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지수는 일물일가의 법칙을 적용해서 각국 통화의 가치수준을 측정한 지수인데요. 빅맥지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물가가 전세계에서 어느 정도 위치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꽤 유용한 지표로 활용합니다. 특히, 이 지수를 활용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국가에 맥도날드가 입점해 있기 때문인데요. 각국에 입점해 있는 가격을 활용해 하나의 상품의 가격이 어떻게 매겨지고 있는가를 가늠해 보는 지표입니다.
■ 일물일가의 법칙
일물일가의 법칙은 말 그대로 한 가지 상품에는 하나의 가격만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빅맥지수는 맥도날드 가격이 모든 국가에 동일하게 들어갈 것을 가정하고 만드는 지표인 것인죠.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화 시대에 이 가격은 거의 동일하게 좁혀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제는 스타벅스를 기준으로 가격을 매겨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 빅맥지수 확인하는 방법
일단 이코노미스트 사이트에 접속을 해 보겠습니다. 주소창에 www.economist.com를 입력한 뒤 엔터를 눌러 봅니다.
영어로 점칠되어 있지만 필요한 것만 뽑아 보면 되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오른쪽 상단에 있는 'search' 버튼을 눌러 보겠습니다.
① 이어서 나오는 검색창에 'big mac index'를 입력합니다.
② 오른쪽에 돋보기 모양을 클릭하거나 엔터를 누릅니다.
검색 후에 나오는 화면에서 interactive currency-comparison tool 어쩌고 하고 나오는 부분이 제일 위에 뜨는데요. 여기를 클릭해 보겠습니다.
붉은색으로 괄호로 표시된 부분이 한국인데요. 미국을 기준으로 하면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환율이 저평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략 20% 이상 저평가되어 있는것인데요. 바꿔 말하면 앞으로 올라갈 여지가 20% 이상이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거꾸로 올라가는 것은 미국의 전세계적인 무역전쟁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의 잣대로 해석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 정확한 데이터 뽑아 보기
정확한 데이터를 뽑아 보기 위해서는 스크롤을 아래로 살짝 내리기만 하면 됩니다.
아래에 'full data-set here'라는 버튼이 보이시죠? 클릭해 보겠습니다.
엑셀 데이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① local price는 해당 지역에서 실제 거래되고 있는 가격을 뜻하는데요.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4,400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② dollar_valuation 열을 보면 한국은 -22.1%를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중국이 -40%에 가까운 갭을 보이고 있습니다.
③ 하단에 보면 년도별로 빅맥지수를 확인할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필요한 방식으로 가공해서 활용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지표가 중요한 이유는 주가와의 연동때문인데요. 환율이 저평가되어 있으면 앞으로 올라갈 여지가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8년 2009년에는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를 기록했으니 참고할 만한 여지가 있겠죠? 주식을 대할 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의 한 가지 빅맥지수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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