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걷는사람하정우 리뷰1 속이 단단한 배우의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는 별명부터 마음에 든다. '하대갈'이라니. 근래 보기 드문 마음에 드는 별명이다. 결코 내가 비슷한 류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지만 그냥 마음에 든다. 그는 스스로를 농담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아니 그렇게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걷는 사람 하정우'에 등장하는 그는 시종일관 진지하다. ■ 배우이기 전에 사람화려한 조명 밑에서 연기하는 모습이나 예능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던 그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익살스러움'이다. 어떤 상황에서건 넉살좋게 웃어 넘기고 유쾌한 모습이었는데 평소 그가 고민하고 부딪히는 문제는 일반적이고 상당히 사람적이다. 우리 아이유는 밥을 안 먹어요. 이슬만 먹어요같은 연예인에 대한 맹신이나 신격화가 요즘에도 있겠나 싶지.. 2019. 7. 19. 이전 1 다음