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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보톡스의 강자 메디톡스 주식과 기업 분석

by 베터미 2018.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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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꿈을 먹고 산다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주식이 바이오주가 아닌가 하는데요. 올해는 바이오주의 등락이 눈에 띄었던 한 해입니다. 셀트리온 관련주는 주가가 2배 이상이 뛰었다가 폭락을 경험하고 있고 그 가운데 메디톡스의 선전도 눈에 띄는군요. 투자 아이디어부터 주식의 흐름, 기업 분석 순서로 소개해 드립니다. 

보톡스의 강자 메디톡스 주식과 기업 분석


■ 보톡스 유래와 투자 아이디어


상품명으로는 보톡스로 널리 쓰이지만 이 성분의 공식 이름은 보툴리눔 A형 독소입니다. 독소인 것이죠. 근육과 신경 사이에서 이 독소가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이용해서 주름을 펴는데 사용하게 됐는데요. 처음 발견된 것은 소시지 식중독으로 인해서였습니다. 라틴어 보툴루스는 검은 소시지라는 뜻인데요. 상한 식중독에서 기원한 단어인 것이죠.


작용되는 방식은 일종의 마취제 역할인데요. 이 독소는 뇌에서 근육으로 가는 신호를 차단해 주고 그 사이에 근육은 펴거나 교정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는 것인데요. 이렇게 근육에 전달되는 신호를 임의로 차단했다가 교정해 주는 기능을 활용해서 주름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메디톡스 보톡스


경제 수준이 높아지면서 개인의 삶의 질을 따질 때 건강한 외모만큼 빠지지 않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미용에 관심이 많은 극히 일부만의 전유물로 해석했던 보톡스 시술을 이제 필자 주변에도 쉽사리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이 와중에 메디톡스의 보톡스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라 전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앨러간사에 '이노톡스'라는 액상형 보톡스 신제품의 기술을 수출한 것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3상 진행상황에 따라 또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동안 매출액의 흐름을 보면 여타 바이오주와 달리 성장세도 꾸준합니다. 미국 보톡스 시장 규모가 2016년 기준으로 2조 가량이었는데요. 이 중에 10%만 차지해도 2,000억입니다. 올해 메디톡스 예상 매출액 규모가 2,000억이니 꿈은 이런 곳에서 출발하는 것이겠죠.


■ 차트 분석


차트는 과거를 나타내는 그래프이기 때문에 맹신하기 힘들지만 어떤 흐름으로 가면 이렇게 대응해야 겠다는 단서를 찾기에는 괜찮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메디톡스 일봉 차트


최고 가격인 85만원을 찍고 장이봉을 만들고 폭락중인 상황입니다. 장이봉에 대해서는 과거 포스팅에서 소개한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1차 지지가격인 70만원대로 내려왔습니다. 거래량이 상승할 때와 달리 감소하고 있고 누군가 맹신을 가지고 사 주지 않는 이상 지지를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주봉차트를 보겠습니다.

메디톡스 주봉차트


조금 더 큰 그림으로 봐도 거래량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구요. 1차 지지선이 깨지면 다음 타겟은 2017년 7월 즈음에 기록했던 60만원대가 되겠습니다. 바꿔 말하면 매수를 노릴만한 가격도 이 두 가지 포인트가 되겠구요. 


■ 기업 분석


바이오주는 꿈을 먹고 살기 때문에 PER을 봐서는 절대 투자할 각이 나오지 않습니다. 한 때 100만원을 노리면서 바이오 황제주를 꿈꿨던 한미약품은 지금 45만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PER이 80, 90을 오르내리고 있구요. 그나마 보수적인 편인 유한양행도 20, 30을 오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의 꿈을 먹고 살고 있는 셀트리온은 80 이상을 보이고 있구요.

셀트리온 가격


메디톡스는 PER이 40 정도로 양호한 편이구요. 이 PER이 양호해 보이는 이유는 ROE가 40%대로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중이기 때문입니다. ROE는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하는데요. 투입한 자본에서 얼마나 높은 수익을 창출했나를 보는 지표입니다. 자본금 100만원을 들여 매해 40만원씩 수입이 들어오는 수준이면 얼마나 성장세가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유한양행 PER


셀트리온이 15 내외, 유한양행이 10 내외,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니 동종업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된 이상향을 실현시키고 있는 주식인지 알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PBR이 높기는 하지만 수익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PBR은 알아서 낮아지기 때문에 2015년 기준 20을 기록했던 PBR도 이제 10 내외로 움직이고 있고 이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PBR은 계속 낮아질 예정입니다.


성장과 주식 가격의 상승이 함께 한다면 말이죠. 관심 있게 지켜봤다가 적당한 가격과 성장 추이를 보인다면 담아볼 만한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출처를 밝힌 퍼가기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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