황에서 수출으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 기업도 먹구름만 잔뜩 껴 있습니다. 돈맥이 이렇게 끊기다 보면 결국에는 현금화가 빠른 주식부터 시작해서 느린 부동산까지 영향을 끼치는데요.

 

올해부터 부동산 가격 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꺾이고 살아나고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지표가 있는데요. 경매 낙찰가율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 때는 100% 이상을 호가하면서도 가져 가지만 경기가 나빠지면 100% 밑으로 떨어집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불경기를 체감하고 있을 대구부터 보면요. 

 

대구 경매 낙찰가율 근황

극적인 비교를 위해 대구의 핫한 지역인 수성구의 2021년 그림과 2022년 그림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2020년말에는 130%까지 육박했던 낙찰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흐름이구요. 2021년 들어서는 10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2022년 3월과 7월에 살짝 튀는 결과가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80%대를 보이고 최근에는 80%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부산 경매 낙찰가율 근황

이어서 부산으로 내려가 봅니다. 해운대 기준으로 살펴 보면요. 

이번에는 동별 낙찰가율 현황이고 2020은 2020년에서 2021년까지 걸쳐 있고 2022는 2021년에서 2022년까지 걸쳐 있습니다. 동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00% 위에서 움직였던 낙찰가율이 2022년 들어서 확실히 떨어졌습니다. 100% 위를 점유하고 있는 지역은 우동, 중동뿐이고 나머지는 그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천 경매 낙찰가율 근황

이번에는 인천으로 가 보겠습니다.

2020~2021년을 걸친 위 그래프를 보면 100% 위로 2군데가 보이고 80~90% 사이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들어서 보니 100%는 아예 없고 50%대로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심하게 있지만 경매 시장만 봐도 부동산 경기가 굉장히 나빠진 것을 확인할 수 있구요. 

 

의외의 반전을 보인 곳이 광주광역시인데 오히려 지역에 따라 조금 오름세를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서울 역시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큰 변화가 없는데요. 실거래가는 많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는데 수요가 항상 부족한 지역이라 적당한 타협점을 찾으면 다시 매수세가 붙기 쉬운 지역이라 그런듯 합니다. 경매 낙찰가율 추이 보면서 부동산 경기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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